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3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2-03 11:20
[EV 트렌드] 테슬라 가격 인하에 따른 후폭풍 '中 전기차 업체들 판매량 급감'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둔화를 이유로 지난해 연말부터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주력 차종의 가격을 인하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일,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최대 13.5% 인하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 내 주요 전기차 업체의 월별 판매량이 모두 눈에 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지난달 850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9%, 전월 대비 46.2% 판매량 하락을 보였다. 이어 리오토는 1만 5141대 판매로 역시 전년 대비 23.4%, 전월 대비 28.7% 줄었다.
특히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며 테슬라 가격 인하에 이어 경쟁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일부 차량 가격을 인하했던 샤오펑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59.6%, 전월에 비해 53.8% 큰 폭의 판매량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 내 자동차 판매는 최대 명절인 춘절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감소했지만 인베스팅닷컴 등 주요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경쟁 전기차 업체 판매량 감소를 부추긴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상하이의 독립 애널리스트 가오 센은 '분명히 테슬라 모델 3, 모델 Y의 엄청난 할인은 중국에서 개발한 스마트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빼앗아 갔다'라며 '고가 전기차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수요가 둔화되며 올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중국 내 자사 전기차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44% 감소하자 지난달 6일부터 모델 3, 모델 Y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 중국초상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내 차량 가격을 인하한 다음 주인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판매량은 76% 증가한 1만 2654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은 중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영향을 미쳐 포드 자동차는 지난달 30일, 머스탱 마하-E 가격을 트림에 따라 최대 8.8% 내리는 등 본격적인 전기차 가격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오토포토] 짐차의 틀을 깨버린 미국산 픽업트럭 'GMC 시에라' 궁금했던 실내
-
GMC 시에라 9330만 원에 한국 시장 첫발 '전장 5.9m 육박 6.2ℓ V8 가솔린 탑재'
-
지프 랭글러 '개떨기' 美 집단소송, 7년 무상 보증 연장 및 수리비 보상 합의...한국은?
-
랜드로버 3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 P360 시승기
-
2022년 자동차 내수판매 대수 2.9% 감소, 금액 5.7% 증가
-
GMC 시에라, 계약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 달성
-
중국, 2035년까지 대중교통 차량 완전 전기화 목표 설정
-
한자연,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2022 성과 발표회 개최
-
금호타이어, 2023 TCR 시리즈 주요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영상시승] 아름다운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P360
-
2022년 중국 배터리 전기차 판매 전 세계 2/3 차지
-
테슬라, 3월 투자자의 날에 마스터 플랜 확장 계획 발표한다.
-
삼성SDI, 2022년 사상 최대 매출 48.5%증가 /영업이익 69.4% 기록
-
LG에너지솔루션, 2022년 사상 최대 매출 43.4%/영업이익 57.9% 증가
-
LG에너지솔루션 美 FEPS社에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 대규모 공급
-
2022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전년 대비 71.8% 증가한 517.9GWh-CATL 37% 독주
-
오늘의 신차 - GMC 시에라 국내 출시, 1억원짜리 픽업트럭 (2023.02.08)
-
기아, The 2024 니로 플러스 출시
-
노블클라쎄 L9, 옵션패키지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영상] 드디어 상륙한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나의 주요 특징은?
- [유머] 요즘 도로에서 안보이는차의 진실
- [유머] 남극의 셰프) 진짜 ㅈ도 없는 4화 후기.....
- [유머] 웰시코기만큼 큰다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 [유머] 혼자서 남자 8명과 섹스한 여사친 논란 ㄷㄷ
- [유머] 하루만에 제주 감귤 3톤 털어간 도둑
- [유머] 이동진이 생각하는 현재 한국영화계 스타파워 TOP 3
- [유머] 남자 기준 절대 후회 안하는 시술 원탑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