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04 11:45
미국서 월 2000대 팔리는 EV9 조지아 공장서 양산 개시… 기아 노조는 반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기아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V9' 순수전기 SUV 본격 양산에 돌입한 가운데 기아 노조가 이에 대해 적극 반발에 나서며 올해 임단협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기아는 지난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EV9 현지 생산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
기아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EV9을 통해 이른바 'IRA' 법안에 따라 향후 7500달러 전기차 세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경우 현지에서 5만 4900달러로 가격이 책정된 EV9은 시장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월 공식 출시되고 6월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는 EV9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현지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들어 지난 4월까지 미국 내 누적 판매 5500대를 기록 중으로 현지에서 대형 전기 SUV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판매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월간 최대인 2000대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EV9 조지아 공장 현지 생산 결정을 두고 '단체협약에 따라 국내 생산 차종을 해외 공장에서 병행 생산할 경우 사전에 노조에 통보하고 고용안전위원회에서 노사의견이 일치해 시행해야 한다'라며 '단협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라는 항의 공문을 사측에 전달했다.
기아 노조 측 주장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월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노조에 EV9 미국 생산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EV9은 전체 물량이 국내에서 생산되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관련 업계는 기아가 올해 임단협을 앞둔 상황에서 악재가 불거지며 협상이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 노조는 올해 기본급 15만 9800원,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비롯해 정년 연장, 주 4.5일제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니오의 배터리 교체 네트워크에 체리와 JAC도 합류
-
SK ON, “원통형 배터리 개발 진전… 각형 개발 완료”
-
BYD, 오는 6월 개최 '유로 2024' 공식 파트너 체결...친환경적 비전 선보일 예정
-
타타대우상용차, 작년 총 9502대 판매...수출 40% 육박 '쎈 라인업' 중심 시장 확대
-
'깜찍 디자인에 찐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P400 X ·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
9년 만에 신모델 출시되는 '美 머슬카 레전드' 포드, 7세대 머스탱 사전 계약
-
지난해 아우디 전기차 판매 51% 증가… 1분기 'Q6 e-트론' 공개 예고
-
테슬라 이어 볼보도 홍해 물류차질에 발목 '글로벌 완성차 예의주시'
-
292. CES 2024가 던진 화두, 인공지능과 챗 GPT, 그리고 지속가능성
-
CES 2024 12신 - 빈패스트와 토그, 거품인가, 진화인가?
-
BMW M브랜드, 2023년 글로벌 신차 판매 14.3% 증가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기념 ‘8세대 골프 X가수 권은비개그맨 김민수’ 화보 공개
-
조향감, 제동감 이런 거 없다...미래 자동차 '펀 투 드라이브' 사라진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파스칼 베를라인 우승
-
'방향지시등 작동 확률 30%' 테슬라 사이버트럭 황당한 품질...단차 논란 여전
-
폭스바겐그룹, 2023년 12% 증가한 924만 대 기록...전기차 34.7%↑
-
[공수전환] 제네시스 3.5세대 G80 Vs BMW 8세대 5시리즈 '당신의 선택은?'
-
[김흥식 칼럼] 비(非)중국? 해괴한 기준으로 BYD를 깍아 내리는 한국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8세대 골프와 가수 권은비ㆍ개그맨 김민수'의 만남
-
포르쉐, 작년 911ㆍ타이칸 실적 견인 총 32만221대 판매...중국 판매 주춤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뉴스] '가로채기 아닌 학계 관행' 논문 논란 해명한 이진숙... 이공계 교수들 '우리는 바보냐'
- [뉴스] '이재명 대통령 허위사실 유포' 모스 탄 접견 저지당하자... 구치소에서 尹이 보인 행동
- [뉴스] '구독자 80만' 유튜버 우정잉, 8월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리더 맡았다'
- [뉴스] '나솔' 27기 옥순, 인기녀 등극... 첫 데이트서 3표 '싹쓸이'
- [뉴스] 일가족 4명 숨진 부산 싼타페 '급발진 의심 사고'... 대법원 '현대차 책임없어'
- [뉴스] 2011년 7월 서울 강남서 산이 무너졌다... 16명 목숨 앗아간 '우면산 산사태'
- [뉴스] [속보] '폭우' 쏟아진 충남 청양서 산사태... '주민 2명 매몰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