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46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01 11:25
기억해야 할 꼴찌 '폴스타'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최하위 브랜드는 어디?
폴스타 폴스타2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매년 발표하는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는 미국 자동차 소비자의 구매 기준 그리고 각 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IQS는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가 신차를 구매해 3개월 동안 겪은 품질 불만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지수화한 것이다. 점수가 낮은 수록 불만 건수가 많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램은 149점, 현대차는 162점으로 쉐보레(160점)에 이어 34개 브랜드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기아와 제네시스도 각각 163점, 184점을 받아 산업 평균(195점) 이상을 받았다.
눈에 띄는 점은 램을 비롯해 쉐보레, 뷰익, 포드 등 미국 업체들이 오랫동안 상위권을 독식한 도요타와 렉서스를 밀어냈다는 점이다. 도요타는 192점으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17위, 렉서스는 포르쉐보다 낮은 172점에 그치며 8위로 내려앉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상위권 브랜드 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사실이다. J.D파워 IQS 지수는 산업 평균 이상이면 사도 괜찮은 차, 그 이하면 피해야 할 차로 구분한다.
반면 하위권 브랜드의 IQS 지수는 형편없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폴스타는 316점이나 됐다. 이는 한 대의 차량에서 3건 이상 불만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266점), 리비안(266점)도 닷지(301점)을 제외하면 최하위다.
전기차를 전문으로 하는 이들 브랜드의 초기 품질이 한결같이 최하위에 그쳤다. 내연기관 대비 비교적 단순한 구조에 유지 관리를 위한 과정이 상대적으로 덜한 전기차의 품질 불만이 3배나 많았던 셈이다.
J.D파워는 그 이유를 내연기관차와의 차별화를 위해 첨단 기술을 과도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차량 소유자들이 경험한 품질 불만의 상당수를 전자 계통이 차지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같은 커넥티비티, 운전자 지원 시스템, 복잡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시스템에서 불만 사례가 가장 많았다.
신차에서 느끼는 불만의 강도는 1년 또는 2년, 3년 후와 다르게 매우 강렬하다. 이들을 가능한 한 빠르게 중고차로 처분할 생각을 하거나 다시는 같은 브랜드를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IQS가 차량 구매를 결정하는 완벽한 지표가 아니라고 해도 소비자들은 일반적인 신차보다 3배나 많은 불만을 경험해야 하는 폴스타와 테슬라를 피해야 할 차로 기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추워도 문제 더워도 문제, 38도 폭염 오면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31% 감소
-
미쉐린, 2030년까지 非 타이어 부문 수익 20% 이상 성장 계획
-
GM, 테슬라 · BYD와 경쟁할 '어밴저스급' 신규 전기 SUV 티저 공개
-
美, 전기차 충전소 공격 도둑 극성...테슬라 슈퍼차저 케이블 몽땅 잘려 나가기도
-
상반기 마지막 달 할인조건 강화, 아우디 6월 판매조건 정리
-
[EV 트렌드] 테슬라, 中 상하이에서 FSD 테스트 승인 '자율주행 개발 성큼'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동료들과 함께 혁신 주도할 것
-
한국수입차협회, 총 129종 자동차 관련 법규 영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
볼보, 판매량 280% 급증한 'S60'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서 생산 중단
-
푸조만의 '얼루어'와 패션의 만남, 2024 파리 패션위크 총 30대 의전차량 지원
-
KGM,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신차 론칭과 현지 마케팅 강화로 시장 공략 박차
-
'단 14초' 페라리가 빨랐다, 도요타와 피 말리는 승부 끝 르망 24 2연패
-
메르세데스-벤츠, 북미에 새로운 400kW DC 급속 충전기 설치
-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라바짜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
KG 모빌리티,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등 글로벌시장 공략 박차
-
페라리,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
-
전동킥보드 '자전거보다 안전' 이용자 급증에도 사고 감소...안전 인식 향상
-
최대 주행 거리 720km, 평양 도심에 등장한 순수 전기차 '마두산'의 정체는?
-
[EV 트렌드] '하나뿐인 와이퍼 너무 커서 문제' 테슬라, 사이버트럭 인도 일시 중지
-
BYD 車 브랜드 가치 포드 추월, 칸타 브랜드Z 탑10 진입...테슬라 1위
- [유머] 동물농장 보는 고양이
- [유머] 의외로 아이들이 이상해지는 순간
- [유머] 아이돌 얼굴에 시스루 의상? 아이온2 성착취물 방치 논란
- [유머] 할머니 이불 개여줘
- [유머] 헉소리나는 위스키 50년산 감정가
- [유머] 이게 튤립이라고 ㅋㅋㅋㅋㅋ
- [유머] 지나치게 솔직한 여자유튜버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