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3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8-08 11:25
NHTSA, ARC · 델파이의 폭발하는 에어백 '최대 5100만대' 대규모 리콜 강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해 9월,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팽창 시 금속 파편에 의한 2차 부상 위험이 제기된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에어백에 대한 리콜 명령을 최종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 경우 미국에서만 13개 완성차 브랜드 최대 5100만 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지난해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 에어백을 탑재한 13개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지만 당시 일부 업체의 강력한 반발과 소송 제기로 리콜이 연기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NHTSA는 당초 방침대로 리콜을 결정하고 보다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NHTSA는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에서 제작한 인플레이터가 실수로 폭발할 경우 운전자와 승객에게 파편이 날아갈 수 있다'라며 '이런 일이 발생한 여러 사례를 확인했으며 그 중 일부는 치명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해당 결함으로 2009년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7건의 부상과 2건의 사망이 발생했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도 최소 1건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제조사 에어백은 질산암모늄 가스가 이물질에 막혀 제대로 흐르지 못한 상태에서 팽창할 경우 주변 부품과 함께 폭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P 통신 등 외신은 NHTSA가 약 한 달간 관련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대규모 리콜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리콜을 강제하는 방법의 하나로 에어백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해당 에어백을 탑재한 약 100만 대에 대한 자체 리콜을 이미 실시하고 BMW, 폭스바겐, 포드 등도 관련 리콜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마세라티, 기아, 현대차 등을 포함한 다수의 업체가 여전히 관련 리콜에 무대응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ARC 오토모티브는 NHTSA 리콜에 대해 '자체 검사를 통해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자발적 리콜을 거부하고 스텔란티스와 함께 해당 소송을 진행해 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차 아이오닉 6, 獨 전기차 전문지 2000km 장거리 주행 평가 만점
-
현대차ㆍ기아, 美 카즈닷컴 최고 가치의 신차 8개 모델 선정...전기차 싹쓸이
-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안 민관협력 나서
-
BMW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개최지로 서원밸리CC 확정
-
모델솔루션, ‘2024 CMF 오픈하우스’ 행사 개최
-
현대모비스,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 도심 약 60km 구간 자율주행 실증 주행
-
테슬라 사이버트럭, 이번에는 툭 떨어져 차체 바닥에 꽉 끼는 가속 페달 덮개 말썽
-
국토부, 화물차 적재 불량 합동 단속 '운행정지 30일 또는 과태료 최대 200만원'
-
BMW 모토라드 '뉴 R 12 nineTㆍ뉴 R 12' 공식 출시...일체형 엔진 프레임 장착
-
폴란드 차는 우리말 못 써...伊 알파 로메오 전기차 '밀라노에서 주니어로 개명'
-
팔리지도 않는데 밀어 내더니, 유럽 컨테이너 항구 中 전기차 주차장으로
-
위기의 테슬라? 현 시점 테슬라의 불안요소를 알아본다
-
KG 모빌리티, 70주년 기념 ‘1954돈 골드바’ 증정 유튜브 생방송 통해 추첨
-
테슬라, 실적 부진에 전체 인력 10% 해고...일론 머스크, 미래 성장을 위한 재편
-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기반 작품 '밀라노 디자인 위크’ 공개
-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방문한 고용부 장관, 미래차 프로젝트 고용 안정 기대
-
현대자동차는 이렇게 일합니다. 스무 개 '일' 이야기 담은 컬처북 최초 출간
-
사람도 조건도 필요 없는 '레벨 4' 자율주행차 인천 도심 실증 사업 돌입
-
마세라티 세 번째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세계 최초 공개...연내 韓상륙
-
[기자수첩] 독일 뮌헨공항 2035년 탄소배출 제로 '결국 운송 수단이 가야 할 길'
- [유머] 밥은 밥이고 간식은 간식이지
- [유머] 강아지 유치원 버스
- [유머] 패션의 완성은 얼굴인 이유
- [유머] 그들만의 세계
- [유머] 선택적 어깨빵ㅋㅋ
- [유머] 일본 MZ는 이게 뭐냐고 싫어한다는 애니
- [유머] 의사들은 아메리카노 안마신대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