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조회 7,14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7-11 11:00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스텔란테스그룹의 닷지 브랜드 픽업 트럭 RAM의 유럽 내 등록은 2023년 20% 증가했다고 벨기에 본거지를 둔 T&E(Transport & Environment)가 밝혔다. T&E를 포함한 소비자, 안전 및 환경 단체 연합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유럽연합 집행기구에 이러한 위험하고 오염이 심한 차량이 유럽 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허점을 폐쇄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유럽환경청에서 새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거의 5,000대의 닷지 램이 유럽으로 유입되었으며, 현재 유럽의 도로에는 최소 2만대가 운행 중이라고 한다.
유럽연합은 도로 자동차의 위험을 줄이고 배기 가스를 제한하기 위해 엄격한 차량 표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위험하고 오염된 미국 픽업 트럭은 개별 자동차 승인이라는 백도어 채널을 통해 수입되기 때문에 이러한 표준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
개별 승인(IVA)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기본 유럽연합 환경 및 안전 규정을 우회할 수 있다. 원래는 이동 장애인이나 응급 서비스용과 같은 진정한 '일회성' 개조 또는 특수 차량을 위한 것이었다.
T&E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현재 많은 수의 미국 픽업 트럭을 수입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자동차는 2019년 유럽연합 일반 안전 규정(GSR), 대기 오염에 대한 도로 테스트 또는 EU 자동차 및 밴 CO2 표준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
닷지 램의 CO2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300g에서 900g 사이로 새로 판매된 자동차의 평균보다 약 3배에서 9배 높다. 2024년 7월 7일부터 모든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안전 기능은 닷지 램 및 기타 IVA 수입 자동차에는 필요하지 않다.
T&E의 차량 관리자인 제임스 닉스(James Nix)는 '닷지 램과 같은 픽업트럭은 유럽의 거리에서 설 자리가 없다. 그들은 심하게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치명적이기도 하다. 우리는 도로의 자동차를 슬림화해야지, 가장 크고 위험한 자동차에 무임승차권을 주어서는 안된다. 유럽연합은 이런 괴물들이 우리 거리로 나올 수 있는 허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돌 시 픽업 트럭은 일반 차량보다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가능성이 거의 3배 더 높다. 픽업 트럭의 높은 보닛은 어린이, 여성 및 노인을 훨씬 더 큰 위험에 빠뜨린다.
T&E, 유럽교통안전협의회, 유럽사이클리스트연맹, 소비자연맹 BEUC, 클린시티, 유로시티, 폴리스(POLIS), 국제보행자연맹 등 여러 단체는 EU가 대기질, 기후 및 안전 요건을 우회하기 위한 대규모 백도어 수입 채널로 의도되지 않았던 허점을 보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무 대응은 진보적인 도시들이 취하고 있는 조치들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이 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미 파리, 리옹, 그르노블, 코블렌츠, 튀빙겐은 자동차 무게나 크기에 따라 주차 요금을 달리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벤츠코리아, 실차 없는 황당한 신차 발표…충돌 테스트 깨진 유리는 교체 전시
-
벤츠 아록스 2135L 4x2 출시 '출력 55마력 증대 · 휠베이스 300mm 확장'
-
[시승기] 함부로 대해도 돼~ 폭스바겐 ID.4, 놀라운 주행 거리와 달리는 맛
-
가성비 좋은 중고 경차ㆍ준중형 차량 인기...가장 빠르게 팔리는 중고차 베스트 5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 코란도 EV · 토레스 바이퓨얼 등 택시 전용 3종 출시
-
만트럭버스 그룹, 상용차 업계 최초 레벨4 고속도로 자율주행 테스트 성공적 완료
-
한국타이어, 유럽 전기차 전시회 ‘에브리싱 일렉트릭 쇼’ 공식 후원...아이온 홍보
-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코드명 '634' 사양 일부 공개...3개의 전기 모터가 핵심
-
애스턴마틴, 일본 한정판 ‘DBX707 재팬 미드나잇 포디움 에디션’ 공개
-
'#20 BMW M 하이브리드 V8' 공개, 르망 24시를 위한 20번째 아트카
-
[EV 트렌드] 테슬라, '운전대 없는 2인승 시저도어' 로보택시 추측 영상 공개
-
한국타이어 장착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 선수, FIA 유로피언 랠리 트로피 체코 대회 우승
-
전월 대비 할인액 소폭 감소, BMW 5월 판매조건 정리
-
고속성장 현대차, 대기업 평가에서 삼성전자 제쳐...500대 기업 중 종합 1위
-
마쓰다, 로터리 엔진 베이스 전동화차 공개한다.
-
중국 화웨이의 자동차사업 형태는 샤오미와 다르다.
-
이안 칼럼 첫 오프로더 EV 칼럼 스카이 출시
-
슈퍼카 브랜드에 있어 12기통 엔진이 갖는 의미는?
-
애스턴마틴, 신규 수입자 ‘브리타니아 오토’...한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 일환
-
수요 부진에 닛산도 전기차 전략 수정, 신차 개발 일정 연기...주요 완성차 줄줄이
- [유머] 피라미드 실제크기 체감
- [유머] 다여트할때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
- [유머] 실시간 길냥이 참교육 인증
- [유머] 탐나는 청년일세
- [유머] 프리랜서 직업의 고충
- [유머] 제발 좀 믿어달라는 배우
- [유머] 동물농장 보는 고양이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