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58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2-21 11:25
'자율주행 고도화' 현대차기아, KAIST와 차세대 라이다 공동연구실 설립
현대자동차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대전 KAIST 본원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온칩 센서 기술을 활용한다면 라이다를 기존보다 소형화할 수 있으며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대량생산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자율주행 센서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하지만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를 활용한 방식은 시간에 따라 주파수가 변화하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빛의 주파수 차이를 측정해 거리를 검출한다.
기존 대비 신호의 잡음이 적고 사물과의 상대속도까지 산출할 수 있으며 태양광 등 외부 광원의 간섭을 배제할 수 있어 악천후 환경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KAIST 김상현, 김상식, 정완영, 함자 쿠르트(Hamza Kurt) 교수 등 전기 및 전자공학부 연구팀 등 약 30여 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KAIST는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 기반 소형 온칩 라이다용 소자개발, 라이다 구동을 위한 고속, 고출력 구동 집적회로(IC) 제작, 라이다 시스템 최적화 설계 및 검증 등 연구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세부 연구를 맡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 그리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KAIST의 협력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IST 김상현 공동연구실 책임교수는 “자동차의 눈이 되는 라이다 센서는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이자 완성차 업체에서도 기술 내재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라며 “기술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공동연구실이 설립되는 만큼 라이다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포토 뉴스] 볼보가 만든 가장 작은 프리미엄 SUV EX30 '극도로 간결한 디자인'
-
'포니의 시간' 6월9일~8월6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
-
볼보 EX30 공개 'LFP 344kmㆍNCM 480km' 中서 올 하반기 생산 시작
-
[체험기] '2023 MINI-RUN' 2박3일, 서울에서 제주 오가며 1000km
-
폭스바겐,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프로모션 진행
-
포르쉐코리아,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덕수궁에서 개최
-
현대차, 2026년까지 공항버스ㆍ시내버스 등 1300여대 수소버스로 전환 지원
-
기아, 美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 '2018년 이후 판매 31% · 가격 60%↑'
-
그랜저 54만원 싸진다, 국산차 세부담 수입차 기준 개선...역차별 해소
-
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
현대차 엑센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끔찍한 사고...탑승객 전원 무사
-
[EV 트렌드] 폭스바겐, 7명 탑승 가능한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
[EV 트랜드] IEA, 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58%...테슬라는 골목 대장
-
GM 메리바라, 4만 달러 이하의 수익성 있는 전기차는 기대할 수 없다
-
고숀의 LMFP, CATL의 응축 배터리,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에너지 밀도 450Wh/kg 차세대 배터리
-
테슬라, 기가 상하이 5월 출고대수 142% 증가
-
포르쉐, 한ㆍ독 수교 140주년 기념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개최
-
'오퍼짓 유나이티드' 입은 기아 모닝 부분변경… 출시 앞두고 디자인 유출
-
'40대에 아낌없이 투입된 탄소 섬유' 람보르기니,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유머] 급하게 차린 고양이의 생일상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