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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05 17:00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 현대차그룹 진심 가득한 40년 후원 결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전종목을 석권하며 금메달 5개를 포함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었다.
지난 2016년 리우대회에서 4개 전종목 석권을 달성한 이후 이번 파리대회에서 4개 종목과 함께 혼성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 양궁의 5개 전종목 금메달 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양궁 역사에서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이와 함께 남자 단체전은 3연패, 혼성 단체전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도쿄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이 결과 양궁은 대한민국 스포츠 종목 중에서 역대 누적 금메달 32개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 등까지 포함해 지난 1984년부터 총 50개의 메달밭을 일궈냈다. 특히 금메달은 우리나라가 하계대회에서 획득한 총 106개 중 30%에 달하는 것으로, 금메달 10개 중 3개가 양궁에서 나왔다.
이 같은 한국 양궁의 뛰어난 성과에는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진정성 있고 꾸준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 기간으로 기록된다.
이번 파리대회 역시 양궁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방위 맞춤형 지원이 금빛 결실을 맺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인 3년 전부터 일찌감치 파리대회 카운트다운에 돌입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과 컨디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양궁협회와 협의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파리대회 양궁 경기장인 앵발리드를 재현한 실전 연습 환경을 비롯해 슈팅 로봇 등 첨단 R&D 기술을 활용한 훈련 장비 및 기술, 축구장 소음 체험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특별 훈련은 이미 잘 알려졌다. 특히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리대회를 위해 개막 이전부터 직접 준비 과정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대통령 프랑스 순방길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 파리 현지 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정 회장은 파리대회 개막식 전에 현지에 미리 도착해 우리 선수들의 전용 훈련장과 휴게공간, 식사, 컨디션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고, 양궁 경기 기간 내내 현지에 체류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양궁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고 모든 주요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양궁협회 관계자, 프랑스 현지 교민들과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고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10연패를 달성한 시상식에서는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부상을 수여하며 진정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양궁협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평소에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정신적인 멘토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 달성 이후 현장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뒤에서 다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선수들에게도 담대하게 매경기에 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밖에도 남자 단체전 결승 상대가 개최국 프랑스로 정해지자 긴장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결승전을 위해 이동 중인 남자 국대대표 선수들에게 '홈팀이 결승전 상대인데 상대팀 응원이 많은 건 당연하지 않겠냐. 주눅들지 말고 하던 대로만 하자. 우리 선수들 실력이 더 뛰어나니 집중력만 유지하자'라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이번 여자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전훈영 선수를 별도로 찾아 격려한 것에서도 정의선 회장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정의선 회장은 여자 개인전이 끝난 후 대회 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이끌고, 자신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한 전훈영 선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지원 아래 한국 양궁은 양궁협회 재정 안정화, 양궁의 스포츠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한국 양궁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지원은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하되 대표팀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하지 않으며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결과 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고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된다.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고,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0년을 넘어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사로서 대한양궁협회의 미래 혁신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양궁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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