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유럽연합 '유로7'과 미국 '티어4', 내연기관 금지를 이끈다
조회 5,3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3 11:25
유럽연합 '유로7'과 미국 '티어4', 내연기관 금지를 이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새로운 환경 규정인 유로 7과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제안한 새로운 규정이 2020년대 후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유로7 은 현행 유로와 비교하여 배출 규정의 구성 요소와 값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테스트 조건의 난이도가 강화된다. 기존에는 실내 주행을 재현하는 섀시 동력계로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유로 7부터는 도로 주행 중 배기가스를 측정하는 RDE(Real Driving Emissions)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실제 주행 조건에 가까운 RDE 테스트는 실내에서 측정하는 종래의 테스트보다 온도와 노면 조건의 범위가 넓고, 기존 엔진 차량은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미국 EPA는 2024년 3월 새로운 티어 4 배기가스 배출 표준의 최종 초안을 발표했다.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점진적으로 규제를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승용차와 경상용차의 경우 203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행 규제보다 약 56% 감축한다.
두 가지 규제 모두 전기차로의 전환을 강제하는 성격이 강하다. 내연기관 엔진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전동화차, 즉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생산될 수 있기 때문에 내연기관 엔진은 당분간은 계속 생산되어야 한다.
다만 그 기준이 하이브리드용으로 국한된다는 점이 과거와 다르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동차회사들은 효율성 향상에 최우선을 두고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내연기관 엔진은 수소 엔진 개발 여부에 따라 구분되고 있다. 토요타는 수소 엔진에 비중을 두고 있고 전기차로의 전환을 공표한 현대차그룹도 수소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아우디와 포르쉐는 e퓨얼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에 집중해 오던 혼다와 닛산도 전기차로의 전환을 공표했고 내연기관 엔진은 더 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의 BYD는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하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오래 가지는 않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글로벌 수요 9월 31%↑, 전기차 늘기는 했는데 10대 중 6대 중국
-
현대차∙기아, 수치만 입력하면 끝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 최초 개발
-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실루엣 하나로 끝 장...사우디 제다모터쇼서 데뷔
-
포르쉐, 신형 911 GT3 티저...우리가 기다리던 그 스포츠카. 18일 최초 공개
-
현대차, 다부지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인스터 크로스' 공개...최대 360km
-
현대차그룹-국토교통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조기 시행 MOU 체결
-
[2024 파리 모터쇼] 미니, 고성능 전기차 'JCW 일렉트릭과 에이스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여전히 귀여운 전기 사륜차' 시트로엥 아미 버기 비전
-
[2024 파리 모터쇼] 알핀, 'A390 베타' 브랜드 최초 크로스오버 콘셉트
-
[2024 파리 모터쇼] 무려 1000km 달리는 수소전기차, 르노 '엠블렘 콘셉트'
-
잘 되는 집, 이유가 있다. 볼보 상품성 만족도 1위...테슬라보다 못한 도요타
-
볼보자동차, 즉시 출고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7분 만에 전량 완판
-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
[2024 파리 모터쇼] 르노의 도시형 순수전기차 제안 '르노 4 E-Tech 일렉트릭'
-
[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
미니 쿠퍼 컨터버블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BYD 팡쳉바오, 화웨이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 채용한 바오8 사전 판매 개시
-
혼다, 중국에 첫 전기차 생산 공장 가동 개시
-
GM 디펜스, 실버라도 기반 '아주 은밀한' 차세대 전술 트럭 공개...AUSA 2024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유럽형 순수 전기차 'EV3' 첫 공개...의외의 현지 반응
- [유머] 남자아이돌 전 여친 성관계 영상으로 군대 보내버리겠다 협박
- [유머] 용돈150만원 달라는 대학생딸 때문에 고민인 공무원
- [유머] 현재 백사태를 10년 전에 알아본 사람
- [유머] 왜곡 없는 실제 세계지도
- [유머] 은가누랑 30초 싸우고 살면 150억 지급
- [유머] 300만원 여행 갔다가 앓아 누운 여행 유튜버
- [유머] 사장 아들이 낙하산으로 들어왔다
- [뉴스] 도주하는 불법체류자 발견하고 '참교육'한 경찰의 남다른 이력
- [뉴스] '10일짜리 황금연휴...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될까?'
- [뉴스] 야무지게 먹고 남은 돈가스에 '머리카락' 집어넣어 환불 요구한 여성
- [뉴스] 민주 박지원 '조국 사면?.... 정부·여당은 검토하지 않아'
- [뉴스] '친한계' 김종혁 '권성동, 尹에게 '쓴소리' 했다고?... 세상이 우습나, 꿈 깨길'
- [뉴스] '이건 왜 띠지가 반대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한 편지지의 포장이 유독 서툴렀던 이유
- [뉴스] 김민석 '내 사건 담당했던 검사, 청문회 증인 불러도 좋아'... 자신감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