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2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5-03 11:25
테슬라에 무슨 일? 대규모 해고에 기가 캐스팅 보류...레벨 3도 벤츠에 밀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18년 '테슬라가 파산했다'라며 만우절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모습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슈퍼차저 담당 인력을 크게 줄이기로 한데 이어 '기가 캐스팅(Giga Casting)' 공법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가 캐스팅은 작은 패널을 이어 붙이는 용접 공정 대신 대형 프레스로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방식이다.
공정이 크게 줄고 용접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커 테슬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공정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반면, 기가 캐스팅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차체 손상 시 적지 않은 수리 비용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가 캐스팅 공법이 아닌 일반적인 차체 조립 과정과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전환한다. 대신 샤시를 구성하는 차대와 차량의 전면과 후면, 배터리를 탑재하는 알루미늄과 강철 프레임 등으로 세션을 나눠 조립 공정을 단순화한다.
테슬라가 브랜드를 상징해 왔던 기가 캐스팅을 잠재적으로 보류하기로 한 배경은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다. 테슬라는 올 1분기 38만 6810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5%, 전 분기보다 20.2% 감소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전체 인력의 10%를 줄인데 이어 최근에는 고위 임원이 회사를 떠났고 가장 최근에는 슈퍼차저 팀을 포함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투자를 집중하기 위해 기가 캐스팅과 저가형 전기차 모델 2 개발 등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그러나 테슬라에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먼저 미국 내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하면서 일론 머스크가 다급해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포드 569만 대, 작년 이어 올해도 美 리콜 챔피언 2관왕 향해 순항 중
-
도요타, 이번에는 '다이하츠 스캔들'...양산차와 다른 부품으로 충돌안전성 조작
-
[EV 트렌드] 기아 EV9 신차 안전성 평가 공개 '다 좋은데 딱 하나 별 4개'
-
'허풍 논란' 1044km 달린 中 니오 ET7...루시드 에어라면 1100km 달렸을 것
-
'이번에는 터지지 않아서 문제' 도요타, 에어백 센서 오류로 112만 대 리콜
-
제로백 3.3초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이탈리아 경찰 특수 임무 투입
-
중고차 플랫폼 빅3 점유율 하락, 헤이딜러...낙찰 후 가격 흥정 불만에 대폭 감소
-
[CES 2024] 현대차 미래 비전,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확실히 보여 줄 것
-
아우디 RS 7 퍼포먼스 출시 '630마력 V8 가솔린 엔진 담은 초고성능 쿠페'
-
[아롱 테크] 전기차만 그런 게 아니었네...내연기관차 연비도 추위에는 뚝↓
-
지금은 자율주행 중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청녹색 조명'으로 외부 알림
-
[CES 2024] 현대모비스, 전면 유리 계기반 등 첨단 디스플레이 총출동
-
기아, 인도 전략형 SUV '쏘넷' 첫 부분변경 공개...'세계 3대 車시장 공세 강화'
-
현대차그룹 세대 교체 본격, 신규 임원 38%가 40대...미래 CEO 후보군 확대
-
현대차그룹, 2023년 하반기 임원인사 실시
-
노르웨이 배터리업체 프라이어, 미국 법인 설립 주주 승인 획득
-
중국 위라이온, 2024년 니오에 반고체 배터리 대량 공급한다
-
CES 2024 - 현대모비스, ‘투명 디스플레이’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KCA 한국소비자평가 주관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서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
-
미국, 2024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증가 둔화 예상
- [유머] 키우는 강아지가 항상 욕조에 들어가 있다는 주인
- [유머] 연애중 공주대접 받는 방법
- [유머] 조진웅 쉴드를 보며 지금 활동 안하는게 이상한 사람들
- [유머] 정신병 온다는말은 좀 수동적인듯..
- [유머] 냉장고를 닫을 수 없는 이유
- [유머] 한때 인기 있었던 여가수의 근황
- [유머] 자취생 꿀팁ㅋㅋㅋ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