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1 11:45
테슬라도 폭망했는데, 주가 상승률 최고를 기록한 의외의 전기차 브랜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연초 대비 테슬라 주가는 6월 현재 29.3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리비안은 51.9%, 루시드는 33.61% 급락했다. 중국 기업 니오(NIO)의 주가 역시 42.89% 줄었다.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주식 시장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지만 이 업체는 다르다.
미국 스쿨버스 제조사인 블루버드(Blue Bird)사는 같은 기간 주가가 116.2% 급등했다. 블루버드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억 4600만 달러(약 4762억 원)로 테슬라의 31조 5800억 원보다 턱없이 낮지만 주가는 무섭게 상승했다.
블루버드의 2분기 판매 대수는 210대로 역시 테슬라와 비교할 것이 못된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50억 달러(약 6조 8000억 원)를 투입해 디젤 및 가솔린으로 구동하는 스쿨버스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기존 스쿨버스의 가격이 대당 10만 달러(약 1억 3700만 원)에서 30만 달러(약 4억 1000만 원)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 그리고 배당액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블루버드는 약 500대의 주문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블루버드에서 전기 버스의 매출 비중은 작년 6%에서 올해 9%로 증가했다. 미국 전역에서 내연기관 스쿨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에서 운행되는 스쿨버스는 약 50만 대에 이른다.
블루버드는 '전기 스쿨버스의 전체 마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라면서 '전기 스쿨버스 시장이 아직은 초기 단계이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루버드의 시가 총액은 18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 테슬라는 5561억 달러(약 765조 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 선수들 노력 이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도운 것 뿐
-
[칼럼] 도요타 아키오의 '일본 탈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했다면?
-
[EV 트렌드] 기아 EV4, 콘셉트카와 매우 흡사한 프로토타입 테스트 현장 포착
-
中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공급 '유럽 · 뉴질랜드 · 중동에서 달려'
-
BMW, M만의 폭발적 퍼포먼스 선사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ㆍ컨버터블' 출시
-
금빛 신화 이끈 한국 양궁 뒤에는 현대차그룹 혁신 기술 '슈팅로봇부터 복사냉각 모자까지'
-
볼보그룹코리아, 디자인ㆍ성능 대폭 업그레이드 차세대 중형 굴착기 2종 출시
-
KG 모빌리티, 사전계약 패스 12일 본계약 액티언 실물 영접 ‘무빙 쇼룸 이벤트’
-
현대차, 군산 인증 중고차 센터 개소...양산ㆍ용인 포함 최대 1538대 상시 보유
-
전기 구동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국내 인증 완료
-
한계가 있기는 해...아이오닉 5 N, 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BMW M2 압도
-
콘티넨탈, 이동가능한 조립식 주택 '콘티홈' 공개
-
321. 소프트웨어 주도권 장악은 IT회사? 중국업체?
-
현대차 늘고 기아는 급감, 美 7월 총판매 또 줄어...턱 밑까지 추격한 혼다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별들의 전쟁’ 기대 모으며 갤러리 티켓 오픈
-
7월 완성차 '내수ㆍ수출, 62만 9061대 '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 '비상'
-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 수출 모두 연이은 부진한 실적
-
현대차, 2024년 7월 33만 2,003대 판매
-
[스파이샷] 현대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
폐차장 갈 나이, 10년 이상 초고령 '좀비 쏘나타' 여기는 없어서 못 판다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서 외교 데뷔... '김혜경 여사도 동행'
- [뉴스] 육군, 병사 자동 진급 사실상 폐지... 부모들 ''계급 역전·사기 저하' 우려돼'
- [뉴스] 일본 여행 역대 최대... 1~5월 항공 승객 봤더니 '깜놀'
- [뉴스] 대통령실 브리핑, 이제 '기자 얼굴'도 보여준다... '카메라 4대 설치해 쌍방향 소통'
- [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생활지원금' 지급... 9일부터 접수 시작
- [뉴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경찰 수사 결과 나왔다
- [뉴스] 클럽월드컵 출전하려 '라이벌팀' 이적 가시화됐던 호날두... 최종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