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38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1:45
팔리지도 않는데 밀어 내더니, 유럽 컨테이너 항구 中 전기차 주차장으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 주요 자동차 수출입항 터미널이 밀려 들어오는 중국산 전기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주요 매체들이 최근 전한 소식에 따르면 팔리지 않는 중국산 전기차가 계속 쌓이면서 터니널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다.
유럽에서 자동차 수출입이 가장 많은 벨기에 앤트워프 브뤼헤(Antwerp-Bruges)항 관계자는 '중국이 추가 배송 일정없이 터미널을 최종 목적지로 자동차를 보내고 있다'라며 '갈 곳이 없는 자동차가 터미널에 계속 밀려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수입 자동차는 터미널에 내리면 수입사 PDI 센터로 이동해 최종 점검을 마친 후 고객에게 인도하거나 전시장 등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는 실제로 앤트워프 브뤼헤 터미널 주차장에 최대 18개월을 버틴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터미널 주차장에 장기 주차를 하면서 수요가 있을 때마다 차량을 출고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수입사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 터미널 주차장을 자신들의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수요처가 정해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현지 제조사가 무리하게 물량을 밀어낸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상황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이는 유럽의 만성적인 트럭 부족에 따른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업계에서는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 사태가 자동차 전용선 부족 등 세계적인 자동차 수송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중국은 현재 내수 둔화와 과잉 생산으로 쌓이는 재고 물량 해소을 위해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 저가를 앞세운 대대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신규 투톤 컬러 적용'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 10대 한정 판매
-
'극한 환경에서 내구성 입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염화칼륨 광산 테스트
-
유럽 4월 신차 판매 12% 증가/배터리 전기차도 14% 증가
-
테슬라, 지정학적 리스크 피하기 위해 중국 이외 지역에서 부품 생산 요청
-
샤오미 레이쥔, “스마트 드라이빙은 스마트 전기차의 핵심 전쟁터”
-
지프, 첫 배터리 전기차 5월 31일부터 수주 개시
-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승용차, 링강 공장 디지털 제조 혁신 추구한다
-
테슬라, 오토파일럿 안전 데이터 보고 재개
-
목적 기반 車 이정도는 돼야...르노가 세계 최초 공개한 'U1st 비전' 콘셉트
-
심각한 테슬라, 전기차 주도 13.7% 증가한 EU 시장에서 4월 최악의 실적
-
오너 리스크? 레이쥔 샤오미 CEO 라이브 방송 중 'SU7 제품 수명 20만km'
-
볼보트럭, 수소 트럭 출시 예정...2026년 도로 주행 테스트ㆍ2029년 내 상용화 예정
-
제네시스, 한국 정원에서 영감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 개최
-
지프, 또 황당한 실수 '충격 흡수제' 빠진 그랜드 체로키..에어백 안 터질 수도
-
'6년 만이네' 기아, 해외 우수 정비사 발굴 스킬 월드컵...인도 참가자 금상
-
[시승기]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고-카트 필링과 오픈 에어링 환상의 조합
-
'정보 유출? 우리 생각은 다른데' 美 40세 이하 중국산 전기차 사겠다 '76%'
-
'드디어 500km 이상 달리는 국산 전기차' 기아, 보급형 전기 SUV EV3 최초 공개
-
아메리칸 스타일, 1억 원대 '캐딜락 리릭' 사전 계약 돌입...1회 충전 최대 465km 주행
-
한자연, 제 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단체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뉴스] '진지하게 만나 볼래?'... 천명훈, 미스차이나 출신 '피부과 CEO'에게 고백했지만 '차였다'
- [뉴스] '전현무계획' 영탁, 무명시절 전현무 '미담' 고백...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 [뉴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드래곤 이어 해외 콘서트 돌연 취소한 대성
- [뉴스] 키 194cm인 축구스타 홀란드 옆에서 '수줍은 소녀'로 변신한 추사랑
- [뉴스] '신지♥' 문원 '돌싱' 고백에 곧장 화장실 간 빽가, 당시 심경 밝혔다
- [뉴스] 다이어트 성공해 49kg된 최강희, 양치승 관장 '폐업'에 응원 메시지 전했다
- [뉴스] '탑 걸그룹' 멤버, 전 남친 때문에 경찰 조사 받아... 팬들 '너무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