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89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6-10 11:45
[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해킹한 자율주행 차량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뉴욕시로 가는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인공지능(AI)은 약 40년 전부터 연구돼 왔다. 그때, 대학에서 공부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신경망 회로', '뉴럴 네트워크'였고 미래 사회를 완전히 바꾸는 신선한 과목으로 기억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이 '지렁이 뇌' 수준에서 '벌 뇌‘ 정도로 발전하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논문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인공지능은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 GPT)'가 등장하면서 소름이 돋았던 공포는 지금도 여전하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가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내놓고 있다. 인간과 다르지 않은 안드로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정도가 지나친 인공지능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유엔에서는 인공지능을 규제하는 기본법을 서두르고 있고 국가별로 긍정적인 활용만을 규정하는 법규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100년 이내에 인류를 멸망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자신의 인공지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핵전쟁을 일으키고 나머지 인류를 멸살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는 30년 전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아틀라스'도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뇌와 연동하는 '뉴럴 링크’로 인간을 지배하려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이 실제 인간의 활동과 이어지는 가장 좋은 대상이 바로 '자동차'다. 이미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령자가 운전할 때 판단에 문제가 있으면 대신 운전을 하는 '능동식 운전 기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으로 자동차 매장에 있는 테슬라 모델3를 해킹해 미국을 공격하는 영화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에서는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자동차가 인간을 공격하고 사회를 마비시켜 결국 초거대 국가 미국을 무너뜨린다.
허무맹랑한 얘기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와 같은 인공지능 자동차는 머지않아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탄생한 자동차가 인공지능을 포함한 이동 수단이 되면서 '인간을 공격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우려로 그치기를 바란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류의 현명하고 냉철한 대처와 대안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참 안 어울리네' 황금 악센트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200억짜리 두바이 번호판
-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피치,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재무 건정성 입증
-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가속 '현대모비스와 수소연료전지사업 양수도' 계약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부산 팝업 전시 진행
-
제네시스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수상
-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하며 국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
-
앨리슨 트랜스미션, 북미 최초의 완전 통합형 전기 환경차에 전기 차축 공급
-
폴스타, 핫 휠즈와 2024 디자인 공모전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 접수 실시
-
KG 모빌리티, '영업 마에스트로 20' 워크숍 실시...판매 및 영업 역량 강화
-
[시승기]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530마력 V6 엔진의 놀라운 퍼포먼스'
-
스텔란티스, 작년 순매출 1895억 유로...BEVㆍLEV 판매↑전동화 전환 가속화
-
[컨슈머인사이트] 벤츠 E클래스, 수입차 구입의향 신기록 다시 썼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고객사 불러 혹한기 테스트 연다
-
애스턴마틴, 로드카용 신형 밴티지와 함께 밴티지 GT3 공개
-
NO재팬 영향 주춤했던 일본차 ‘토요타ㆍ렉서스’ 중심 중고차 거래 회복세
-
'움직이는 플레이스테이션' 소니·혼다의 '아필라' 2030년 이전 신차 3종 계획
-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지프푸조 ‘세일즈서비스 클럽 멤버’ 선정
-
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 석권, 대상에는 도요타 프리우스
-
[EV 트렌드] 5000만 원대 테슬라 '모델 Y' 경쟁하는 리비안 'R2' 티저 공개
- [유머] 바다 위 다리를 달려보자
- [유머] 너 모하냐? 도촬하냐?
- [유머] 아빠~ 커피 드세여
- [유머] 산책길에서 만난 멋진 남자 -_-
- [유머] 인생샷 한번 찍어보겠다는대 ㅋㅋ
- [유머] 피라미드 실제크기 체감
- [유머] 다여트할때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