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9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0 11:25
전기차 전환 속도 붙이는 포르쉐 '내연기관 단종하고 순수전기차로 대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 타이칸 부분변경 모델과 마칸 일렉트릭 등을 글로벌 공개한 포르쉐가 순수전기차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 포르쉐는 마칸 일렉트릭을 포함 박스터, 카이엔의 순수전기차 버전을 비롯해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7인승 전기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8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포르쉐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 단종 수순이 임박함에 따라 순수전기차 전환을 더욱 앞당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포르쉐는 2019년 자사 최초의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출시하고 2021년에는 한 해 동안에는 약 4만 2300대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보여왔다.
이후 포르쉐는 타이칸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더욱 강력한 동력성능 뿐 아니라 향상된 최대 주행가능거리, 더 빠른 충전 등 눈에 띄는 상품성 향상을 달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르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더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순수전기차 전환을 통한 반전을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총 4대의 신차 출시를 예고한 포르쉐는 부분변경 타이칸 외에도 신형 911과 파나메라, 마칸 일렉트릭 등을 글로벌 순차 판매한다. 이들 중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마칸 일렉트릭으로 올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앞서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올해 포르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젊은 라인업을 선보여 'V'자형 반등 주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마칸 일렉트릭을 첫 공개한 이후 한 달 뒤 해당 모델이 1만 대 사전 예약을 받았다'라며 신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포르쉐는 지난 5월부터 업그레이드된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마칸 일렉트릭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올 하반기로 점쳐진다.
한편 포르쉐 제품 매니저 알브레히트 라이몰트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빌체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포르쉐는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 전기차 전환에 초점을 맞춰 '유럽을 위한 마지막 내연기관 마칸이 제작됐다'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내년 중반 마칸 일렉트릭 판매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해당 모델 판매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의 판매 목표는 8만 대 가량이다.
현재 마칸 일렉트릭 배터리는 CATL이 공급하지만 포르쉐는 슬로바키아에 자체 배터리 공장 건설을 통해 향후 배터리를 조달할 계획이다. 라이몰트는 '해당 공장의 건립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고 최근 프리 시리즈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향후 포르쉐는 순수전기 카이엔을 통해 해당 배터리를 처음 탑재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올 연말 등장하는 순수전기 718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미 유럽 판매용 박스터와 카이맨 생산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일본 승용차 8사, 11월 글로벌 생산 11% 감소…7개월 연속 감소세
-
타타대우모빌리티, 연말 맞아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 진행
-
FMK, 고객 초청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행사 개최
-
이베코코리아, 고객 경험 향상 위해 김해 서비스센터 새단장 오픈
-
KG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MOU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심각한 결함, 주행 중 바퀴 빠질 수 있다 내부 고발
-
벤츠 E200,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점수 1위 최우수상 수상
-
도요타, 도쿄 오토살롱을 위한 미래형 '라브4' 퍼포먼스 강화 콘셉트 공개
-
국산 최초 전기 픽업트럭, KGM '무쏘 EV5' 주행 거리 401km 인증 완료
-
KGM '딥컨트롤' 고도화 및 내재화 속도... 첨단 기술 보유 업체와 MOU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
美 카누, 심각한 재정적 위기 직면… '단 1대 차량도 생산하지 않았다' 폭로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뉴스] '선생님 바꿔주세요'... 담임교사 '유산' 사실 알고 교육청에 민원 넣은 학부모들
- [뉴스] 도로까지 침범해 호객 행위... 송파구 가락동서 성매매 알선·호객꾼 54명 무더기 검거
- [뉴스] 쌀·소고기 '추가개방'은 막았지만... 대통령실도 협상에서 '이 부분'은 아쉬워했다
- [뉴스] '모솔연애' 재윤, 커플됐다... '2주 전부터 '연상녀'와 연애 시작'
- [뉴스] [속보]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강제구인 절차 착수할 듯
- [뉴스] '양다리 입막음'하려고 했다고 지목된 연예인들... 폭로자, 직접 '뒷수습' 나섰다
- [뉴스] '나솔 27기' 인기남 상철 '여사친 싫다 주의, 조금 친해지면 상대가 고백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