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1 17:25
전동화 · SUV 중심에서 '잃어버린 존재감' 플래그십 세단의 시대는 끝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자동차 트렌드가 빠르게 세단에서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과거 브랜드를 대표하던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이 점차 희석되는 분위기이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일부를 제외하면 후속 모델 개발에도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과거 플래그십 세단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상위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가장 먼저 탑재되는 등 기술력 과시의 도구로 자리했다.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대부분은 플래그십 모델에 가장 먼저 적용된 신기술을 주요 볼륨 모델로 점차 확대하는 판매 전략을 실시해 왔고 이 결과 플래그십 세단은 판매량을 떠나 브랜드 기술과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로 존재감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세단에서 SUV로 판매 트렌드가 이동하고 전동화 전환을 거치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7시리즈, S 클래스 등을 제외하면 변변한 플래그십 세단을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분위기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50% 가까운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아우디는 A8 세단 후속에 대한 계획을 더 이상 내놓지 않았다. 일부에서 2027년경 후속 모델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프로토타입 테스트 등 관련 소식을 찾을 수 없다.
또 수년에 걸쳐 몇 가지 개선을 실시 중인 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 역시 지난해 판매량에서 눈에 띄는 감소를 기록하며 겨우 명맥을 유지한 채 후속 모델 개발에 대한 소식이 전무하다.
마세라티 역시 최근 콰트로포르테 후속 모델 개발을 당초 예상에서 벗어난 2028년으로 연기했다. 여기에 캐딜락과 링컨의 경우 각각 CT6, 컨티넨탈 등에서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세계 최초 공개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4년 운영계획 및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아록스 15톤 덤프 3종 출시 및 1호차 고객 인도
-
현대오토에버,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인증
-
JLR, 최초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로 탄소 중립 가속화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대상 프리미엄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개최
-
2024 오토차이나 -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세계 최초 공개
-
BMW, i4 부분 변경 모델 개요 공개
-
폭스바겐, 중국시장 전용 새로운 전기차 ID.Code 사진 공개
-
2024오토차이나 BYD 오션-M
-
테슬라, 4680배터리 생산량 4분기 대비 18% 증가
-
자동차 10년 유지비, 테슬라 553만 원으로 최저...랜드로버 소형차 한 대 값
-
[기자 수첩] 베이징 '대부분 녹색 번호판' 회색빛 도시에서 다시 푸른 하늘로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오프로더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세계 최초공개
-
택배 차 나와라 뚝딱! 현대차, 비즈니스 플랫폼 ST1 출시...사용 목적에 따라 변신
-
한국타이어 EV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독일 전문지 테스트에서 평가 최고 등급 획득
-
현대차,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성공...국내 UAM 상용화 첫걸음
-
볼보 EX30,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저력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
테슬라, 460마력 모델 3 퍼포먼스 출시 '달리는 맛에 초첨 맞춘 고성능 전기차'
-
볼보그룹코리아, 국내 최대 건설기계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아시아 최초
- [유머] 옆차 운전자에 집중한 댕댕이의 최후
- [유머] 지하철 칼부림을 막아낸 오타쿠
- [유머] 대한미국 역대최고 고용률
- [유머] 19년 만에 자살 누명 벗고
- [유머] 신입 여직원과의 카톡
- [유머] 인도에서 비행기 사고 발생
- [유머] 인도 비행기 사고 생존자
- [뉴스] 1표 차이로 승리했는데... 선거 전날 '추어탕' 한 그릇 대접했다가 회장 당선 취소된 사연
- [뉴스] '진짜 오은영 맞나?'... 사자머리 풀고 민낯까지 최초 공개했다
- [뉴스] 예술 작품같아... 새 화보서 몸에 딱 붙는 드레스 입고 독보적 비주얼 자랑한 제니
- [뉴스] 체포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난 신애라... '지인이 울면서 전화해'
- [뉴스] 권상우 '350억 차익' 성수동 새 건물 공개... '세차장 건물을 팝업 행사장으로' (영상)
- [뉴스] 이효리♥이상순 부부, 서울 밤거리서 달달한 심야 데이트 포착
- [뉴스] '경제발전 위해 비상계엄'... 초등학교 수업자료 계엄 옹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