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9 11:25
마세라티 한국법인 7월 스타트, 첫 모델 2도어 스포츠카 '그란투리스모' 낙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2월, 기존 공식 수입사인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로부터 사업 운영권을 이전받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한국법인 설립을 예고한 마세라티가 오는 7월 공식 출범과 함께 신형 '그란투리스모'를 시작으로 연내 순수전기차 3종 출시를 통한 시장 반등을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풀고레 데이(Folgore Day)'를 개최하고 브랜드 미래 비전과 전동화 전환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하는 '풀고레(Folgore)'는 마세라티 라인업에서 순수전기차를 지칭하고 전기 이동성에 바탕을 둔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과 주행 성능 구현이 주요 특징이다.
참고로 2022년 마세라티는 2025년까지 전 차종의 순수전기차 버전 출시와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구성을 선언했다.
오는 7월 한국 시장에서 마세라티코리아 공식 출범과 함께 첫 도입되는 신차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2도어 스포츠카 '그란투리스모'로 낙점됐다. 이어 마세라티는코리아는 연내 '그란투리스모', '그레칼레' 그리고 이날 글로벌 첫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등 풀고레 라인업 3종을 모두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글로벌 출시 현장에서 만난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풀고레 3종의 연내 한국 시장 출시를 언급하고 '마세라티는 이탈리안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로 더 나은 이미지를 만드는 부분이 중요하다'라며 '럭셔리 브랜드로서 할인 정책을 피하고 당장의 판매 볼륨 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매 하락세를 거듭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2019년 연간 1260대 판매를 시작으로 이듬해 932대,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842대, 554대로 그리고 지난해는 434대 판매에 그쳤다.
또 올해 초까지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역할을 담당한 FMK는 지난해 22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증가를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각각 70억 원, 27억 원을 마이너스를 보여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적자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마세라티 판매 하락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계는 오는 7월 마세라티코리아 출범과 함께 본사에서 직접 한국 시장 운영을 담당하는 만큼 이전보다 빠른 신차 투입과 물량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에 따른 기존 딜러사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김흥식 칼럼] 르노코리아, 참담한 1분기 성적...오로라는 서광이 될 수 있을까?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OCTA' 연내 공개 예정...V8 트윈 터보 극한 성능 발휘
-
기아, 플래그십 세단 ‘K9’ 2024년형 출시...시작 가격 118만원 인상
-
국내 완성차 5개사 내수 판매 심각, 수출도 하락세 '전년동월比 3.0% 감소'
-
르노코리아, 2024년 3월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
-
KG 모빌리티, 3월 10,702대 판매, 7개월 만의 최대 실적
-
스텔란티스코리아, ‘신뢰 회복·브랜드 강화’ 약속
-
전동화 · SUV 중심에서 '잃어버린 존재감' 플래그십 세단의 시대는 끝
-
'사실상 전량 회수' 기아 텔루라이드 구동축 조립 불량, 美서 42만 7000대 리콜
-
1등급 전기차 아이오닉 6, 5등급 벤츠 EQC400 대비 연간 84만 원 절약
-
스텔란티스코리아, 브랜드 추가 고려 중...방실 신임 대표, 가격 안정 최우선
-
BMW 5시리즈, ‘2024 월드 럭셔리 카’ 수상...통산 9번째 타이틀
-
[EV 트렌드] 中 화웨이, 럭시드 S7 전기차 대량 공급 시작 '올해 손익분기 도달'
-
[기자 수첩] 요즘 대세라는 PHEV, 中 2000km 간다는데...현대차는 안 판다.
-
2024년 4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타타대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생산 공장 설립 추진...연간 1000대 달성 및 중동 공략
-
'디지털 만난 신선한 디자인' 완전변경 일렉트릭 미니 쿠퍼 사전예약
-
기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개시...안정적 중고차 매입 서비스 구축
-
기아, 청소년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 탐색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
'中 초장거리 PHEV 경쟁' BYD · 지리, 2025년 목표 2000km 달리는 신차 개발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유머] 민간에 총이 풀린
- [유머] 얼음컵 뜯는 만화
- [유머] 요즘 일본에 설치중이라는 새쓰레기통
- [유머] 날씨때문인가 미쳐버린 당근알바
- [뉴스] '형 우리 만나요, 뜨겁게'... 유재석에 취중 문자 보낸 조정석, 드디어 해명 내놨다
- [뉴스] 김혜자, '하버드 졸업+예비의사' 손녀 최초공개
- [뉴스] '슈퍼주니어' 은혁, 돌아가신 아버지 생일 맞아 '1억원' 기부
- [뉴스] 이효리, 반려견 싸움 말리다 심각한 부상 입었었다... '신경 끊어져 병원에 입원'
- [뉴스] 국내 체류 외국인, 대한민국 역사상 최다... 다만 3명 중 1명은
- [뉴스] DJ소다, 탈색 사고 상황 더 심각해져... '전체 머리 10%밖에 안 남았다'
- [뉴스]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6년 사귄 남친과 연애·동거 끝'... 한국 떠나며 한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