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5
유럽 자동차회사들 상반기 실적 모두 하락
조회 6,2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07 11:25
유럽 자동차회사들 상반기 실적 모두 하락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회사와 프랑스의 르노, 그리고 스텔란티스등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이 모두 하락했다. 전기차한 수요 둔화와 중국차와의 가격 경쟁, 그리고 전기차에의 투자를 위한 R&D 지출 증가가 수익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7월 수억 유로를 투자해 전기차 탑재 배터리를 위한 R&D 센터를 설립했다. 2025년부터 전기차 신차 라인업을 판매할 예정인 BMW는 올 해 상반기 R&D 지출을 25% 늘렸다.
유럽연합에서는 2025년 이후부터 신차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더욱 엄격해진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들은 CO2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R&D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라는 것이다.
우선 상반기 판매대수는 폭스바겐이 1% 감소한 434만대, 스텔란티스가 12% 감소한 293만대, BMW가 전년과 비슷한 121만대, 르노가 2% 증가한 115만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6% 감소한 95만대였다.
폭스바겐의 상반기 유럽시장 전기차 판매는 15% 감소한 18만 대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도 전기차 판매는 15%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73억 유로였다. 매출이 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7.3%에서 6.3%로 떨어졌고, 이는 연간 목표치인 6.5-7%에 미치지 못했다.
폭스바겐은 2023년 10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했지만 원하는 이익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룹 내 아우디의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전기차 공장 폐쇄를 고려하는 등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이익이 48% 감소한 스텔란티스도 부진했다. 2024년 말까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20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지만 상반기 마케팅 전략이 휘청거리며 미국에서의 판매는 18%, 유럽에서는 6% 감소했다.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고군분투도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BMW의 중국 내 판매량은 상반기 4% 감소한 37만 대를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내 매출이 9% 감소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의 올라 켈레니우스 회장은 시장 환경이 개선되려면 1년에서 1년 반이 걸릴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100개 이상의 전기차 제조업체 중 90개 이상이 현금을 창출하지 못했다며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판매 대수 는 물론이고 이익 마진을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도 우려의 대상이다. 대형 휘발유 차량에 대한 수입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는 제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주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 수입원인 고급 자동차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영업 마에스트로 20' 워크숍 실시
-
'C · E 장점만 모은 2도어' 벤츠 CLE 쿠페 7270만 원에 국내 공식 출시
-
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전년비 69% 증가 · 전월 대비 26% 감소
-
기아, IT 개발자 등 각 분야 경력직 대규모 채용...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강화
-
현대차그룹, 상반기 SDVㆍ스마트팩토리ㆍESGㆍAI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
'기아 PV 3 · 5 · 7' 국내 첫 특허 출원…자동차 탈피한 PBV 라인업 출시 본격화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스웨덴 랠리 우승...개막전에 이은 2연속 쾌거
-
'참 안 어울리네' 황금 악센트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200억짜리 두바이 번호판
-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피치,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재무 건정성 입증
-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가속 '현대모비스와 수소연료전지사업 양수도' 계약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부산 팝업 전시 진행
-
제네시스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수상
-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하며 국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
-
앨리슨 트랜스미션, 북미 최초의 완전 통합형 전기 환경차에 전기 차축 공급
-
폴스타, 핫 휠즈와 2024 디자인 공모전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 접수 실시
-
KG 모빌리티, '영업 마에스트로 20' 워크숍 실시...판매 및 영업 역량 강화
-
[시승기]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530마력 V6 엔진의 놀라운 퍼포먼스'
-
스텔란티스, 작년 순매출 1895억 유로...BEVㆍLEV 판매↑전동화 전환 가속화
-
[컨슈머인사이트] 벤츠 E클래스, 수입차 구입의향 신기록 다시 썼다
- [유머] 싱글벙글 보법이 다른 일론 머스크
- [유머] 자상한 형
- [유머] 전단지 알바 누나
- [유머] 여자들이 조심해야되는 사람
- [유머] 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한국인들 근황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뉴스] 남부지방 비 소식... 수~목에는 수도권 150㎜ 폭우 쏟아진다
- [뉴스] 한국이 주축 된 연합 화이트해커 팀 'MMM', 세계 최고 해킹대회서 4년 연속 1위
- [뉴스] 조국·최강욱 사면에 국힘 분노하자... 대통령실 '야당 인사가 더 많아'
- [뉴스] '출입금지'당한 전한길 PK연설회 간다... 국힘 '논란 증폭+흥행 폭망' 걱정
- [뉴스] '처녀·과부 위안부로 보낸데'라고 말한 주민 '유언비어'로 처벌한 일제강점기 '판결문' 나왔다
- [뉴스] 주차 시비 일자 '머리에 구멍 내준다'며 '권총' 꺼내든 20대, 알고 보니...
- [뉴스] 美 비자 발급 거부된 김태원... '40년 전 OOO 사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