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99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11 11:00
지리, 한국모터스그룹과 SK-LG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한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 애스턴마틴 등을 거느린 지리(GEELY)가 한국모터스그룹과 손잡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버스 ‘파라이즌’을 앞세워 한국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버스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모터스그룹은 11일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리 전기버스가 국내에 공급되는 첫 독점 판매계약이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중국 항저우 지리 상용차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올 9월 중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기버스 및 상용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모터스그룹을 선정하고, 한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양사는 한국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SK와 LG로부터 공급받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형 광역버스, 좌석버스,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을 판매한다.
중국의 주요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는 2010년 볼보 자동차를 인수하고, 2018년 벤츠 다임러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는 영국의 스포츠카 업체 애스턴마틴을 인수했고,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를 출시해 테슬라와 경쟁 중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중국 기업 최초로 세계 자동차 판매량 상위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모터스그룹은 지리자동차의 12미터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의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 필요한 7미터급, 8미터급, 11미터급 전기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리와 협력해 수준 높은 AS망을 구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리자동차 전기버스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모터스그룹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지리자동차와 협업해 국내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할 전기버스를 수입함으로써 비교적 효율이 낮은 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버스를 공급하던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국내산 배터리 채용으로 최근 제기된 중국 전기버스 공급으로 인한 국내 배터리 산업 약화 우려를 불식시켜 지자체 등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기회를 마련했다.
양쥔 지리파라이즌 상용차 그룹 부사장은 “한국모터스그룹과의 한국 공급 계약은 한국 내 지리자동차 비즈니스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문성과 한국모터스그룹의 판매 및 AS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기회를 확대해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일 한국모터스그룹 대표는 “한국모터스그룹은 단순히 전기버스를 수입해 판매하는 역할이 아닌 개발단계부터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며 “지리자동차와 함께 국내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전략으로 전기버스 시장은 물론 전기 상용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로터스는 로터스가 끝이 아니었구나...현대차와 기아 승차감 일취월장 비결
-
[EV 트렌드] BMW, 차세대 전기차 퀀텀 점프 더 싸고 더 멀리 갈 것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ㆍ우루스 SEㆍ테메라리오' 전동화 라인업 수상 행진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겨울 왕국으로 변한 스위스에서 최초 공개
-
벤츠, 게임체인저 '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실차 테스트… 999km 주행
-
현대차·기아-삼성SDI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도 추진
-
KGM 수출이 통했다, 2년 연속 흑자 달성... 무쏘 EV 등 신차로 바람몰이
-
'전기차 당장 빼' 트럼프, 연방 정부 건물 내 8000개 전기차 충전소 폐쇄
-
한 때 최고급 사양으로 불렸던 'CD 플레이어'... 아직 4대가 남았다
-
테슬라, 모델 3 · 모델 Y 파워 스티어링 리콜 'OTA 업데이트로 끝?'
-
실구매 3000만 원대…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 계약 돌입
-
매우 긍정적...아이오닉 5 신규 구매자 74%, 타브랜드에서 갈아탄 소비자
-
도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아프면 바로 달려가는 'X-레이 자동차' 대상 수상
-
현대차그룹 ‘Pleos 25’ 참가자 모집... 28일 개막, 새로운 오픈 플랫폼 공개
-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수평적 소통 강화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
BMW, 최소 600km 더 멀리 가고 빠르게 충전...Gen6 기술 사양 공개
-
'더 고급스럽고 스포티하게' 아우디 부분변경 RS Q8 퍼포먼스 출시
-
'전기버스 수준으로 완화' 국토부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 조정
-
미니도 英 옥스퍼드 공장 전기차 일정 연기... 美 현지 생산으로 선회
-
[칼럼] 재활용 불가, 모델 3에서 쏟아져 나올 1만 5000톤 폐기물 공습
- [유머] 설날 이후 무조건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
- [유머] 레전드 고독사 사건
- [유머] 출근하는 2030 직장인들 진짜 특징
- [유머] 전자렌지에 돌린 초코파이류
- [유머] 실제로 보면 허무하다는 유럽의 3대 관광지
- [유머] 그대 먼저 헤어지자 말해요
- [유머] 한국에선 잘안보이지만 해외에서 매우 유명한 누텔라 비스킷
- [지식] 메이저사이트와 일반사이트의 차이점! 안전하게 선택하는 방법 [2]
- [지식] 먹튀검증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와 방법! 먹튀검증 의 중요성! [1]
- [지식] 먹튀검증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안전놀이터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1]
- [지식] 최신 먹튀검증 방법 먹튀사이트 no! 안전한 배팅의 시작! [2]
- [지식] 스포츠토토의 배당률, 토토사이트 배당에 대한 모든것! [1]
- [지식] 토토사이트와 온라인 카지노의 기본 개념 및 주요 차이점
- [지식] 메이저놀이터 인기 순위와 평가 기준, 어떻게 결정되는가?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