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8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05 17:25
[EV 트렌드] BYD 시작에 불과… 내년 더 강력한 中 전기차 대거 등장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간판급 순수전기차 3종을 시작으로 올가을 국내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또한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BYD는 올가을 돌핀(Dolphin), 씰(Seal), 아토3(Atto3) 등 3종 순수전기차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앞서 국내 상표권 출원 등의 작업을 진행해 온 BYD는 이들 차량의 이른바 '가성비'를 앞세워 저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 앞서 지난해 일본 시장에 우선 출시된 해당 차량은 이미 제품력에서 일본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BYD는 최근 국내에서 세일즈를 포함 다양한 직군의 인재 채용 공고를 올리며 인력 충원에 돌입하는 등 곧 국내 시장 진출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또 지난달 진행된 수도권 딜러사 입찰에선 다수의 기존 메가 딜러사가 참여하며 BYD 한국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BYD는 올해 3종의 순수전기차의 수도권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비수도권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YD가 저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면 내년을 기점으로 다수의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또한 국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브랜드는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로 해당 브랜드는 앞서 국내 상표권 등록을 이미 완료한 상황으로 최근에는 국내 세일즈 담당 채용에 나서는 등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1년 8월, 브랜드 설립과 함께 세단형 순수전기차 '001'을 시작으로 '007', '009'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 중인 지커는 지난 3월, 007 세단의 중국 내 판매에 돌입해 56일 만에 1만 대 생산 이정표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는 지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007 세단이 테슬라 '모델 3' 판매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할 만큼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밖에 지커 외에도 '니오(NIO)'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가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수입차 시장이 프리미엄과 대중차 브랜드로 양분화된 상황에서 중국산 전기차 공세가 더해질 경우 기존 유럽과 일본산 브랜드 점유율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노골적 관세 장벽을 펼치는 가운데 중국 지리그룹은 지난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3만 대 차량을 판매해 상위 10위권 차트에 중국 완성차 업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볼보, 로터스, 폴스타, 지커 등을 보유한 지리홀딩스의 자동차 브랜드 지리그룹은 1분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그룹을 제치고 판매량 10위를 차지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틴팅 금지 파키스탄 투명 '나노 쿨링 필름’ 시공...10℃이상 ‘뚝’ 영상 공개
-
[EV 트렌드] 지난달 유럽 시장서 볼보자동차 판매 급증 'EX30 순수전기차 영향'
-
아이오닉 5 N, 美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기록 깼다
-
이 가격, 이 거리로 될까? BYD T4K냉동탑차 출시...현대차 ST1 대비 325만원 저렴
-
[시승기] 낯설지만 익숙한 '아우디 Q8 e-트론'...파워트레인 개선이 핵심
-
제네시스 G70 3.3T, 獨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 택시 론칭
-
빌딩에서 생산하는 페라리 'e-빌딩' 준공, 내연기관에서 최초의 전기차까지
-
한국타이어, 신상품 소개하는 ‘벤투스 에어 S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진행
-
'판매가 57억 원 책정' V16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부가티 뚜르비옹 공개
-
벤츠, OTA 업데이트로 자동 차선 변경 제공 '15개 모델 20만 대 영향'
-
보쉬 '소프트웨어로 생활 속의 기술' 제공...수십억 유로 매출 달성할 것
-
BMW, i1 · i2 보급형 전기차 2027~2028년 출시 '노이어 클라쎄 기반'
-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가 주목 '인류를 위한 현대차 · 기아 첨단 기술'
-
中 완성차 제조사, 유럽산 2.5리터 가솔린차에 관세 25% 요구
-
SAIC폭스바겐, 티구안 하위 모델 타루XR 중국시장 공개
-
중국 BYD, 위안 시리즈 누계 판매 100만대 돌파
-
중국 샤오펑, 미국에서 테슬라 FSD 테스트
-
온세미, 첨단 전력반도체 위한 SiC 생산 거점으로 체코 선정
-
[영상] BMW 드라이빙 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및 미래 비전 발표
-
페라리 최초 4도어 4인승 스포츠카 푸로산게 ‘2024 황금 콤파스’ 수상
- [유머] 쌀을 안아껴서 논란이된 제주도 축제
- [유머] 생일 축전으로 수치플 당하고 있는 피식대학 김민수 근황 ㅋㅋㅋ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jpg
- [유머] 부엉이
- [유머] 이집트학을 전공한 친구
- [유머] 일찍 깨달아야 했던것들
- [유머] 도로에서 미니카 놀이
- [뉴스] 전 야구 국가대표 조용훈, 생방송 중 아파트 옥상서 추락사... 향년 37세
- [뉴스] 경찰 보호 중에도 계속된 협박전화, 캄보디아 출국직전 공항서 붙잡힌 대학생
- [뉴스] 캄보디아 한국인 60여명 전세기 송환, 탑승 즉시 체포 예정... 전세기는 '한국영토'
- [뉴스] 수술실 없이 전신마취하는 병원 30곳 적발, 환자 안전 적신호 켜져
- [뉴스] '120억' 로맨스 스캠 모집책 50대 한국인 남성 캄보디아서 심장질환으로 숨져
- [뉴스] 손연재, 46만원 머리핀부터 1800만원 시계까지... '애정템' 대공개
- [뉴스] 헨리, 5년만에 '나혼산' 멤버들과 감격의 상봉... 화사 '감정 닿는 순간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