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9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4-24 17:25
[기자 수첩] 베이징 '대부분 녹색 번호판' 회색빛 도시에서 다시 푸른 하늘로

[베이징=김훈기 기자] 2018년 4월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찾은 중국 베이징. 코로나19 팬데믹과 2022 동계올림픽을 거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실감하듯 도로 대부분은 녹색 번호판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로 채워졌다.
하늘은 6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맑아졌고, 도로를 가득 채우던 소음 또한 크게 감소했다. 특히 인도와 도로 사이를 오가는 전동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늘어난 모습이 이색적이다. 또 이들은 도로 한쪽으로 전용 도로가 마련되어 명백한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다만 소음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속도 또한 매우 빠른 이들 전동화 모델 특성과 중국 특유의 조금 무질서한 교통 상황은 거리를 오가는 사람 혹은 자동차와 자칫 충돌 사고로 이어지는 위태로운 상황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또 이들 전동화 모델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숫자에 비해 배터리와 충전 관련 안전기준은 미비해 배터리 화재 등 관련 사고 또한 꾸준히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이같이 늘어나는 전동화 모델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차량 무게는 55kg으로 낮추고 최고 속도를 시속 25km로 제한하는가 하면 리튬이온배터리만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거리에는 꽤 작은 크기의 소형 전동화 모델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또 아파트 주차장 한편에선 이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 또한 마련된 모습. 이들 이륜 전동화 모델은 중국 베이징에서 수요를 억제 중인 신차 시장의 대체제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는 약 773만 6000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리는 6년 전에 비해 내연기관차가 눈에 띄게 줄고 중국 자국산 전기차가 이 자리를 대체했다. 특히 BYD 전기차가 다수를 차지하고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신흥 전기차 브랜드 차량 또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할인은 계속된다. 벤츠 할인폭 확대
-
캐나다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76만km를 달린 현대차 '아반떼' 화제
-
중국 정부, 신에너지차 해외 개발 가속화 추진.
-
중국 1분기 신차 판매 10.6% 증가/신에너지차는 31.8% 증가
-
메르세데스 벤츠 EQS 부분 변경 모델 올 해 말 출시
-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2024 레드닷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
'터지지 않는 조수석 에어백' 아우디, 미국에서 17개 차종 리콜
-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2551명으로 역대 최저'어린이ㆍ음주 운전'큰 폭 감소
-
제너럴 모터스,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한국 18개 업체 선정...미국 외 최다
-
누구도 밟지 못한 정상을 향해 '렉스턴 써밋'...일등석 부럽지 않은 실내 압권
-
[시승기] 차체 키우고 첨단 기술로 무장...‘BMW 뉴 X2’
-
현대모비스, 'EVS37’ 참가...차세대 전동화 기술 선봬
-
중국, EV 수출 증가로 차량운반선 발주 급증
-
카슬로스 타바레스 CEO, 이탈리아에서 중국과 경쟁 심화되면 공장 철수도 검토
-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1분기 중국시장에서 부진한 실적 기록
-
테슬라, 믿었던 中 판매 3월도 하락세...BYD, 신에너지차 26만대 압도적 1위
-
현대모비스, CES 2024 최고의 히트작 '모비온' 전기차 올림픽 EVS37 공개
-
[EV 트렌드] '로보택시 개발에 밀렸다' 테슬라, 2만 5000달러 전기차 폐기론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GLS 부분변경 출시...마누팍투어 3억 1900만 원
-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공개, 105년 역사 최초의 '블랙윙'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