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3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12 11:25
美 IIHS, 반자율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열선 시트 수준의 편의사양'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차선을 유지하고(ACC) 이탈을 방지하는(LKAS) 그리고 차량 간격에 맞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고 속도를 조절하는 등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이 정작 사고를 줄이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험안전협회(IHS)는 최근 연구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초보 단계로 인식하고 있는 현재 수준의 기술이 충돌 사고를 예방하거나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증거를 거의 찾지 못했다고 11일(현지 시각)밝혔다.
IIHS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는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닛산 파일럿이 장착된 모델들을 대상으로 충돌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의 충돌 사고는 유의미한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동긴급제동(AEB), 전방 충돌 경고 등 회피 시스템은 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과 AEB를 탑재한 닛산 로그는 후방 충돌 사고율이 49% 낮았고 AEB와 ACC가 모두 장착된 경우 54%로 감소했다. BMW의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없었다.
IIHS는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는 주장은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나 규제 기관이 이를 안전 기능으로 혼동하거나 호도해서는 안된다'라며 '이러한 기능이 거짓 안전을 조장하고 지루한 운전을 하게 해 부주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IIHS는 또한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은 안전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동식 창문이나 열선 시트와 같은 편의 사양에 불과하는 것을 말해 준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Q&A] GM 신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GM, 2023년 수출 급증... 올해는 내수시장 전략 본격 가동
-
[기자 수첩] 자동차는 명상의 공간, 나 홀로 운전 10명 중 6명 '해방감'
-
현대차, 2023년 전국 판매우수자 탑 10 공개...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 최다 판매
-
로터스, 최고출력 918마력 순수전기 하이퍼카 엘레트라 R 두바이 경찰청 치안 담당
-
BMW그룹코리아, 2024년 신차 투입 계획 전동화 · 내연기관 '투트랙' 강화
-
굿바이 '미니 클럽맨' 英 옥스퍼드에서 마지막 생산, 55년 동안 110만 대
-
창사이래 최대 실적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사상 첫 무디스 신용 등급 'A’ 획득
-
온세미,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동차 부문 매출 전년 대비 29% 증가
-
전기차 보조금 줄이고 배터리 효율성에 맞춰 차별 지급...최대 550만 원
-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 공개 추진, 시가 총액 300억 달러 전망...현지 사업 강화
-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국내 대표 EV 산업 전시회 3월 6일 코엑스 개최
-
애플 비전 프로 쓰고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달리고...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짓
-
중국, 2024년 전 세계 전동화차 판매 2,000만대 예상
-
볼보그룹, 2억 1,000만 달러에 프로테라 인수
-
폭스바겐 '중국산 ID.6 獨 역수입' 발끈, 딜러 고소하고 전량 폐기할 것
-
'컬러부터 평범하지 않아' BMW 코리아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르노, 닛산 버리고 스텔란티스의 품으로?...소문이라지만 된다면 현대차 제치고 3위
-
페라리, 한국 유망 차세대 공학도 이탈리아 본사 초청...타국 학생 초정 처음
-
볼보트럭 FH16, 최대 출력 780마력 D17 엔진 장착...바이오 연료 운행 가능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유머] 감자칩 과자 보지맛
- [유머] 펀쿨섹좌 근황
- [유머] 요즘 태권도 근황
- [뉴스] '강남역 인근 4성급 호텔에서 무심코 천장 봤다가... '버섯'을 발견했습니다'
- [뉴스] 셀프로 매직하다가 머리카락 '숭덩'... 매직약 제조사 '제품 문제 없어' (영상)
- [뉴스] 16년 소송 끝에 환수한 '친일파 땅', 57만 평 중 고작 1평... 법의 허점이 만든 비극 (영상)
- [뉴스]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배우 데뷔... 청춘 음악 영화 '너드 랩소디' 출연 확정
- [뉴스] 최양락-팽현숙, 美 명문대 출신 엘리트 사위 최초 공개... '신혼 1년차'
- [뉴스] 물 들어오자 노젓는 넷플릭스... 찐팬들 위해 '케데헌' 공식 계정 만들었다
- [뉴스] '케데헌' 신드롬은 현재 진행중... 넷플릭스 역대 흥행 영화 2위, 1위도 눈앞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