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51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2-24 11:25
중국산 차에 왜 '메이드 바이 스웨덴' 한국 세관, 볼보 번호판 가드 바꿔라

볼보자동차가 국내 판매 모델에 제공하는 번호판을 모두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모델 번호판 가드의 'MADE BY SWEDEN' 문구와 스웨덴 국기가 문제가 됐다.
파주세관에 따르면 볼보자동차 번호판 가드에 표시한 'MADE BY SWEDEN' 문구가 원산지를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볼보코리아가 국내에서 팔고 있는 모델 중에는 중국(S90)과 미국(S60), 벨기에(XC40)와 같이 스웨덴과 무관한 지역에서 생산돼 공급되고 있다.
파주 세관은 중국과 미국 등 스웨덴과 관계가 없는 지역에서 생산한 차량이 번호판 가드의 문구로 마치 스웨덴에서 생산한 것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 12월, 번호판 가드를 전부 교체하도록 시정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볼보코리아가 소비자들에게 공지한 내용에 적극적인 시정 의지가 담겨 있지 않다고 보고 이번에 보다 강력한 시정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볼보코리아는 원산지 표시 위반 등 자세한 내용을 알리지 않고 후면 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최근 공지에는 '대외무역법 제 33조에 규정한 원산지 오인 표시에 해당돼 파주세관장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2022년 12월 12일 이후 판매 차량에 'SAFETY FOR LIFE'로 문구를 수정했다는 사실까지 알렸다.
파주 세관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하거나 오인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는 매우 엄중하게 다루고 있다'라며 '차주가 입을 피해는 없지만 볼보자동차는 시정률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중대 사안'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대외무역법 원산지 표시 규정에 따르면 판매 업자가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오인하게 표시하는 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최종적으로 상품의 판매 금지 조치까지 내릴 수 있다. 이와 관련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볼보코리아가 중국산 세단을 수입할 때부터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됐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스웨덴과 연관된, 또는 연상하는 볼보자동차의 광고나 마케팅도 원산지와 무관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볼보코리아 측에 번호판 가드 무상 교체와 별개로 개별 차주들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한 보상책이 있는지를 물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전 세계 50개 타이어 브랜드 2023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 제동거리 부문 1위
-
[북해도 르포] 동양의 알프스에서 발견, '폭설 · 혹한'에 맞서는 자동차 노하우
-
한국토요타자동차,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 아래 렉서스토요타 총 8종 신차 출시계획 발표
-
흑자를 향해 순항, 쌍용차 작년 매출 3조 4233억 원...손실 대폭 감소
-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전기모드로 최대 63km...5570만 원
-
한국 토요타 작심 라인업, 올해 크라운크로스오버와 하이랜더 등 8종 출시
-
“중국시장, 21~30세의 젊은 여성 오너가 시장 주도”
-
테슬라, 브라질 리튬업체 시그마 리튬 인수 고려?
-
LG전자,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으로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 속도낸다
-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황리에 마쳐
-
중국 BYD, 유럽에 두 개의 새로운 딜러 추가 지정
-
BMW의 새로운 M 전용 모델 'XM'이 갖는 의미
-
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24’ 개최지 나미비아 확정...9월 한국 대표팀 선발전 개최
-
한국타이어에서 맨투맨 티셔츠를! ‘마데인한국ㆍ할스바나' 컬래버레이션 의류 출시
-
볼보그룹,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에 100억 투자…전기 배터리팩 생산라인 착공
-
메기 얼굴 버리고 일자 눈썹 선택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광고 찍다 딱 걸렸네
-
239.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전쟁
-
한국자동차연구원,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9.9%
-
리텍, 1톤 전기노면청소차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
아주자동차대,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로탐색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개최
- [포토] 팬티 노출
- [포토] 사쿠라여인 섹시 몸매
- [포토] 비키니 몸매
- [포토] 섹시 뒤태
- [포토] 주방에서의 욕망
- [포토] AV배우 몸매
- [포토] 야한 포즈
- [유머] 전설의 동안
- [유머] 언덕
- [유머] 백설기
- [유머] 특이점이 온 AI
- [유머] 더 맛있어 보이는 엄마밥
- [유머] 위안부 후원금 88억중 2억만 지급
- [유머] 에너지 쩌는 해외 환경미화원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