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26 11:45
애스턴마틴, 특별 한정판 '발리언트' 공개… 5.2리터 트윈터보 V12 탑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애스턴마틴이 특별 한정판 모델 '발리언트(Valiant)'를 공개했다. 발리언트는 극도의 희귀성을 지닌 트랙 중심 로드카로 745마력의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리고 전세계적으로 38대만 한정 생산되며 현재 전량 판매 완료된 상태다.
발리언트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의 개인 의뢰에서 시작됐다. 알론소는 애스턴마틴의 스페셜 모델 중 하나인 발러(Valour)를 기반으로 더 가볍고 더 익스트림하며, 좀 더 레이싱카에 가까운 차량을 원했다.
해당 의뢰로 Q 바이 애스턴마틴 소속 전문가들은 세심한 디자인과 설계로 엄격하게 제한된 특별 한정판 모델을 생산했다. Q 바이 애스턴마틴은 궁극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목표로 발리언트, 발러와 같이 섬세하게 조율된 스페셜 에디션은 물론, 빅터(Victor) 같은 완전히 독창적인 스포츠카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애스턴마틴의 1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 발러를 만나면서 더욱 레이스카에 가까운 모델에 대한 열망을 느끼게 됐다'라며, '발리언트는 Q 바이 애스턴마틴 팀과의 협력과 극한의 드라이빙에 대한 저의 열정을 바탕으로 태어난 걸작으로, 트랙과 도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프론트 엔진을 탑재한 애스턴마틴 스페셜 한정판의 정점인 발리언트는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도로 주행을 위한 승인을 획득했다. 발리언트만의 색다른 사양은 순수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운전자에게는 기쁨을, 가장 까다로운 운전자에게는 설렘을 선사한다.
최대 출력 745마력, 최대 토크 753Nm의 애스턴마틴 트윈 터보 차저 5.2리터 V12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로 구성된 발리언트는 전륜 410mmx38mm, 후륜 360mmx32m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되어 페이드 현상이 없는 강력한 제동력을 보인다.
발리언트의 가장 큰 차별점은 멀티매틱 어댑티브 스풀 밸브(ASV, Adaptive Spool Valve) 댐퍼를 채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각 댐퍼가 6밀리초 이내에 32개의 개별 설정 중 하나로 동시에 조정될 수 있다.
발리언트에 적용된 멀티매틱 ASV 댐퍼는 모터스포츠 수준의 댐핑 제어와 최고 레벨 모터스포츠에서만 가능하던 주행 제어 범위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가장 다이나믹하고 한정적인 차량에만 장착된다.
발리언트 차체는 경량 카본 파이버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강렬한 느낌을 전달하고 넓고 강인한 차체는 날카롭게 조형한 형상으로 안정성을 높여 다운포스를 향상시켰다. 또 최대한의 효율로 공기를 가르는 발리언트의 깊은 프론트 스플리터는 차체 앞부분을 도로에 밀착시키고, 독특한 멀티레이어 엔드 플레인은 앞바퀴 주변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한다.
발리언트의 가장 독특한 기능적 특징 중 하나는 깊게 파인 사이드 펜더와 21인치 마그네슘 휠에 장착된 카본 파이버 에어로 디스크다. 프론트 스플리터 엔드 플레인과 조화를 이루어 넓은 사이드 실과 뒷바퀴 앞에 위치한 위로 상승된 형태의 보텍스 제너레이터가 차체 옆면을 따라 공기 흐름을 부드럽게 하여 난류, 항력 및 양력을 감소시킨다.
실내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레이스에서 유래한 기능성과 애스턴마틴의 명성에 걸맞은 무결점 디자인, 그리고 소재 활용 능력이 조화를 이룬다. 엄격하게 2인승으로 설계된 콕핏은 노출된 새틴 마감 카본 파이버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경량 소재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한다.
트랙 주행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만큼, 발리언트는 운전자의 편안함과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으로 다듬어진 레카로 포디움 시트와 내장형 하프 케이지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스틸 하프 케이지는 4점식 레이싱 하네스를 장착할 수 있는 앵커 포인트를 갖췄다. 레카로 포디움 시트는 탁월한 측면 및 어깨 지지력을 보이고, 혁신적인 패드로 자연 환기 기능을 갖춰 극한의 주행 시에도 편안함을 높인다.
한편 발리언트는 올해 4분기에 첫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다음달 11일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힐 클라임 코스에서 역동적인 시연과 함께 데뷔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김흥식 칼럼]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전기차 배터리 정체를 밝혀라!
-
'세계 최초 예고' 마세라티, MC20 기반 슈퍼카 몬터레이 카 위크 출전
-
'헛다리 급발진 논란' 현대차,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시스템 적용차 확대
-
롤스로이스 '스펙터 세마포어' 공개... 젊은 층을 위한 단 한대의 비스포크
-
BMW·현대차 '에어백 결함'등 4개사 103개 차종 17만 2976대 리콜
-
올 뉴 레인지로버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출시...전기 모드 80km
-
獨 대형 약국 체인, 트럼프 지지하는 테슬라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겠다
-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
[시승기] '괜찮아요 괜찮아' 디젤로 가는 폭스바겐 SUV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
美 뉴스위크 선정 최고의 첫 차는 '아반떼'...현대차ㆍ기아 17개 부문 휩쓸어
-
새 싱글프레임, 다부진 모습으로 돌아 온 ‘아우디 A6’...7100만 원부터 시작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페달 오조작 보조 시스템 등 독보적 특장점 5개
-
'제네시스' 美 독립 매장 21곳 추가, 총 56곳으로 확장...올해 판매 기록 깰 듯
-
기아 EV4, 세단과 해치백 라인업?
-
중국 화웨이와 베이징자동차 합작 브랜드 스텔라트 첫 모델 S9 출시
-
유럽 자동차회사들 상반기 실적 모두 하락
-
일본, 7월 수입차 판매 10% 감소/ 전기차는 28% 증가
-
페라리, SF90 PHEV 의 다음 모델 준비 중?
-
[영상] 최적의 공력 성능을 향한 여정, 전기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
폭스바겐코리아,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공식 출시
- [유머] ㅇㅎ) 빈딕투스, 게임플레이 요약
- [유머] 7000원 라면 정식
- [유머] 나는 아들이 있는데 아들은 엄마가 없습니다
- [유머] 어질 제목 드립
- [유머] 갓 돌아가신
- [유머]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는 걸그룹 멤버
- [유머] 오빠 나 젖었어...
- [뉴스] '尹, 100% 무죄 받는다 확신 중'... 최측근이 방송에서 밝힌 '개 수영장' 의혹의 진실
- [뉴스] '국민께서 '잘 뽑았네' 자부심 갖도록'... 李 대통령이 인스타그램서 전한 말
- [뉴스] 키 165cm라는 새신부 남보라, 고3 이후 가장 많이 쪘다며 공개한 몸무게
- [뉴스] 양동근 ''오겜' 촬영하느라 6개월 동안 집에 못 가... 아내도 서바이벌급 독박육아'
- [뉴스] 개그맨 서동균, 54세에 득남... '그놈 참 잘 생겼다'
- [뉴스] '최근에 2cm 더 커졌다'... 187cm 옥택연, 38세 신체변화에 깜짝
- [뉴스] '대통령이 도끼로 문 부숴서라도 의원 끌어내라 해' 증언 또 나오자 윤석열이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