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8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4 12:00
美 환경보호국, GM에 2000억 과징금...픽업트럭 등 590만 대 배출가스 초과
쉐보레 타호(TAHOE)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제너럴모터스(GM)에 1억 46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PA는 지엠 구형 모델 590만 대가 연방 정부의 배출 및 연비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천문학적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3일(현지 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출시된 지엠 모델이 연방 정부의 연비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라며 과징금 부과 이유를 밝혔다.
EPA 테스트 결과 지엠의 해당 연식 픽업트럭과 SUV에서는 자체 인증한 것보다 평균 10%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PA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책임 있게 진행됐으며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전역의 대기 오염을 줄이고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지엠은 그러나 EPA 조사 결과와 과징금 부과에 즉각 반발했다. 지엠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차량의 배출 기준과 연비 등 모든 인증 기준에 관한 규정을 준수했다'라며 '어떠한 잘못도 인정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지엠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문제는 EPA의 시험 절차가 변경된데 따른 것으로 차량 결함과 무관한 것이며 따라서 소비자들이 후속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PA가 지목한 배출가스 초과 모델에는 약 460만 여대의 풀 사이즈 픽업트럭과 130만 여대의 SUV가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델도 포함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실시간 홍수 위험 경고 '내비게이션 고도화' 정부와 업무 협약
-
[기자 수첩] 코미디 같은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운전대도 달아야 하지 않을까?
-
월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30만 대 기록 '승용차 시장에서 20% 점유율 확보'
-
[EV 트렌드] 2025년 출시 가능성,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프로토타입 포착
-
오늘은 '아이오닉 5 N' 현대차, 차량 대여 서비스 ‘현대셀렉션’ 리뉴얼 앱 출시
-
스텔란티스, 유럽 시장서 하이브리드 전환 가속 '2026년까지 30개 구성'
-
'정교하지 못한 짝퉁 車도 있었다' 페라리, 작년 40만 건 넘는 위조품 적발 폐기
-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오늘부터 견인 조치 가능...강제 폐차도 가능
-
테슬라 美 시장 지배력 약화, 2분기 전기차 점유율 절반 이하로 감소
-
로터스, 612마력 전기 SUV '엘레트라' 국내 인증… 주행가능거리 최대 463km
-
전기차 전환 속도 붙이는 포르쉐 '내연기관 단종하고 순수전기차로 대체'
-
[영상]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변화: 터치 vs. 물리버튼의 재조정
-
마세라티, ‘2024 굿우드 페스티벌’서 MC20 스페셜 에디션 2종 최초 공개
-
[스파이샷] BMW 2시리즈 그란쿠페
-
하이엔드 프리미엄, 폴스타4 듀얼모터 스페인 시승기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돌입...2000만 원대 초중반 구매 가능
-
美 딜러그룹, 현대차에 소송...전기차 판매 데이터 조작 강요 받았다
-
현대차 임금교섭 '6년 연속 無분규 잠정 합의' 번개처럼 마무리...12일 찬반투표
-
중국 장청자동차, 상반기 해외 판매 62.6% 증가
-
페라리, PHEV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 2종 출시...고전압 배터리 팩 정기 교체
- [유머] 뼈 때리는 초등학생 시
- [유머] 청년 행사인 척... 포교하는 신천지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유머] 열정으로 인턴 붙은 사람
- [유머] 자주포의 발사속도가 줄어들면
- [유머] 서양의 밤문화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뉴스] 'LAFC 7번' 손흥민 유니폼 판매량 MLS 역대 2위 기록... '메시급' 인기
- [뉴스] 바가지 요금과의 전쟁... 정부·지자체, 피서지 요금 폭리 '철퇴' 예고
- [뉴스] 서효림, 침수차량 전손처리 거부한 보험사에 분통... '피해자를 죄인 취급'
- [뉴스] 4,800만명 신청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다음달 22일, 2차 지급
- [뉴스] 저출산 직격탄 맞은 국군... 병력 45만명대, 사단급 부대 17곳 사라졌다
- [뉴스] 애즈원 크리스탈, 故 이민 떠나 보내고 그리움 전해... '내 반쪽 잃고 무너졌다'
- [뉴스] LAFC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 치른 손흥민, 페널티킥 얻어어 '동점골'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