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5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08 11:25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해 9월,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팽창 시 금속 파편에 의한 2차 부상 위험이 제기된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에어백에 대한 리콜 명령을 최종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 경우 미국에서만 13개 완성차 브랜드 최대 5100만 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지난해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에어백을 탑재한 13개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지만 당시 일부 업체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 제기로 리콜이 연기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NHTSA는 당초 방침대로 리콜을 결정하고 보다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NHTSA는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에서 제작한 인플레이터가 실수로 폭발할 경우 운전자와 승객에게 파편이 날아갈 수 있다'라며 '이런 일이 발생한 여러 사례를 확인했으며 그 중 일부는 치명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해당 결함으로 2009년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7건의 부상과 2건의 사망이 발생했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도 최소 1건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제조사 에어백은 질산암모늄 가스가 이물질에 막혀 제대로 흐르지 못한 상태에서 팽창할 경우 주변 부품과 함께 폭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P 통신 등 외신은 NHTSA가 약 한 달간 관련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대규모 리콜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리콜을 강제하는 방법의 하나로 에어백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해당 에어백을 탑재한 약 100만 대에 대한 자체 리콜을 이미 실시하고 BMW, 폭스바겐, 포드 등도 관련 리콜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마세라티, 기아, 현대차 등을 포함한 다수의 업체가 여전히 관련 리콜에 무대응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ARC 오토모티브는 NHTSA 리콜에 대해 '자체 검사를 통해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자발적 리콜을 거부하고 스텔란티스와 함께 해당 소송을 진행해 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베트남 빈패스트, 전기차로 해외 시장 확대한다.
-
현대차그룹, 2028년 인도네시아에서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 계획
-
[영상] 미래를 지배할 중국 자동차 시장, 막강한 경쟁력과 영향력
-
혼다, 40년 전 파격 콘셉트카 'HP-X' 복원...몬터레이 카 위크 공개 예정
-
'독보적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BMW 뉴 X2 M35i xDrive 국내 출시
-
혼다코리아, 레이싱 기술 적용 신형 'CBR600RR' 등 3종 사전 예약
-
전기차 누적 60만대, 현대차 · 기아 비중 67.2%...충전기 30만기 돌파
-
[일분카팁] 숨겨진 자동차 기능 활용하기
-
현대자동차,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
-
[영상] 감성충만 오프로더,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아이오닉 5 제공
-
'하반기 본격 출시에 앞서 미국서 더 관심' 기아 K4 눈길 사로잡는 신차
-
[EV 트렌드] 中 BYD, 북미 진출 위한 교두보 '캐나다' 전기차 우선 진입
-
상반기 중고차 판매 순위 탑 10, 국산차 화물차가 1위...수입차는 독일 3사 순위 싹쓸이
-
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
테슬라, 경고 메시지 없는 보닛 잠금장치 '185만 대' 미국서 리콜
-
캠알못, 혼다 CR-V로 도전한 '루프텐트'...1분 설치로 성인 3명에 널찍한 공간
-
미국 2024년 상반기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41% 증가
-
BMW, 노이에 클라쎄를 위한 배터리 공장 3개 대륙 5개 시설 건설 중
- [유머] 배트맨과 범죄자
- [유머] 렌탈 여동생
- [유머] 키스하기 좋은 날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뉴스] '좀비딸',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경신... '여름 흥행의 정석', 조정석 통했다
- [뉴스] 펭수, 머리둘레 측정 결과 무려 ○○○cm... '이 정도면 기네스 가능할 듯'
- [뉴스] 백두산 천지 올라 '태극기' 흔들다 빼앗긴 한국인 유튜버... 조사받고 각서까지 쓴 이유
- [뉴스] 李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 [뉴스] 서울 한복판 가로지르던 '59년 역사' 지름길 철거... 운전자들 '이곳'으로 우회하세요
- [뉴스] '소비쿠폰 안됩니다'라는 성심당.... 이 공지글에 '좋아요' 1800개 달렸다
- [뉴스] 트와이스 정연, 애장품 소개하는 '감별사' 캠페인 후 사비 더해 3천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