시계&자동차
9,427
토요타와 마쓰다, 자동차 운영 시스템 공유한다.
조회 7,92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2-20 11:25
토요타와 마쓰다, 자동차 운영 시스템 공유한다.

토요타자동차가 마쓰다와 가속·감속, 안전 제어 기능 등 차세대 차량의 두뇌가 되는 차량 내 시스템을 공유하기고 했다고 발표했다. 표준화를 통해 시스템 개발에 대한 투자가 7-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보급과 자동차의 기능 향상을 배경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의 메이커를 앞지르는 일본의 움직임이 뜨거워지고 있다. 차량 내 시스템은 기본 소프트웨어(OS)를 중심으로 전자 제어 장치(ECU)와 와이어링 하네스와 같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에어백 작동부터 차량 간 거리 측정 등 주행 보조 기능까지 모든 것을 제어하고, 각 부품과 기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니케이오토모티브는 마쓰다는 이미 토요타와 차량 내 시스템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의 90%가 동일한 시스템을 공유하게 된다고 한다. 현재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핵심 OS는 토요타가 개발한 '아린'이 될 것으로 니케이는 예상했다.
또한 토요타는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했다고 니케이는 보도했다.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상에서 가상으로 재현하고,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움직임을 검증하고, 소프트웨어 결함을 제거하는 '개발 환경'을 갖추었기 때문에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쓰다는 토요타와 협력을 통해 케이스에 비해 차량 내 시스템의 개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와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소프트웨어 전용 개발에 연간 약 3,000억 엔을 할당하고 있으며, 마쓰다의 비용 절감액은 최대 수천억 엔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량 내 운영 체제의 개발과 관련하여 토요타와 혼다는 2025 년 이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VW.OS를 통합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소비자가 자동차 구매 후 무선 통신을 통해 운영 체제를 업데이트하여 자동차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시작했다. 이들 완성차 업체 외에도 구글, 중국 화웨이 등 IT 대기업들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OS를 장착한 자동차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OS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영화나 음악 등의 콘텐츠가 자동차용으로 판매되거나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어하는 앱이 추가될 때 스마트폰과 같은 방식으로 OS가 기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막대한 개발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견 완성차 업체 등이 운영체제를 포함한 차량 내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개발이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공통 차량 내 시스템을 사용하는 캠프 만들기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차량 가치를 높이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가 향후 30년간 6,5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자동차 관련 시장의 15-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쉐린, 2030년까지 非 타이어 부문 수익 20% 이상 성장 계획
-
GM, 테슬라 · BYD와 경쟁할 '어밴저스급' 신규 전기 SUV 티저 공개
-
美, 전기차 충전소 공격 도둑 극성...테슬라 슈퍼차저 케이블 몽땅 잘려 나가기도
-
상반기 마지막 달 할인조건 강화, 아우디 6월 판매조건 정리
-
[EV 트렌드] 테슬라, 中 상하이에서 FSD 테스트 승인 '자율주행 개발 성큼'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동료들과 함께 혁신 주도할 것
-
한국수입차협회, 총 129종 자동차 관련 법규 영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
볼보, 판매량 280% 급증한 'S60'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서 생산 중단
-
푸조만의 '얼루어'와 패션의 만남, 2024 파리 패션위크 총 30대 의전차량 지원
-
KGM,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신차 론칭과 현지 마케팅 강화로 시장 공략 박차
-
'단 14초' 페라리가 빨랐다, 도요타와 피 말리는 승부 끝 르망 24 2연패
-
메르세데스-벤츠, 북미에 새로운 400kW DC 급속 충전기 설치
-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라바짜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
KG 모빌리티,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등 글로벌시장 공략 박차
-
페라리,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
-
전동킥보드 '자전거보다 안전' 이용자 급증에도 사고 감소...안전 인식 향상
-
최대 주행 거리 720km, 평양 도심에 등장한 순수 전기차 '마두산'의 정체는?
-
[EV 트렌드] '하나뿐인 와이퍼 너무 커서 문제' 테슬라, 사이버트럭 인도 일시 중지
-
BYD 車 브랜드 가치 포드 추월, 칸타 브랜드Z 탑10 진입...테슬라 1위
-
[시승기] 원형 OLED 탑재해 7년 만에 돌아온 ‘뉴 미니 컨트리맨’
- [유머] 모닝 끌고 다니는 평소 내 표정
- [유머] 중국인의 실제 소득
- [유머] 떡볶이 할머니의 유산
- [유머] 이제 은퇴한다는 AV배우
- [유머] 한국의 이상한 주차문화.jpg
- [유머] 다음에 오는 10연휴는 언제일까여
- [유머] 0.1초의 기적이 만들어낸 게임 역사상 명장면
- [뉴스] 이사배, 쌍꺼풀 재수술 고백 '보수 절실히 필요해 추석이 라스트 찬스였다' (영상)
- [뉴스] 윤채경, 이용대와 열애설 나더니... 순백 웨딩 드레스 입은 근황 공개
- [뉴스] '46세' 장윤주, 천상 모델인데... '모델 복귀 안 한다' 선언 (영상)
- [뉴스] 이유 없이 버스안내판 '둔기'로 부순 60대 남성... 뜻밖의 정체 밝혀졌다
- [뉴스] '공항 미숙한 언행, 변명의 여지 없다'... 김혜성, 부친 채무 논란에 사과 (전문)
- [뉴스] '운전대 위로 강아지가...' 무릎 위에 '반려견' 올린 운전자에 누리꾼 공분
- [뉴스] 안민석, 최순실에 2000만원 배상 판결... 정유라 '엄마와 많이 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