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9 17:00
美 빅3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라' 내연기관차 한계, 가혹한 비용 절감 시급
2024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 첫 순수 전기차 'SU7'이 공개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GM과 포드, 스텔란티스는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야 한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유명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가 18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3사의 중국 철수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열린 자동차언론협회 행사의 '자동차 전쟁(Car Was)'를 주제로 한 연례 보고서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EV) 전환 과정 속에서 자본을 보존하고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떠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내연기관차 비중이 높은 미국 3사의 특성상 중국 현지 사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철수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시장을 노린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는 얘기다. 중국 시장에서 외국 기업에 한계가 오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많은 외국사에 비우호적인 시장이 됐다고 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로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철수를 권고하는 이유로 들었다.
그는 또 '오는 8월 1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중국내 미국 제품에 대한 반감이 더 커질 것'이라며 '핵심 제품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관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빅3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경고한 머피 애널리스트는 '미국 3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연기관차 분야의 비용 절감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사업 철수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실제로 포드와 GM의 중국 내 판매량은 지난 10년간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GM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15%를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 작년에는 8.6%로 떨어졌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다만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아직 성장 여력이 있다고 다르게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선착순 6000대 한정 최대 700만 원 할인
-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고 수리 캠페인·연장보증 할인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SEA:ME 프로그램 3기 학생 모집
-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 바탕 우수 정비소 선정 캠페인 진행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서 유튜브 시청, 신형 GV80ㆍGV80 쿠페에 최초 적용
-
래디컬 코리아 출범, 트랙 전용 고성능 모델 ‘SR10 XXR’ 국내 최초 공개
-
현대차, SDV 체제 전환 가속화 IT 부문 전 부문 집중 채용 기간 우수 경력직 채용
-
현대차, 전기차 핵심 디자인 정체성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 캠페인 영상 공개
-
블랙 & 화이트 'MINI 컨트리맨 하이랜드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쿠퍼 및 쿠퍼 S 사양 출시
-
링컨코리아, 선박 선장 느낌의 중형 SUV '올 뉴 노틸러스' 사전 계약...7740만 원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렉서스 기가캐스팅 도입은 2026년 LF-ZC에서 시작
-
한국타이어,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
'누구도 무시 못 할 성적표' 가격 경쟁 심화에도 BYD 사상 최대 이익 달성
-
[EV 트렌드] 쉐보레 이쿼녹스 EV, 483km 달리는 전기차 중 가장 저렴
-
중국 호존 오토 네타 브랜드, 터키와 UAE시장에 수출 개시
-
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SSP플랫폼 개발 지연
-
'아우디 Q4 40 e-트론' 과 함께 하는 가을 낭만 드라이빙, 상품성 가성비 감성 다 잡는다
-
토요타 역사의 모든 것,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탐방기
-
'2023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진행, 차량 정비 및 수리 과정 직접 경험
-
'서킷에서만 타세요' 페라리, 한정판 스포츠 프로토타입 '499P 모디피카타' 공개
- [유머] 퇴근한 남친한테 아빠 힘내세요 율동해준 연대녀
- [유머] 호송 여성 성추행 경찰 무죄
- [유머] 케이팝 데몬헌터스 근황
- [유머] 둔덕여대 근황
- [유머] 이건 누가 노쇼한거임
- [유머] 미국에 오픈한 롯데리아 버거 퀄리티
- [유머] 퐁퐁남 금지법 발의
- [뉴스] '내일(17일) 이재명 대통령과 영화 '독립군' 보실분?'... 국민 참가자 모집
- [뉴스] 미국·일본 정상 만나는 이재명 대통령, 동시에 중국에도 '특사단' 보낸다
- [뉴스] 데뷔전서 30분 만에 미국 관중들 홀린 '쏘니' 손흥민... 내일(17일) '데뷔골' 사냥 나선다
- [뉴스] 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 받는다... 故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만
- [뉴스] 74세 김문수, 특검 압수수색 반발 농성 중 '스트레칭'... 다리 찍으며 '강철체력' 과시
- [뉴스] 33억원 횡령혐의로 인천공항서 체포된 '김건희 집사' 김예성, 결국...
- [뉴스] '독립운동가, 원폭 피해 한국인의 명복을 빈다'... 광복절 맞아 위로 메시지 전한 일본인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