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3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5-03 11:25
테슬라에 무슨 일? 대규모 해고에 기가 캐스팅 보류...레벨 3도 벤츠에 밀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18년 '테슬라가 파산했다'라며 만우절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모습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슈퍼차저 담당 인력을 크게 줄이기로 한데 이어 '기가 캐스팅(Giga Casting)' 공법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가 캐스팅은 작은 패널을 이어 붙이는 용접 공정 대신 대형 프레스로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방식이다.
공정이 크게 줄고 용접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커 테슬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공정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반면, 기가 캐스팅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차체 손상 시 적지 않은 수리 비용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가 캐스팅 공법이 아닌 일반적인 차체 조립 과정과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전환한다. 대신 샤시를 구성하는 차대와 차량의 전면과 후면, 배터리를 탑재하는 알루미늄과 강철 프레임 등으로 세션을 나눠 조립 공정을 단순화한다.
테슬라가 브랜드를 상징해 왔던 기가 캐스팅을 잠재적으로 보류하기로 한 배경은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다. 테슬라는 올 1분기 38만 6810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5%, 전 분기보다 20.2% 감소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전체 인력의 10%를 줄인데 이어 최근에는 고위 임원이 회사를 떠났고 가장 최근에는 슈퍼차저 팀을 포함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투자를 집중하기 위해 기가 캐스팅과 저가형 전기차 모델 2 개발 등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그러나 테슬라에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먼저 미국 내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하면서 일론 머스크가 다급해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148페이지 분량의 테슬라 보고서 'FSD 사용하면 백만 마일당 사고 0.21건'
-
애스턴마틴,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라인업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전시
-
'슈주' 최시원의 선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홍보대사로 위촉
-
6월 車 판매 내수ㆍ수출 동반 감소, 상반기 0.4%↓...하반기 전망도 '흐림'
-
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
유럽 코브라 프로젝트, 코발트 프리 배터리 개발
-
맥도날드와 월마트, BEV와 FCEV 세미트럭 확대
-
6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수출 동반 하락
-
GM 전 브랜드 아우르는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신축 오픈...최첨단 시설 갖춰
-
기아, EV 라인업과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 체험형 전시부스 인천공항 오픈
-
[김흥식 칼럼] 임영웅의 '드릉드릉'과 르노코리아의 '집게 손'
-
中 자동차, 203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33% '더 빠른 개발 · 낮은 생산비'
-
MINI 코리아, 4세대 ‘뉴 MINI 쿠퍼 S 3-도어’ 모델 국내 공식 출시
-
철로 인식 못했던 테슬라 '오토파일럿' 이번에는 길로 착각해 마구 달렸다.
-
[EV 트렌드] 주당 1300대? 의도치 않게 드러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실적
-
르노코리아, 2024년 6월 총 9,002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23.4% 상승
-
KG 모빌리티, 6월 총 9,358대 판매, 전월 대비 15.1% 증가
-
한국앤컴퍼니, 씨엔티테크와 ‘로켓십(Rocketship) IR 경진대회’ 개최
-
현대차그룹, 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화...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률 해외 1위
-
폭스바겐, ID.패밀리 등 신차에 인공지능 기반 ‘챗GPT’ 기능 본격 탑재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