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7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조회 7,92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5-31 11:25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유럽연합이 중국 정부 보조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전기차에 새로운 관세를 기존 10%에서 25~30%로 인상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 자동차 업체들은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어떻게 정리될 지 현 시점에서 알 수는 없지만 20세기 말 시작된 세계화로 현지화가 대세인 시대에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세 장벽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레거시 자동차회사는 물론이고 테슬라도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2024년 5월 28일, 유럽이 조사에 대해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며 부과될 모든 잠재적 관세는 피해 수준에 따라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잠정관세를 부과하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6월 5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업계 경영진은 유럽연합 당국이 중국의 저가형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존 공급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을 막을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럽 경쟁업체에 비해 30% 이상의 비용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업체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2022년 16%에서 지난해 19%로 늘렸다.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로이터 이벤트 자동차 컨퍼런스에서 폭스바겐의 토마스 슈말 이사는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며 오늘날 생존을 보장하는 것은 크기가 아니라 속도다.”라고 말했다. 스텔란테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사업을 조정할 시간이 많지 않으며 우리 뒷마당에 있는 규제 혼란과 관료주의'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수출의 급증과 유럽 내 중국 공장의 전망으로 인해 유럽의 기존 자동차업체들은 오랜 라이벌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공급업체에게는 비용 절감 압력을 가하고, 공장과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노동조합과 논의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르노와 폭스바겐은 지난 주 자동차 생산 장소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저가형 EV를 개발하기 위한 협상을 중단했다.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무공해차 보조금과 관련해 일종의 경쟁 비대칭에 처해 있다고 르노그룹의 CEO 루카 드 메오가 말한바 있다. 그는 가장 좋은 일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스텔란티스는 소형 전기 시트로엥을 2만유로에 출시할 예정이다. 타바레스는 중국 자동차업체와 경쟁하기에 적절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와는 별도로 스텔란티스는 중국 리프모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관세는 중국 자동차업체가 공급망에서 얻는 비용 이점을 일시적으로 축소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은 만약 중국이 프랑스 코냑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넘어 유럽산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BMW 차량에 관세로 보복한다면 이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르세데스는 전 세계 매출의 약 16%를 중국에서 창출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
테슬라코리아, 오너 혜택 강화 일환으로 수퍼차저 가격 인하
-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 증시 상장 투명성·사회공헌 강화 앞장선다
-
테슬라 코리아, 오너 혜택 강화 일환 수퍼차저 1kWh 당 339원으로 인하
-
현대차, 공모액 4조 5000억 규모 인도 증시 상장…정 회장 '인도가 곧 미래'
-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성금 전달...올해 12월 완공 예정
-
中 지커의 다섯 번째 모델은 전기 MPV '믹스'…韓 시장 오면 카니발 '압살'
-
여전히 높은 할인인데 뭔가 심심하다? BMW 10월 판매조건 정리
-
노스볼트, 재정 안정 위해 추가 투자 유치
-
[영상] 샤오펑의 글로벌 전략: P7+로 본 AI 정의 차량의 비전
-
[영상] 더 넓고 편안하게 돌아왔다, G80 전동화 모델 시승기
-
올해 9월까지 연료별 베스트셀링 중고차 순위 디젤 기아 독식... ‘전기차' 1위는?
-
인도 모디 총리 만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지속 투자와 성장 약속
-
KGM, IUCN 및 체리자동차 ESG 협약식 참석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비전 공유
-
콘티넨탈, 벤츠코리아 글로벌 애프터세일즈 타이어 프로그램 ‘프리퍼드 파트너’ 선정
-
[EV 트렌드] 中 체리자동차, 2027년 600Wh/kg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컨슈머인사이트, 체험 만족도 바탕으로 '기아 니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
[르포] 벤츠의 '도시 광산' 배터리 재활용 과정을 완성하는 현장을 가다
-
[오토포토] 벤츠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 '박물관에 전시된 300 SL'
-
[오토포토] 벤츠 박물관에 전시된 220S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
- [유머] 만3천명이 투표한 취침 시간
- [유머] 각 나라별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 [유머] 호주산 소고기만 유독 가격이 저렴한 이유
- [유머] 연대 경영 vs 1천억 일시불
- [유머] 이중 두 가지를 받는 다면..
- [유머] 누나 레전드
- [유머] 룰렛 저작권 사태
- [뉴스] 결혼한 곽튜브, 유튜브 수익 예전 같지 않다는데... '현실' 봤더니
- [뉴스] 서울 아파트, 사상 첫 시가총액 1800조원 돌파... 코스피 절반 넘었다
- [뉴스] '우승하면 시집갈게요'... 곽민선, ♥송민규에게 '트로피' 프러포즈 받았다
- [뉴스] 남양주서 횡단보도 없는 도로 건너던 40대 부부, 오토바이에 치여... 아내 의식불명
- [뉴스] 방송인 전현무, 생일 기념 의미있는 나눔... 연세대 의료원 1억원 기부
- [뉴스]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서도 '집단 부정행위' 발각... '시험 전면 무효'
- [뉴스] 서울시-국세청, 강남 악질체납자들 집 4곳 덮쳤더니... 14억원어치 '현금다발·명품백·귀금속'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