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8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4-16 11:25
테슬라, 실적 부진에 전체 인력 10% 해고, 일론 머스크 '미래 성장을 위한 재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판매 부진에 따른 대대적인 인력 구조 조정에 나선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16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영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인력을 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해고 대상이 전체 인력의 10분의 1에 달하며 일론 머스크 CEO가 월요일(15일) 해당 직원에 직접 해고 사실을 통보를 했다.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서 '회사는 5년마다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해 구조를 재편하고 합리화해야 한다'라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 직원 10% 감축 사실과 함께 드류 백그리노(Drew Baglino) 수석 부사장의 사임 사실도 공개했다. 테슬라에서 18년을 근무한 백그리노는 엔지니어로 출발해 파워트레인과 에너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으로 머스크에 직접 보고를 할 정도로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인물이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 환경 부문에서 일하다 테슬라로 자리를 옮겨 공공 정책과 비즈니스 개발을 맡아왔던 로한 파텔(Rohan Patel)도 백그리노와 함께 물러났다.
테슬라의 갑작스러운 대규모 인력 조정은 최근 실적이 예상보다 큰 부진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9% 가까이 감소한 38만 7000여 대에 그쳤다. 분기 실적으로는 최근 4년간 가장 낮은 것이다.
테슬라는 특히 가장 큰 중국 시장에서도 BYD 등에 밀려 판매 하락세를 겪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지리자동차에 빼앗긴 2위 자리를 3월 되찾아 왔지만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6%나 줄었다. 1분기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도 7.5%에 그치며 지리(7.8%)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대규모 인력 구조 조정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으로 5.59%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BMW, 고성능 전기차는 있지만 iM3는 절대 없다
-
현대차그룹, 올해 이동약자 이동권 증진 위해 총 12억 원 규모 모빌리티 지원
-
현대차 300억불ㆍ기아 200억불 '수출의 탑' 각각 수상...최대 수출 실적 경신
-
현대모비스, ‘의왕 전동화 연구동’ 설립...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 선제 대응
-
'하이브리드, 순수 내연기관 제쳤다' 수입차 11월 12.3%↓, 5개월 연속 감소
-
기아 EV6 부분변경 테스트 돌입 '내ㆍ외관 대대적 변경' 내년 중반 출시 예정
-
폭스바겐, 중국 허페이 허브의 현지화 속도 높인다.
-
혼다영국법인, BEV e:Ny1를 HEV HR-V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
볼보, EX90 2024년 상반기 미국에서 생산 개시
-
BMW iX, 차세대 배터리 탑재해 주행거리 978km 달성
-
테슬라 모델3, 미국 시장에서 2024년부터 IRA 세액공제 반감된다
-
“중국, 50% 신에너지차 판매 목표 10년 앞 당겨 달성 가능”
-
[영상] 1억원의 가치, 제네시스 GV80 쿠페 가솔린 3.5 터보
-
[EV 트렌드] 테슬라 의문의 1패, '형편없는 중고차 가격'에 렌트카 퇴출...BYD 제외
-
'위기의 신호?' 테슬라, 11월 中 판매 전년비 18% 감소한 8만 2432대 기록
-
포르쉐 911 카레라, e퓨얼로 해발 6734m 정복...최고도 등정 세계 신기록
-
토요타, 2026년 유럽시장 전기차 비율 20%로 높인다.
-
볼보 EX30,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에 선정
-
합정역~동대문역, 오늘부터 세계 최초 도심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
[EV 트렌드] 도요타, 내년 볼보 'EX30' 직접 겨냥한 소형 전기 SUV 공개
- [유머] 곰이 출몰하는 일본 삿포로 주택가
- [유머] 하시나 전 총리 사형선고
- [유머] 만3천명이 투표한 취침 시간
- [유머] 각 나라별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 [유머] 호주산 소고기만 유독 가격이 저렴한 이유
- [유머] 연대 경영 vs 1천억 일시불
- [유머] 이중 두 가지를 받는 다면..
- [뉴스] '2시간에 40만원'... 여고생을 공주님처럼 대하는 '호스트 카페' 논란
- [뉴스] 대통령집무실, 12월 다시 청와대로 재이전한다... '용산 시대' 끝
- [뉴스] 13년간 1억 5천만원 기부한 울산 '기부 천사'...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으로 1000만원 기부했다
- [뉴스] '이렇게 살아서 전할 수 있어 다행'... 납치·살인미수 피해 유튜버 수탉이 전한 근황
- [뉴스] '김지선 아들' 래퍼 시바, 얼굴에 피어싱 17개 뚫어... '사회공포증으로 약먹고 무대'
- [뉴스] 아이들 뛰노는 공원서 30분 넘게 '골프' 연습한 커플... '공이 도로까지 날아갔다'
- [뉴스] 61세 백지연 '300만원 피부 시술 후회, 크림 살 걸'... 피부 관리법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