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7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6-24 11:45
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 '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BYD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에 대한 서방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학자이자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더그 케네디(Doug Kennedy)는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비금전적인 정책을 통해 자국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이러한 지원이 부족하거나, 일관성이 부족해 전기차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그 케네디는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이 서방 기업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서방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방 국가들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국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국제전략문제센터(CSIS)가 지난 목요일 발표한 분석 에 따르면, 중국이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은 돈은 지난 10년 2308억 달러(역 320조 원)에 달한다. 이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판매한 전체 전기차의 약 18.8%에 맞먹는 엄청난 규모다.
중국 자국 전기차가 내수 시장을 장악하면서 한때 외국 제조업체의 수익성을 보장했던 내연기관차 시장은 크게 잠식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동차 빅3에게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 다른 곳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시장의 불안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고 지난달에만 약 10개의 자동차 업체가 문을 닫았다. 현재 추세로 보면 중국에서는 20~30여개의 업체만 살아 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따라서 서방 국가들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샤오미 SU7 울트라 프로토타입, 뉘르부르크링 4도어 랩타임 신기록 세워
-
아이엠모터스, 중국 최초 레벨 2~4 자율주행 모델 양산 선언
-
다쏘시스템, 대한기계학회 2024년 학술대회 참가
-
기아, ‘더 기아 타스만’ 세계 최초 공개
-
카니발 부럽지 않은 공간...현대차, 초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티저 공개
-
'무려 3배' 수입차 압도하는 국산차 고질병 '부식'...차령 늘어날수록 악화
-
차봇모터스, 오프로드 주행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 공식 개장
-
中 BYD 급성장 비밀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집중
-
이베코코리아, 순정 부품 할인 및 대형 차종 무상점검 제공하는 ‘2024년 4분기 부품 및 서비스 캠페인’ 진행
-
다쏘시스템, 대한기계학회 2024년 학술대회 참가
-
KG 모빌리티, 고객 중심의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시행
-
'디자인 어때요?' 기아 정통 픽업 트럭 '타스만' 최초 공개...내년 상반기 출시
-
혼다, 클러치 레버 꽉 잡지 않아도 되는 모터사이클 'CB650RㆍCBR650R’ 공개
-
포드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폴란드에서 미국 미시간으로 이전한다
-
현대차 기아, 스마트팩토리 신기술전시회 개최
-
르노그룹, 독일 더 모빌리티하우스와 V2G 서비스 출시
-
이러면 G90은? 2025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시승기
-
내달 글로벌 최초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 9'… 인상적 크기 · 넓은 실내
-
한성자동차, AMG GLC 43 4MATIC 쿠페 ‘AMG 서울 에디션 2025’ 한정판 출시
-
현대차, 국제 해킹·보안 컨퍼런스 ‘POC 2024’ 자동차 회사 최초 최대 후원사 참여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