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05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4-05 17:25
기아, 중국산 'EV5' 6월 해외 판매 돌입… 태국 · 호주 시작으로 글로벌 확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지난해 11월, 중국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EV5' 순수전기차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오는 6월, 태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향후 80여 국가로 EV5 판매를 확대할 전망이다.
5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초 중국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수출용 버전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당장 오는 6월 태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향후 80여 국가로 판매되는 EV5는 국내 판매분은 한국에서 생산되고, 해외 판매용은 중국에서 생산해 수출되는 방식이다.
앞서 기아는 국내 등 주요 시장 별 고객 니즈 및 판매 환경 등의 특수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EV5의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아는 올해 EV5 글로벌 판매 목표를 1만 대로 설정했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이기도 한 기아 EV5는 옌청 4.0 스마트 공장 2개 라인에서 생산된다. 이들 생산 라인은 용접과 도장을 비롯해 자동화율이 100%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 중 가장 먼저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기아 EV5 판매가격은 파격적으로 책정되며 현지에서 테슬라 '모델 Y'를 직접 겨냥했다. EV5 중국 판매가는 14만 9800위안, 한화 약 2800만 원으로 현지에서 26만 3900위안, 약 4900만 원으로 책정된 테슬라 모델 Y보다 훨씬 저렴하다.
중국에서 생산되어 호주로 출시되는 기아 첫 모델인 EV5는 에어, 어스 등 2개 트림이 우선 판매되고 향후 4분기 GT-라인이 추가된다. 기아는 해당 모델에 대해 구체적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륜과 사륜구동 버전이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호주에서 판매되는 EV5에는 리튬인사철 배터리가 탑재되고 현지 도로 사정에 맞춰 주행성능을 일부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행보조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도 새롭게 세팅된다.
기아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EV5 판매가를 호주 달러로 7만 달러 미만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한화로 약 6200만 원대로 흥미롭게도 중국 버전에 비해 조금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한편 2025년 국내 시장에도 판매되는 기아 EV5는 스탠다드 2WD, 롱레인지 2WD, AWD 등 3가지로 운영될 계획이다. 81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AWD 모델은 195~225kW 수준의 합산 출력을 갖출 예정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시장에 맞게 최적화 개발 중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빛으로 빚은듯 절묘한 라인' 모터쇼 앞두고 완전 공개된 기아 K4
-
람보르기니, 2023년 글로벌 인도량 1만대 돌파...매출액ㆍ영업이익 역대 최고 성과
-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2024 시즌 KPGA투어 신설 대회로 8월 말 예정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G90ㆍG80 등 119대 의전 차량 지원
-
[시승기]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기존 대비 연비 2배 증가' 핵심은 EV 모드
-
아우디, 2023년 매출액 13.1% 증가
-
중국 JAC모터스, 호주 시장 디젤차로 진출
-
GM,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로 올 해 전기차 생산 본격화 예상
-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가 중시하는 건 1위가 아닌 가치”
-
[Q&A]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
'55년 역사 대미를 장식'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미국 자동차 시장,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급증과 전기차 판매 둔화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방문
-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사막에서 1,000km 실증 주행
-
BMW, 노이에 클라세 X 티저 이미지 공개
-
혼다코리아,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 실시
-
'3년 만에 디자인 확 바뀌는 현대차 픽업' 신형 싼타크루즈 오는 27일 공개
-
'STLA 미디엄 전동화 플랫폼 적용' 7인승 전기 SUV 푸조 E-5008 공개
-
[시승기] 폭스바겐 ID.4, 현시점 여전한 최고의 '가성비' 수입 전기차
-
BMW 'XMㆍi7ㆍ7시리즈'와 패션쇼의 만남 ‘2024 F/W 미스지콜렉션’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