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6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2 11:45
6월 車 판매 내수ㆍ수출 동반 감소, 상반기 0.4%↓...하반기 전망도 '흐림'
6월 완성차별 판매 현황(특수차 제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시장이 폭염에도 꽁꽁얼어 붙었다. 1일 국내 완성차 실적을 종합한 결과 6월 판매 대수는 68만 5772대로 작년 같은 달 기록한 72만 407대보다 4.8% 감소했다. 6월에는 내수 부진을 만회해왔던 수출까지 감소세로 전환됐다. 내수 판매는 11만 1851대로 같은 기간 16.4%나 줄었고 수출은 57만 3921대로 2.2% 줄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총 398만 195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11.8% 감소한 66만 9592대, 수출은 2.2% 증가한 331만 2358대를 각각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6월 국내 5만 9804대, 해외 29만 171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총 35만 1516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4.8% 감소, 해외 판매는 4.4%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은 206만 1883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0.9% 감소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EV 출시,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로 하반기 전기차 판매 모멘텀을 회복할 계획이다. 현대차 승용 라인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5703대를 기록한 그랜저다. 상용차 포터는 5815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 4만 4003대, 해외 22만 3033대, 특수 5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26만 7536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7%, 해외는 1.7%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은 작년보다 1.4% 감소한 155만 1947대다.
2024년 6월 베스트셀링카 기아 카니발
기아 카니발은 8097대를 기록해 6월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라고 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수출 호조로 감소율을 최소화했다. 국내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2% 감소한 1901대에 그쳤지만 수출이 5.1% 증가한 4만 695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2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실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총 26만 9422대를 팔아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KG모빌리티는 6월 한달 내수 4102대, 수출 5256대로 총 총 9358대를 팔았다. 내수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8.8% 줄어든 반면 수출은 17.2% 증가한 5256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집계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2% 감소한 5만 6565대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헝가리와 스페인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으로 하반기 전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2041대, 수출 6961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3.4% 늘어난 총 9002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판매는 같은 기간 18.6%, 수출도 24.8% 증가하며 올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35.0% 감소한 4만 2133대를 기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볼보, 2026년까지 신차 및 리플레쉬 10종 출시
-
포드, 쓰지 않는 과잉 옵션 '주차지원시스템' 삭제... 대당 60달러 절감 효과
-
미국에서 '구글카'로 변신하는 '아이오닉 5'… 현대차 · 웨이모 협력 타진
-
내년 출시 앞두고 뉘르부르크링 등장… 기아 'EV4 해치백' 매력적 디자인
-
아우디 Q8 e-트론 생산 폭스바겐 브뤼셀 공장, 中 니오에서 인수 추진
-
지엠, 패어팩스 공장 쉐보레 말리부 생산 중단...차세대 볼트 EV 설비 전환
-
르노와 지리 합작회사 호스파워트레인, 브라질 레카에 엔진 공급
-
중국 CATL, 전기 상용차용 텍트란 배터리 시스템 공개
-
볼보, “EX90의 라이다 시스템 심각한 사고 20% 줄여”
-
기아, 중국시장 판매 3개월 연속 2만대 돌파
-
[영상]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승자를 예측하다
-
[영상] GM과 현대차가 협력하는 이유, 서로의 속내는?
-
폭스바겐 공장 문 닫는 이유 있었네...EU 8월 자동차 신규 등록 18.3% 감소
-
볼보, 연산 50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정부에 '1조 6000억' 요청
-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
327. 베트남 빈패스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웨이모,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제조 협의 진행 중
-
글로벌 승용차 시장의 혼조세, 8월 판매 동향과 지역별 현황
-
중국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 EU 반보조금 조사에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
- [유머] 소파에서 당장 내려가
- [유머]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도둑
- [유머] 사냥 시도
- [유머] 첫 실전 투입에 잔뜩 기죽은 신입
- [유머] 트럭 짐칸에 타면 안되는 이유
- [유머] 난리난 일본 맥도날드
- [유머] 마트에 들어갈 때 장바구니는 챙기지 마세요
- [뉴스] 올림픽체조경기장 '폭발물' 설치 신고에... 더보이즈 콘서트 보러온 2000명 긴급 대피
- [뉴스] '대학생서 박사됐다더니'... '성능 논란' 휩싸인 오픈AI, 'GPT-5'
- [뉴스] '대전 교제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26세 장재원'
- [뉴스] '자퇴 후 수능 올인' 서울 고교 이탈률 1위는 강남3구... 그 배경은
- [뉴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 1위는 대한민국 '이 노선'이었다... 작년에만 1300만명 이용
- [뉴스] 야구팬들 분노 폭발... LG트윈스, '이 논란' 확산에 결국 '긴급 요청'
- [뉴스] 李대통령, 국무회의 하루 당겨 오늘(11일) 비공개로 진행... '조국 사면' 최종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