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89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8-06 11:25
현대차 '고객 정보 몰래 팔았다' 美서 집단 소송...차주 동의없이 거래 주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운전자의 차량 주행 정보를 수집해 이를 보험사 등에 동의 없이 제공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집단 소송을 당했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 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차주는 2019년 현대차 싼타페를 구매했으며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주행 정보는 물론 급제동과 같은 광범위한 주행 패턴을 수집해 데이터를 거래하는 회사에 팔았다'라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가 응급 상황 또는 안전 운전을 위한 시스템임에도 차량 소유주 동의없이 데이터를 팔아 보험료 인상은 물론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가 자신이 동의하지 않은 정보를 데이터 거래회사와 공유하고 이를 전달받은 보험사가 운전 패턴을 분석해 자신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근거가 됐다는 주장이다. 그는 무단으로 수집하고 판매한 주행 정보로 보험료가 약 250달러 인상되는 경제적 피해를 봤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차가 보험료 인상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보상하고 차량 주행 정보를 데이터 회사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자동차 회사들이 커넥티드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차량의 주행 정보를 차주 동의 없이 데이터 회사 또는 보험사 등과 거래하는 행위에 대한 논란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특히 보험사들이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보험 인수를 거부하거나 보험료를 인상하는 근거로 이용하면서 논란이 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전동화차 점유율 2024년 40%/2050년 50% 전망
-
2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짧은 조업일수와 소비심리 위축 속 감소
-
한국타이어,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페트 섬유 적용 타이어 '아이온' 상업화
-
해마다 겪는 '전기차 춘궁기' 들쑥날쑥 가격에 '아사직전'...누적 판매 81% 급감
-
'EV 모드 62% 증가한 73km' BMW PHEV 세단 뉴 530e 공식 출시
-
르노코리아, 납세자의 날 기념식 세정협조 공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
'랠리카 변신도 어색하지 않아'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영국서 개막
-
실체를 드러낸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태즈먼' 호주에서 티저 공개
-
중국 2월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 9% 감소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 지난 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23억 유로
-
'논란의 고무줄 가격' 테슬라, 美 판매 모델 Y 판매가 다시 1000달러 인상
-
299. SDV의 세계 3. 양산차 4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개발 방향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로 2023년 견고한 연간 실적 달성
-
혼다코리아, 3월 전 차종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 실시
-
황금비는 자동차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
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
최신 스마트키 '아이오닉 5' 20초 만에 사라졌다. 영국에서 해킹 절도 발생 비상
-
현대차, 아마존 온라인 판매 두 달...자동차는 생활용품과 달라...깊어지는 우려
-
[EV 트렌드] 절벽에 선 전기차, 최대 시장 美 소비자 67% 내연기관차 원한다
-
'한문철 효과?' 다나와자동차, '순정' 블랙박스 선택률 2년새 10배 증가
- [유머] 50년 동안 햄버거만 먹은 남자
- [유머] 골라 먹는 일본 유부녀 ㅗㅜㅑ
- [유머] 50년 동안 햄버거만 먹은 남자.jpg
- [유머] 가산점 논란
- [유머] 어리석은 방화범들
- [유머] 도로 위 폭주족들이 하는 생각
- [유머] 킥보드로 고속도로 달리는 여자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