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8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4 17:00
[EV 트렌드] 샤오미, 포르쉐 닮은 'SU7'이어 2025년 '모델 Y' 대항마 출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샤오미(Xiaomi)가 'SU7' 흥행 돌풍을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할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SU7에 이어 샤오미의 다음 차량은 SUV 모델이 될 것이며 빠르면 2025년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샤오미는 테슬라를 비롯해 중국 내 경쟁업체인 BYD, 니오, 샤오펑 등과 더 큰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는 2021년부터 SUV 차량 출시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했고,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이 테슬라 모델 Y를 벤치마킹했다고 전했다.
또 샤오미는 이미 해당 모델을 시장에 출시할 준비를 마쳤고, 2025년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앞서 샤오미의 레이준 CEO는 지난달 개최된 '202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SU7은 전날까지 7만 5723대 예약 주문을 확보했다'라며 '현재까지 5781대 차량을 인도하고 다음 달부터는 프로 버전 출시 또한 시작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레이 준 CEO는 '6월부터 SU7 월간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연간 고객 인도 목표를 10만 대로 상향 조정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3월 중국 내 공식 출시된 샤오미 첫 순수전기차 SU7은 표준 · 프로 · 맥스 트림으로 판매되고 가격은 21만 5900위안(약 4088만 원)에서 29만 9000위안(약 5662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기본 모델에는 73.6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완전충전시 약 70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또 CATL 101kWh 배터리를 탑재한 맥스 트림의 경우 듀얼 모터 사양에 완전충전시 최대 800km 주행가능거리를, 94.3kWh 배터리 버전의 경우 830km 주행가능거리를 보인다.
이 밖에도 샤오미 SU7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아이패드와 통합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외는 포르쉐의 유려한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이른바 '가성비 포르쉐'로 불리고 있다.
관련 업계는 샤오미가 SU7 성공을 바탕으로 모델 Y 경쟁모델을 선보이는데 이어 라인업 세 번째 모델 또한 개발 중으로 약 2만 달러의 판매 가격이 책정되는 등 더욱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자동차 디자人] 프리미엄 소형차 ‘MINI 디자인’ 이끄는 ‘올리버 하일머’
-
[자동차와 法] 차량 결함으로 의심되는 급발진 교통사고의 문제점
-
현대모비스, 3년간 특허 3000건 출원...전동화 포함 미래기술 선도 위한 결실
-
[기자 수첩] 해외 생산 절반, 현대차 노조 파업 지금도 통할까?
-
포르쉐, '레이싱 포 채리티'로 총 91만1000 유로 기부...르망 24시로 기부 확대
-
시속 100km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 미국 車 업계 '기술적 한계' 호소
-
중국 장청자동차, AI적용된 커피 OS 3 공개
-
BMW, 1시리즈 고성능 버전 M135 xDrive 유럽 출시
-
이것은 쿠페인가 해치백인가?
-
만트럭, 자발적 리콜 총 4204대로 95.4% 완료 마지막 한 대까지 리콜 완료 '총력'
-
볼보자동차, 스웨디시 아웃도어 감성 한정판 캔들 디에스앤더가 ‘스우디시’ 공개
-
기아,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 30번째 ‘그랜드 마스터’... 연 평균 약 167대 판매
-
제네시스 고성능용? 현대차, 기발한 '스티어링 휠 LED 디스플레이'특허 출원
-
타타대우, 디지털 기반 원격 협업 프로그램 도입...하이테크 팀 실시간 기술 지원
-
[김흥식 칼럼] 독일 자동차가 가장 큰 시장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
올해 자동차 수출액 연간 최대 980억불 달성 기대...하반기 내수는 '흐림'
-
현대차, 완충시 315km 달리는 '캐스퍼 일렉트릭' 부산 모빌리티쇼서 최초 공개
-
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
X3 할인율 소폭 상승, BMW 6월 판매조건 정리
-
'문콕'을 해결하는 방법, 주차방법에서 찾아라.
- [유머] 도로에서 미니카 놀이
- [유머] 자신감 GIF
- [유머] 제주도 전체 수출품목 1위 ㄷㄷㄷ
- [유머] 5살의 나 vs 지금의 나
- [유머] 집사야... 이 녀석 교육 안시키냐?
- [유머] 40년짜리 도파민적금
- [유머] 보드 타는 멍멍이
- [뉴스] '베팅 절제 못하지 않나'... 12년 전 '불법도박' 이수근 진땀 빼게 만든 은지원의 저격
- [뉴스] 올해만 '7억' 기부한 아이유, 뜻밖의 소박함 공개했다 ''이것' 10년 넘게 써'
- [뉴스] 방송인 이지혜, 반려견 요다 시한부 고백... '마음의 준비하며 매일 보내는 중'
- [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 등번호 10번, 영구 결번... 역사에 남는다
- [뉴스] '여자 소년원' 수용자 넘친다... 경기도에 전담시설 신설 공사 진행
- [뉴스] 독일 대형 마트서 '중국 김치' 표기 판매 논란... '2년 전엔 기원'
- [뉴스] '신혼여행 취소해야 하나'... 캄보디아 납치 사건으로 '패닉' 빠진 동남아 여행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