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67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3-15 11:25
환경지수 최악의 차, 벤츠 AMG G63...연간 연료비 도요타 프리우스의 7배
미국에서 그린 스코어 최악의 차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고성능 버전 AMG G63이 친환경 평가에서 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올랐다. 미국 에너지효율경제위원회(ACEEE)는 14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의 그린 스코어는 20점으로 전체 평가 모델 가운데 가장 낮았다. ACEEE 그린 스코어는 차량의 생산과 폐차, 사용한 연료의 종류와 양 등 전주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지수다.
연간 1만 5000마일(약 2만4000km) 기준 AMG G63의 예상 연료비는 4242달러(약 563만 원)에 달했다. 이는 ACEEE의 가장 친환경인차 목록 1위에 오른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의 연간 연료비보다 7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Meanest List (출처 : ACEEE)
최악의 차 12개 목록은 대형 SUV와 픽업트럭으로 대부분이 채워졌다. 램 1500 TRX 4x4(22점), 포드 F150 랩터 R(24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V(26점)이 뒤를 이었다. 쉐보레 콜벳 Z06(30점),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80(30점)는 각각 스포츠카와 세단 가운데 유일하게 12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차로 선정된 비결(?)은 ACEEE가 선정한 가장 친환경인 차 목록으로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올해 그린 스코어 최고 점수 71점을 받은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SE의 연간 연료비는 AMG G63과 같은 거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 78만 원에 불과했다.
Greenest List (출처 : ACEEE)
친환경적인 차 목록 대부분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이 차지했으며 프리우스 프라임에 이어 렉서스 RZ 300e(67점), 미니 쿠퍼 SE(67점), 닛산 리프(66점), 도요타 bZ4X(66점) 순이다.
전동화 모델을 제외하고 친환경 모델로 선택할 수 있는 목록에서는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62점)가 1위에 올랐다. 국산차 중에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61점), 기아 쏘울(53점)이 유일하게 목록에 올랐다.
Greener Choices (출처 : ACEEE)
ACEEE는 일반적인 연비만으로 환경성을 평가하지 않고 주요 자재의 채굴하고 생산하는 업스트림 과정에서의 배출가스 배출량까지 계산해 '그린 스코어'를 산정하고 있어 가장 신뢰 받는 친환경 지수로 인정 받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제네시스 2023년형 G70 출시, 2.5터보 추가하고 브렘보 브레이크 전 트림 기본
-
내달 공개 볼보 EX30, 뒤에서 오는 자전거 인식 문 열림 경고 최초 탑재
-
[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
[스파이샷] 아우디 RS6
-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여러 전기 자동차 모델에 배터리 분리 장치 공급하기 위해 이튼 선택
-
중국 길리차그룹 전기차 브랜드 지커, 키린 배터리 탑재한 001 출고
-
[르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궁즉통 그리고 예술적 경지의 품질
-
현대차, 캐스퍼로 즐기는 아웃도어 풀패키지 캠핑 '휠핑' 시즌 4 가자
-
기아, 최고 출력 600마력 고성능 버전 'EV9 GT'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
-
벤츠 스프린터 기반 대형 리무진 노블클라쎄 L13, 골프 라이딩도 럭셔리하게
-
현대차, 직무 중심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 ‘넥스트젠’ 모집...연 2회 방학기간 실시
-
40주년 맞이한 아우디 스포트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출전
-
현대차·기아, 전기차 충전 생태계 강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
'애플 자율주행 기술 빼내 중국으로 도피' 美 법무부, 중국 출신 엔지니어 기소
-
한국타이어, 가정의 달 맞이 ‘해피 패밀리 데이’ 프로모션 진행
-
지난밤 연례주총서 공개된 테슬라의 차세대 신차 '개발 아닌 제작 중'
-
지프, 체로키 13만 2000대 외부 주차 권고 '파워 리프트게이트 단락 원인'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개발한 차량용 뇌파 시스템 아동 심리 상담에 활용
-
르노코리아, 미래 전략 공유ㆍ우수협력사 시상 ‘2023 협력업체 컨퍼런스’ 개최
-
'주행 및 편의사양 강화'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 5210만 원에 출시
- [유머] 피라미드 실제크기 체감
- [유머] 다여트할때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
- [유머] 실시간 길냥이 참교육 인증
- [유머] 탐나는 청년일세
- [유머] 프리랜서 직업의 고충
- [유머] 제발 좀 믿어달라는 배우
- [유머] 동물농장 보는 고양이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