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5
유럽연합 '유로7'과 미국 '티어4', 내연기관 금지를 이끈다
조회 6,3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3 11:25
유럽연합 '유로7'과 미국 '티어4', 내연기관 금지를 이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새로운 환경 규정인 유로 7과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제안한 새로운 규정이 2020년대 후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유로7 은 현행 유로와 비교하여 배출 규정의 구성 요소와 값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테스트 조건의 난이도가 강화된다. 기존에는 실내 주행을 재현하는 섀시 동력계로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유로 7부터는 도로 주행 중 배기가스를 측정하는 RDE(Real Driving Emissions)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실제 주행 조건에 가까운 RDE 테스트는 실내에서 측정하는 종래의 테스트보다 온도와 노면 조건의 범위가 넓고, 기존 엔진 차량은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미국 EPA는 2024년 3월 새로운 티어 4 배기가스 배출 표준의 최종 초안을 발표했다.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점진적으로 규제를 강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승용차와 경상용차의 경우 203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행 규제보다 약 56% 감축한다.
두 가지 규제 모두 전기차로의 전환을 강제하는 성격이 강하다. 내연기관 엔진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전동화차, 즉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생산될 수 있기 때문에 내연기관 엔진은 당분간은 계속 생산되어야 한다.
다만 그 기준이 하이브리드용으로 국한된다는 점이 과거와 다르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동차회사들은 효율성 향상에 최우선을 두고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내연기관 엔진은 수소 엔진 개발 여부에 따라 구분되고 있다. 토요타는 수소 엔진에 비중을 두고 있고 전기차로의 전환을 공표한 현대차그룹도 수소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아우디와 포르쉐는 e퓨얼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에 집중해 오던 혼다와 닛산도 전기차로의 전환을 공표했고 내연기관 엔진은 더 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의 BYD는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하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오래 가지는 않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르쉐코리아 10주년 기념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 개최, 국내 커뮤니티 확장
-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 반영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 [유머] 뼈 때리는 초등학생 시
- [유머] 청년 행사인 척... 포교하는 신천지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유머] 열정으로 인턴 붙은 사람
- [유머] 자주포의 발사속도가 줄어들면
- [유머] 서양의 밤문화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뉴스] 서효림, 침수차량 전손처리 거부한 보험사에 분통... '피해자를 죄인 취급'
- [뉴스] 4,800만명 신청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다음달 22일, 2차 지급
- [뉴스] 저출산 직격탄 맞은 국군... 병력 45만명대, 사단급 부대 17곳 사라졌다
- [뉴스] 애즈원 크리스탈, 故 이민 떠나 보내고 그리움 전해... '내 반쪽 잃고 무너졌다'
- [뉴스] LAFC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 치른 손흥민, 페널티킥 얻어어 '동점골' 견인
- [뉴스] 이미주, 첫차로 '3억 짜리' 지바겐 샀다고 자랑했다가 달린 악플 수준
- [뉴스] 안정환 아들 안리환, 아빠 판박이 외모에 축구 실력까지... 선수 데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