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3 11:25
[EV 트렌드] 中 지리 새 LFP 배터리 공개'영하 30도에서 용량 90.5% 유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새로운 리튬 인산철(LFP) 기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개했다. 해당 배터리는 영하 30도 이하의 온도에서 용량의 90.54%를 유지할 만큼 동급 최고의 내구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리자동차 그룹은 최근 '쇼트 블레이드(Short Blade)'로 명명된 자체 개발 차세대 신규 배터리를 공개했다.
지리는 해당 배터리에 대해 리튬 인산철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전보다 더 빠른 충전 속도와 가혹 환경에서 우수한 작동성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당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 192Wh/kg에 이르고 사이클 수명은 최대 3500회로 주행 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100만 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사이클 수명이 길어져 중고 전기차에 대한 잔존가치는 상승할 뿐 아니라 연간 8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리자동차그룹의 쇼트 블레이드 배터리는 길고 얇은 탄소 나노튜브를 사용해 이온 전달 통로를 만들고 필름 투과성을 개선하기 위한 첨가제 추가로 리튬이온 사이 전극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체 실험 결과 동일 용량의 브레이드 배터리 중 롱 브레이드 배터리가 배터리 용량의 10~80% 충전에 26분이 소요된 반면 새로운 쇼트 블레이드 배터리는 17분 4초가 걸렸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영하 30도의 극한에서 롱 블에이드 배터리가 용량의 78.6% 평균 배터리 용량 유지율을 보인 반면 신규 배터리는 90.54%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자동차그룹은 해당 배터리가 자체 개발한 융합 기술을 전극 표면에 적용해 더 높은 안정성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직경 5mm 강철 바늘 8개로 배터리에 동시에 구멍을 뚫고도 한 시간 이상 방치한 상황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5.8mm 총알로 배터리를 관통해도 열폭주 현상 등을 관찰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해수 부식 침수, 극한의 추운 환경, 바닥 긁힘, 26톤 중량 초과 롤링, 단일 팩 측면 충돌 및 화재 로스팅을 포함한 6가지 극한 테스트를 해당 배터리가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리자동차그룹의 신규 쇼트 블레이드 배터리는 지리의 갤럭시 시리즈 E5 전기 SUV에 우선 도입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글로벌 수요 9월 31%↑, 전기차 늘기는 했는데 10대 중 6대 중국
-
현대차∙기아, 수치만 입력하면 끝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 최초 개발
-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실루엣 하나로 끝 장...사우디 제다모터쇼서 데뷔
-
포르쉐, 신형 911 GT3 티저...우리가 기다리던 그 스포츠카. 18일 최초 공개
-
현대차, 다부지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인스터 크로스' 공개...최대 360km
-
현대차그룹-국토교통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조기 시행 MOU 체결
-
[2024 파리 모터쇼] 미니, 고성능 전기차 'JCW 일렉트릭과 에이스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여전히 귀여운 전기 사륜차' 시트로엥 아미 버기 비전
-
[2024 파리 모터쇼] 알핀, 'A390 베타' 브랜드 최초 크로스오버 콘셉트
-
[2024 파리 모터쇼] 무려 1000km 달리는 수소전기차, 르노 '엠블렘 콘셉트'
-
잘 되는 집, 이유가 있다. 볼보 상품성 만족도 1위...테슬라보다 못한 도요타
-
볼보자동차, 즉시 출고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7분 만에 전량 완판
-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
[2024 파리 모터쇼] 르노의 도시형 순수전기차 제안 '르노 4 E-Tech 일렉트릭'
-
[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
미니 쿠퍼 컨터버블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BYD 팡쳉바오, 화웨이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 채용한 바오8 사전 판매 개시
-
혼다, 중국에 첫 전기차 생산 공장 가동 개시
-
GM 디펜스, 실버라도 기반 '아주 은밀한' 차세대 전술 트럭 공개...AUSA 2024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유럽형 순수 전기차 'EV3' 첫 공개...의외의 현지 반응
- [유머] 과외해줬던 여자애한테 연락옴
- [유머] 쿠팡에서 아이스크림 배달 시킨 썰
- [유머] 옆차 운전자에 집중한 댕댕이의 최후
- [유머] 지하철 칼부림을 막아낸 오타쿠
- [유머] 대한미국 역대최고 고용률
- [유머] 19년 만에 자살 누명 벗고
- [유머] 신입 여직원과의 카톡
- [뉴스] 1표 차이로 승리했는데... 선거 전날 '추어탕' 한 그릇 대접했다가 회장 당선 취소된 사연
- [뉴스] '진짜 오은영 맞나?'... 사자머리 풀고 민낯까지 최초 공개했다
- [뉴스] 예술 작품같아... 새 화보서 몸에 딱 붙는 드레스 입고 독보적 비주얼 자랑한 제니
- [뉴스] 체포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난 신애라... '지인이 울면서 전화해'
- [뉴스] 권상우 '350억 차익' 성수동 새 건물 공개... '세차장 건물을 팝업 행사장으로' (영상)
- [뉴스] 이효리♥이상순 부부, 서울 밤거리서 달달한 심야 데이트 포착
- [뉴스] '경제발전 위해 비상계엄'... 초등학교 수업자료 계엄 옹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