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44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2 17:25
교통사고로 연간 43조 7669억 원 사라져...車보다 사람 먼저 인식 전환 필요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로 도로교통사고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로에서 사라지는 비용이 우리나라 총 GDP의 2% 수준으로 미국, 독일, 영국 등에 비해 여전히 높아 도로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12일 발표한 ‘도로교통 사고비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총 43조 7669억 원으로 추산돼 전년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감소는 교통사고 사상자 수 감소와 통행량 차제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다.
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차량 총 주행거리는 3356억㎞로 2021년 3564억㎞에 비해 약 6% 감소했다. 2022년 도로교통사고는 총 124만 3627건 발생했고 사망자는 2735명, 부상자는 193만 778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포함 전년 대비 전체 사상자는 5.7% 감소했다.
2022년 도로교통사고 피해를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43조 7669억 원으로 추정돼 피해금액이 같은 해 GDP의 2.0%에 달했다. 사상자의 물리적 손실비용(소득손실, 의료비, 물적피해 등)은 약 24조5003억 원, 정신적 고통비용은 약 19조2666억 원으로 추정했다.
GDP 대비 도로교통사고비용은 미국과 호주 1.6%, 독일 0.7%, 영국 1.2% 등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도로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도는 경기(33만 067건)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21만 4057건), 부산(6만 9226건) 순이다. 사고비용도 경기가 약 8.9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인구당 도로교통사고비용은 충남이 85만 9000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제주(83만 1000원), 충북(81만 1000원) 순이다. 세종은 47만 5000 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KOTI는 교통사고 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은 운전자 과실이지만 차량요인과 도로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따라서 운전자에게만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차량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목표를 공유하고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편의 영화라도?' 테슬라 로보택시 이벤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개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내년 1분기 공개… 4분기 7인승 버전도 추가
-
[EV 트렌드] 양산 요구 빗발쳤던 현대차 'N 비전 74' 2030년 이전 출시 확정
-
현대차ㆍ기아 '혁신과 창의적 디자인'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등 다수 획득
-
르노코리아, 2024년 8월 총 8,451대 판매
-
KGM, 8월 내수, 수출 포함 총 8,128대 판매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Baja 부문 성황리 마무리
-
1980년과 2024년의 피아트 판다의 디자인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바하 부문, 한양사이버대학교 터보달팽이 팀 그랑프리
-
현대차그룹, 추석 연휴 협력사에 2조 3843억 조기 지급...최대 14일 앞당겨
-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혜택 이달 종료...추석 귀성 여비 지원
-
월터의 증손자 '크라이슬러 잊혀질 위기, 인수하겠다' 제안에 스텔란티스 'NO'
-
한국지엠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ㆍKG 모빌리티 15년 연속 무분규 타결
-
벤츠 코리아, 인천 전기차 화재 전손 피해 차주 'E 클래스' 1년 무상 대여
-
현대차그룹,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첫 참가 '공간 · 모빌리티 · 에너지' 조화
-
[르뽀] 포르쉐 월드 로드쇼 '내연기관과 전기차 영역을 파괴한 괴물'
-
'또 얼마나 기다려야' 기아, 2025년형 쏘렌토 출시...하이브리드 3885만원부터
-
폴스타,고전압 배터리 무상 점검 서비스...소프트웨어 체크 등 총16 항목
-
풀체인지 콜로라도 72개월 할부...쉐보레, 9월 풍성한프로모션실시
-
2024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유머] 감자칩 과자 보지맛
- [유머] 펀쿨섹좌 근황
- [유머] 요즘 태권도 근황
- [유머] 이삭 토스트의 실체
- [유머] 최근 중국에서 넣는다는 요리 첨가물
- [유머] 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및 장,단점
- [뉴스] 일가족 목숨 잃게 한 '1형 당뇨', 내년 5월부터 '장애' 인정... 복지 혜택 받는다
- [뉴스] '최장 10일' 황금연휴 앞두고 한국인들이 선택한 의외의 여행 트렌드
- [뉴스] 광복절 특선 영화로 '오펜하이머' 편성한 OCN... 영화팬들, '감다살'이라며 극찬했다
- [뉴스] 3년만에 탁현민 전화 받더니... 싸이, 광복절 전야제 노개런티 출연
- [뉴스] '대전 교제살인' 장재원, 범행 결심 시기 봤더니... 조사하던 경찰도 '충격' 받았다
- [뉴스] 강남 파인다이닝서 손님이 셰프 폭행·실내 흡연... '소리소문없이 죽일 수도' 협박
- [뉴스] 러닝크루의 '공원 벤치 점령' 논란... '아이스박스, 음료·종이컵이 잔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