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7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25 11:25
[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자동차 스타트 버튼과 오디오 버튼의 간격과 위치가 비슷해 고령운전자가 오작동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AI 이미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600만 대로 국민 2인당 1대를 소유한다.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사고도 많아졌다. 교통사고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지만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습관화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던 시기가 있었지만 약 10년 전 5000명대로 줄고 현재는 3000명미만으로 줄었다. 그러나 OECD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더 높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자동차 생활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요즘 도로에서는 고령 운전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자는 기기 조작이나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 운전면허 반납, 적성검사 기간 단축, 치매 검사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고령 운전자는 줄지 않고 있으므로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것들을 다시 상기해야겠다.
우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자동차는 가속력이 매우 뛰어나고 여기에 전기차가 보급되면서 페달을 잘못 밟아서 급가속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워낙 짧은 시간에 사고가 벌어져 급발진으로 주장하는 일이 많지만 대부분은 페달 오작동에 의한 것이다. 요즘 차량, 특히 전기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해야 한다.
시동 버튼과 오디오 조정 버튼을 혼동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도 잦다. 두 버튼이 가깝게 배치된 경우 운전 중 잘못 작동해 사고로 이어지는 일도 많다. 두 버튼 사이가 생각 이상으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운행 중 시동 버튼을 잘 못 누르면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시동이 꺼지면 제동은 물론 핸들 조작에 강한 힘이 들어가게 되면서 자동차를 제어하기 어렵게 되고 이 때문에 사고로 이어진다. 자동차 제작사가 버튼 위치를 안전한 간격으로 조절하거나 아예 왼쪽에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일부 제작사는 시동 버튼을 왼쪽에 배치한다.
자동차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많다. 또 기기 조작이 서툴러 발생하는 사고도 여전하다. 전조등을 켜지 않고 밤길을 달리고 변속 단 위치를 D에 놓고 그냥 내리면서 사망사고를 낸 일도 있다. 주차장에서 요금을 내려다 잘못된 변속 위치로 발생하는 시설물 발생 사고도 끓이지 않는다. 고령자 또는 초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이다.
이 밖에도 차량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도 잦다. 고령 운전자일수록 침착하게 한 템포 느리게 행동하는 여유가 중요하고 급한 마음을 추스르는 침착한 준비가 중요하다. 스스로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지하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사실을 직시하고 여유 있는 침착한 운전을 습관화해야해야 한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죽은 줄 알았던 조자룡이 살아 돌아 왔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응원’ 후원금 전달 및 특별 공연 개최
-
콘티넨탈, 여성 이공계 전공생 대상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 참가자 모집
-
볼보트럭코리아,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부여 사업소 확장 개소
-
KG 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
-
재규어 TCS 레이싱, 베를린 E-프리에서 팀 순위 1위 유지
-
넥센타이어,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우승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의류 ‘크림’ 론칭
-
혼다코리아, 어코드·CR-V 하이브리드 주말 시승권 이벤트 진행
-
벤츠는 거부, 美 앨라배마 공장 노조 가입 찬반 투표 부결...UAW 타격 예상
-
이베코코리아, 5월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아우디 공식딜러 바이에른오토, 메이필드호텔 서울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
한국타이어, 신상품 ‘벤투스 에어 S’ 성능 체험하는 ‘익스피리언스 크루’ 모집
-
폭스바겐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 부산아이파크와 공식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쉽 체결
-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 주최.. 참가자 모집
-
쉐보레, 전국 코스트코 8개 지점서 ‘지엠 이머전 위크’ 실시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브리지스톤, 제16회 ‘글로벌 CSR 및 ESG 서밋 & 어워드 2024’ 개
-
벤틀리 4세대 컨티넨탈 GT 6월 공개...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
중국 니오, 하위 브랜드 온보 론칭 첫 모델 900V 베이스 L60 사전 판매 개시
- [유머] 최근 중국에서 넣는다는 요리 첨가물
- [유머] 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및 장,단점
- [유머] 바다의 보물
- [유머] 자네의 능력은 뭔가?
- [유머] 키가 큰 신관님
- [유머] 콜라를 가열하면 벌어지는 일
- [유머] 마늘 조금에 필적하는 버터 조금
- [뉴스] 4시간 25분 동안 영장심사 받은 김건희... '최후진술' 때 판사에게 호소한 말은
- [뉴스] '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체포... 특검 사무실로 즉시 압송
- [뉴스] '서희건설, 김건희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제공 자수'... 특검, 증거인멸 규명
- [뉴스] 경북 상주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이 학생 폭행 의혹... '세면대 부딪혀' 거짓 해명까지
- [뉴스] '원조 빼빼로' 포키, 일본서 3D 상표권 인정 받았다... 한국 롯데 빼빼로의 운명은?
- [뉴스] 유튜브 조회수만 661만 뷰... '골든' 커버 영상 중 압도적으로 1위한 '이 가수'
- [뉴스]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미나♥류필립 '모두가 불행할 거라 생각했던 17살 차이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