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96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08 17:00
中 전기차 48% 관세 장벽 '유럽 소비자 더 많은 비용 지불하게 될 것'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4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임시 수입 관세를 최대 48%로 부과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 같은 불균형적 관세 인상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7일, 영국 카디프 경영대학 비즈니스 및 지속가능성 교수이자 자동차 산업연구 센터 소장인 피터 웰스는 '소비자는 매우 저렴한 전기차를 선택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EU의 관세 인상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유럽 자동차 업체가 보다 개방된 시장에서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즉, 소비자는 생산지에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자동차 한 대당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는 당장 지난 5일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에 대해 기존 10%에 더해 17.4%~37.6% 추가 관세 인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일부 중국산 전기차는 유럽에서 판매할 경우 자동차 판매 가격이 최대 50% 인상될 전망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9개월 간 진행된 '불공정 보조금 지급'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으로 집행위는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연합 전기차 생산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입힐 위협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의 이 같은 결정으로 당장 MG, 맥서스(Maxus), 인모터스(Inmotors)를 소유한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는 유럽 판매 모델 10개 이상 차량에 기존 세율에 더해 총 48% 관세가 적용된다.

또 볼보, 로터스, 스마트 등을 소유한 지리자동차와 BYD 차량에는 각각 최종 30%, 27.1% 관세가 부과된다.
유럽연합 집행위는 이 밖에 앞선 조사에 협조한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는 추가 관세 21%를 부과하고 그렇지 않았던 제조사에 상하이자동차와 동일한 최대 48% 추가 관세를 적용했다.
이 밖에 중국에서 다수의 베스트셀링 자동차를 생산하는 테슬라 등 일부 업체는 유럽연합에 특별 고려 사항과 관련된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임시 관세 인상이 발표된 4일부터 최대 4개월 동안 유럽연합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해당 판결이 나오기까지 최대 9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JLR, 최초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로 탄소 중립 가속화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대상 프리미엄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개최
-
2024 오토차이나 -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세계 최초 공개
-
BMW, i4 부분 변경 모델 개요 공개
-
폭스바겐, 중국시장 전용 새로운 전기차 ID.Code 사진 공개
-
2024오토차이나 BYD 오션-M
-
테슬라, 4680배터리 생산량 4분기 대비 18% 증가
-
자동차 10년 유지비, 테슬라 553만 원으로 최저...랜드로버 소형차 한 대 값
-
[기자 수첩] 베이징 '대부분 녹색 번호판' 회색빛 도시에서 다시 푸른 하늘로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오프로더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세계 최초공개
-
택배 차 나와라 뚝딱! 현대차, 비즈니스 플랫폼 ST1 출시...사용 목적에 따라 변신
-
한국타이어 EV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독일 전문지 테스트에서 평가 최고 등급 획득
-
현대차,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성공...국내 UAM 상용화 첫걸음
-
볼보 EX30,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저력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
테슬라, 460마력 모델 3 퍼포먼스 출시 '달리는 맛에 초첨 맞춘 고성능 전기차'
-
볼보그룹코리아, 국내 최대 건설기계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아시아 최초
-
벤츠 안개등 부적합, 현대차 내구성 부족...국토부 4개사 20만 여대 리콜
-
현대모비스, 서유럽 첫 전동화 전용 기지 스페인 공장 착공...2026년 양산 목표
-
폴스타, 中 베이징서 청사진 제시...럭셔리 그리고 퍼포먼스, 혁신과 정교로 첨단 제품
-
[EV 트렌드] 어 뒷유리가 없네? 6월 韓상륙, 매력적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
- [유머]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한 쿠팡기사 반응
- [유머] 용사라면 후기
- [유머] 무속인 참교육한 김용만
- [유머] 부천bj들에 개빡친 부천시
- [유머] 관절이 고장난 눈나
- [유머] 7Kg짜리 돈까스 도전
- [유머] 생활의 달인 역대급 뇌절편
- [뉴스] '식용개 금지 여파' 서울대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한 들개들
- [뉴스] '딸에게 별일 없길 바라면'... 담임교사에 협박성 편지 보낸 학부모 최후
- [뉴스] 박진영 '이 제안'에 시진핑 깜짝 지시?... 8년째 이어진 한한령 풀리나
- [뉴스] 카리나, 욕실서 사진 찍더니... '이 포즈'에 반응 터졌다
- [뉴스] 16kg 감량한 한혜연, 다이어트 부작용?... '이 부위 관리 실패하면 눈물 쏟는다'
- [뉴스] 뉴진스는 소송 또 졌지만, 민희진은 '돈' 받는다... 누구에게, 얼마 받나 보니
- [뉴스] '노 차이니즈존' 선언했던 성수동 카페,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