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7 17:25
전동킥보드 '자전거보다 안전' 이용자 급증에도 사고 감소...안전 인식 향상
AI 생성 이미지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PM) 사용자는 급증한 반면, 관련 사고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M을 안전하게 이용하려는 사용자의 인식이 향상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공유PM 대수는 2020년 7만 대, 2021년 15만 대로 증가했으며, 2023년은 2022년 대비 20.8% 증가한 29만 대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기준 상위 8개 공유PM 앱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약 1868만 건으로, 전년 동기(1,371만 건) 대비 36%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반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TAAS)의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수단이용량 및 사고 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PM 관련 사고의 사망자 및 부상자는 오히려 감소하거나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PM(개인 소유 및 공유형 합산)이 가해 차종인 경우 사고 건수는 2022년과 2023년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사망 및 부상자수는 2023년 각각 7.7%, 2.3% 감소했고 PM과 보행자 간의 사고 건수는 4% 감소했다. 지난 2022년에는 2022년 대비 57% 증가한 바 있어 PM 대수 및 이용자수 증가에도 사망 및 부상자수, 보행자 사고 건수는 모두 감소했다.
PM 안정성은 자전거, 오토바이 등 PM과 유사한 개인형 이동수단 간 사고 비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오토바이 등 개인형 이동수단 전체 사고 중 PM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작았다.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7년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 분석 결과, 이륜차(배기량 125cc 초과 오토바이)로 인한 사고가 64.6%로 가장 높았다.
자전거와 원동기장치자전거가 각각 23%와 9.1%로 뒤를 이었고 PM 사고율은 전체의 약 3.3%로 가장 낮았다. 특히 PM의 사고 치사율은 1.11%로, 자전거 사고 치사율 1.49%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 김필수 회장은 'PM 이용자 수는 매년 확대되는 가운데 PM의 부상, 치사율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PM에 대한 안전의식이 자리잡고 대중화되면서, 성숙된 시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칼럼] 이륜차 운전자는 죽은 자와 죽을 자...하루 1명 꼴 사망
-
주고도 욕 먹는 벤츠, 인천 화재 피해 주민에 '인도적 차원?' 45억 기부
-
현대차 팰리세이드 '맥없이 풀리는 안전벨트' 美 NHTSA 예비 조사
-
중고차, 이렇게 하면 침수차 쉽게 잡아낸다...싼 맛에 혹해 샀다가 평생 후회
-
한 달 타보고 마음에 안 들면 환불 'KGM 액티언' 가격 공개...3395만원 시작
-
'딱 1대씩 만 판매' 마세라티, MC20 스페셜 에디션 이코나 · 레젠다 출시
-
폭스바겐, 독일 볼프스부르크서 '모여라' 2500대 이상의 골프
-
현대차, 13개 중 12개 국산 배터리...홈페이지에 모델별 제조사 전격 공개
-
'타이론 L' 미국에서 '신형 티구안'으로 출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터보 탑재
-
중고차 살 때 '최대 1년, 1000만원' 보증 연장 보험...12일부터 판매
-
하만카돈, KIA타이거즈와 광주 홈구장에서 2024 시즌 공동 마케팅 진행
-
기아, 3세대 부분변경 K8 출시 '사실상 신차 수준 변화'...3736만 원부터
-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3년 64%, 업계 최고 잔가보장'
-
[영상] 중국 시장에서 펼쳐지는 테슬라와 바이두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
-
[프리뷰] 기아 더 뉴 K8
-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도심 횡단보도 건너기 성공
-
돈 앞에 장사 없다...일론 머스크 지지에 전기차 입장 확 바꾼 트럼프
-
[EV 트렌드] 후륜 구동 마칸 일렉트릭, 포르쉐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
-
中, 7월 신에너지차 전년 대비 37% 급증 '급기야 내연기관 추월'
-
GS글로벌, 1톤 전기트럭 T4K 역대급 8월 프로모션 혜택 진행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서 외교 데뷔... '김혜경 여사도 동행'
- [뉴스] 육군, 병사 자동 진급 사실상 폐지... 부모들 ''계급 역전·사기 저하' 우려돼'
- [뉴스] 일본 여행 역대 최대... 1~5월 항공 승객 봤더니 '깜놀'
- [뉴스] 대통령실 브리핑, 이제 '기자 얼굴'도 보여준다... '카메라 4대 설치해 쌍방향 소통'
- [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생활지원금' 지급... 9일부터 접수 시작
- [뉴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경찰 수사 결과 나왔다
- [뉴스] 클럽월드컵 출전하려 '라이벌팀' 이적 가시화됐던 호날두... 최종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