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4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15 11:25
환경지수 최악의 차, 벤츠 AMG G63...연간 연료비 도요타 프리우스의 7배
미국에서 그린 스코어 최악의 차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고성능 버전 AMG G63이 친환경 평가에서 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올랐다. 미국 에너지효율경제위원회(ACEEE)는 14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의 그린 스코어는 20점으로 전체 평가 모델 가운데 가장 낮았다. ACEEE 그린 스코어는 차량의 생산과 폐차, 사용한 연료의 종류와 양 등 전주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지수다.
연간 1만 5000마일(약 2만4000km) 기준 AMG G63의 예상 연료비는 4242달러(약 563만 원)에 달했다. 이는 ACEEE의 가장 친환경인차 목록 1위에 오른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의 연간 연료비보다 7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Meanest List (출처 : ACEEE)
최악의 차 12개 목록은 대형 SUV와 픽업트럭으로 대부분이 채워졌다. 램 1500 TRX 4x4(22점), 포드 F150 랩터 R(24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V(26점)이 뒤를 이었다. 쉐보레 콜벳 Z06(30점),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80(30점)는 각각 스포츠카와 세단 가운데 유일하게 12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차로 선정된 비결(?)은 ACEEE가 선정한 가장 친환경인 차 목록으로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올해 그린 스코어 최고 점수 71점을 받은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SE의 연간 연료비는 AMG G63과 같은 거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 78만 원에 불과했다.
Greenest List (출처 : ACEEE)
친환경적인 차 목록 대부분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이 차지했으며 프리우스 프라임에 이어 렉서스 RZ 300e(67점), 미니 쿠퍼 SE(67점), 닛산 리프(66점), 도요타 bZ4X(66점) 순이다.
전동화 모델을 제외하고 친환경 모델로 선택할 수 있는 목록에서는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62점)가 1위에 올랐다. 국산차 중에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61점), 기아 쏘울(53점)이 유일하게 목록에 올랐다.
Greener Choices (출처 : ACEEE)
ACEEE는 일반적인 연비만으로 환경성을 평가하지 않고 주요 자재의 채굴하고 생산하는 업스트림 과정에서의 배출가스 배출량까지 계산해 '그린 스코어'를 산정하고 있어 가장 신뢰 받는 친환경 지수로 인정 받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전기차 부품 공급망의 허브로 부상”
-
[영상] 승차감 좋은 수입 SUV 원픽!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매틱
-
[EV 트렌드] 테슬라, 2만 5000달러 저가형 전기차 독일서 생산 계획
-
11월 중고 전기차 시세, 통상적인 하락폭 대비 2배 수준 '뚝’…최대 8% 하락
-
GM, 수심 5미터 아래서 구조된 쉐보레 콜로라도 마니아 고객 명예 엠버서더 위촉
-
중국 BYD, 유럽 공장 건설 공식화?
-
스텔란티스, 지프의 전기차 모델과 배터리 공장 계획 발표
-
제네시스 GV80 쿠페의 디자인
-
태국 정부, 전기차 판매 증가로 보조금 축소 결정
-
토요타, 자동차 생산 누계 3억대 돌파/코롤라 5,339만대로 최다
-
폴스타, SK온과 폴스타 5를 위한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중국 샤오미,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 개발 예정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 거주지 EV 충전시설 지원
-
'가솔린 · 디젤 · 하이브리드' 기아, 4세대 부분변경 카니발 사전계약 돌입
-
[인터뷰] 공전의 히트 예고 볼보 EX30, 우리의 원칙은 지속 가능한 차를 만드는 것
-
폴스타, 패스트백 대형 전기 세단 '폴스타 5 GT' SK온 배터리 탑재 확정
-
제로백 3초대 테슬라 사이버트럭, 30일 고객 인도...총알은 막는데 창문은 못 내려
-
[기자 수첩] 테헤란로를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보행자 거리처럼 바꾸면?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출시 석 달 만에 가속불량 속출 '6620대 긴급 무상수리'
-
[EV 트렌드] 볼보 최초의 3열 전기 미니밴 'EM90' 광활한 파노라믹 선루프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유머] 감자칩 과자 보지맛
- [유머] 펀쿨섹좌 근황
- [유머] 요즘 태권도 근황
- [유머] 이삭 토스트의 실체
- [유머] 최근 중국에서 넣는다는 요리 첨가물
- [유머] 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및 장,단점
- [뉴스] 지드래곤·양현석, 음원 무단복제 혐의로 피소... YG 압수수색
- [뉴스] 부산 다가구 주택서 발생한 화재... 불 나기 전 이미 '고독사' 한 70대 남성 뒤늦게 발견돼
- [뉴스] 김혜경 여사에 '깜짝 선물' 받은 베트남 서기장 부인 '아주 마음에 든다' 극찬
- [뉴스] '날 무시해?'... 20대 베트남 여성 노동자 폭행한 40대 남성
- [뉴스] 난동 하루 전 '윤 전 대통령, 전광훈에게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 요청'... 'SOS 문자' 의혹
- [뉴스] '입국시켜 달라'... 유승준 사면 요청에 '재조명' 되고 있는 李 대통령의 10년 전 발언
- [뉴스] '李대통령 국민 임명식'에 이명박·박근혜 불참 가능성... '국힘·개혁신당도 보이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