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96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5-27 11:45
구글 자율주행차 '인간 운전자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 여럿'...美 NHTSA 조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가 예상보다 많은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이 운전을 했을 때 회피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서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4일(현지 시간) 웨이모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우려를 제기하고 9건의 추가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웨이모 자율주행차가 22건의 법규 위반 행위와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이는 것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 중에는 17건의 충돌 사고도 포함됐다.
NHTSA는 조사 중인 사례에는 '숙달된 운전자였다면 명백하게 피할 수 있는 충돌 사례가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웨이모가 유발한 사고 가운데 상당수가 인간이라면 충돌을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모는 출입문과 같은 고정된 물체는 물론 반고정 물체, 주차된 차량과 충돌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통 안전 법규를 위반한 사례도 여럿 있었다. NHTSA는 웨이모에게 이러한 사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사고와 관련한 비디오 자료를 오는 6월 11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NHTSA는 웨이모가 '예상치 못한 주행 행동을 보일 경우 충돌, 재산 손실,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다수의 사건이 '보행자를 포함한 다른 도로 이용자 근처에서 발생했다'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NHTSA의 조사는 차량이 중대한 결함으로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할 경우 리콜을 요구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다. 따라서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운행 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웨이모는 지난 2월에도 소프트웨어 오류로 견인차의 움직임을 부정확하게 예측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미한 충돌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444대를 리콜한 바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브리지스톤, 초고성능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아트워크 공개
-
혼다코리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오는 4월 말 신규 오픈 예정
-
토요타 렉서스 구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링컨코리아, 에비에이터 특별 프로모션 진행
-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체인저’ 참가 모집
-
만트럭버스코리아, '찾아가는 시승 행사' 진행
-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한국타이어, 2024년 고속도로 상용차 대상 타이어 무상 점검 실시
-
볼보트럭코리아, 브랜드 홍보대사 컨퍼런스 개최
-
[EV 트렌드] 롤스로이스급 미니밴 中 지커, 820km 달리는 '009 그랜드' 출격 준비
-
BMW 그룹, 2023년 6조5350억원 한국 기업 부품 구매...삼성 SDI 등 30여개 업체
-
람보르기니, 전동화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공개...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2024 대학생 환경 분야 멘토링 ‘그린체인저’ 모집
-
국토부, 배터리 수명 및 친환경 성능 국제 기준 논의...미국과 EU 등 주요국 참여
-
현대차,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
'세상에 이런 일이' 국내산 트랙스ㆍ트레일블레이저 美 소형 SUV 시장 장악
-
[칼럼] 중고차 300만대 시대 온다, 현대차ㆍ기아 '상생 약속' 지켜야
-
美 교통안전위원회, 포드 핸즈프리 '블루크루즈' 치명적 사고 원인으로 지목
-
[시승기] '불만 사항 완벽히 보완' 아이오닉 5 부분변경 흠잡을 데 없는 상품성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