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3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0 11:25
전기차 전환 속도 붙이는 포르쉐 '내연기관 단종하고 순수전기차로 대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 타이칸 부분변경 모델과 마칸 일렉트릭 등을 글로벌 공개한 포르쉐가 순수전기차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 포르쉐는 마칸 일렉트릭을 포함 박스터, 카이엔의 순수전기차 버전을 비롯해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7인승 전기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8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포르쉐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 단종 수순이 임박함에 따라 순수전기차 전환을 더욱 앞당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포르쉐는 2019년 자사 최초의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출시하고 2021년에는 한 해 동안에는 약 4만 2300대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보여왔다.
이후 포르쉐는 타이칸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더욱 강력한 동력성능 뿐 아니라 향상된 최대 주행가능거리, 더 빠른 충전 등 눈에 띄는 상품성 향상을 달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르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더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순수전기차 전환을 통한 반전을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총 4대의 신차 출시를 예고한 포르쉐는 부분변경 타이칸 외에도 신형 911과 파나메라, 마칸 일렉트릭 등을 글로벌 순차 판매한다. 이들 중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마칸 일렉트릭으로 올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앞서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올해 포르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젊은 라인업을 선보여 'V'자형 반등 주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마칸 일렉트릭을 첫 공개한 이후 한 달 뒤 해당 모델이 1만 대 사전 예약을 받았다'라며 신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포르쉐는 지난 5월부터 업그레이드된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마칸 일렉트릭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올 하반기로 점쳐진다.
한편 포르쉐 제품 매니저 알브레히트 라이몰트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빌체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포르쉐는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 전기차 전환에 초점을 맞춰 '유럽을 위한 마지막 내연기관 마칸이 제작됐다'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내년 중반 마칸 일렉트릭 판매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해당 모델 판매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의 판매 목표는 8만 대 가량이다.
현재 마칸 일렉트릭 배터리는 CATL이 공급하지만 포르쉐는 슬로바키아에 자체 배터리 공장 건설을 통해 향후 배터리를 조달할 계획이다. 라이몰트는 '해당 공장의 건립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고 최근 프리 시리즈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향후 포르쉐는 순수전기 카이엔을 통해 해당 배터리를 처음 탑재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올 연말 등장하는 순수전기 718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미 유럽 판매용 박스터와 카이맨 생산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통큰' 프로모션 실시…최대 12% 혜택 제공
-
도요타, '2025년형 캠리' 사전계약...차세대 HEV 시스템 탑재
-
내달 최초 공개될 기아의 미공개 콘셉트카 2종 '오프로드 성능 강조'
-
27년 이어온 '수소에 대한 신념' 현대차, 이니시움 콘셉트 공개
-
현대 차세대 수소전기차 컨셉 ‘이니시움’ 공개,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
-
현대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최초 공개
-
스텔란티스, 디트로이트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 닷지 듀랑고 생산 중단
-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
캐딜락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리릭 V' 2025년 초 출시 확정...국내 판매는?
-
유럽연합, 기어코 중국산 전기차 '45.3%' 관세 폭탄…30일부터 당장 적용
-
[영상] EV모드 400km 주행 가능, CATL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프리보이'
-
다쏘시스템,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 발표
-
[스파이샷] 차세대 닛산 리프, SUV로 재탄생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차, 몸값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
[영상] 현대 N과 토요타,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하나 되다
-
현대차,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 SUV 쿠프라 ‘타바스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기아, '웰컴휠 캠페인' 통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
-
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체결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뉴스] 청와대서 '참사 유가족' 만난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에 적은 '304·159·14·179'의 의미
- [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만에 2-0 승리... 중국·일본 제치고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
- [뉴스] '옹벽 붕괴 사고' 사망자, 인근 도로서 발생한 포트홀 복구 작업에 '우회'하다 참변
- [뉴스] 충남 서산에 떨어진 '물폭탄', 402mm 폭우에 당진천도 범람... '대피하세요'
- [뉴스] 대통령 경호처, '尹 호위무사' 김성훈 전 차장 전원일치 파면 결정
- [뉴스] '이사가야 겠네요'... 신혼부부들 월 3만6천원만 내면 신축 주택 살게 해준다는 '이곳'
- [뉴스] 폭우에 열차도 멈췄다... 코레일, 일부 지역 열차 운행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