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3 11:45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미국 판매를 앞두고 라이다 센서 관련 일부 기능을 누락한 채 고객 인도 계획을 밝힌 가운데 판매 가격 또한 첫 발표 당시보다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내 주요 전문 매체는 볼보 EX90 판매 가격이 8만 1000달러(약 1억 1100만 원) 이상으로 올랐으며, 초기 고객 인도 물량에는 출시 시점 밝힌 것보다 일부 첨단 안전 기능 또한 탑재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또 볼보자동차 현지 딜러 관계자를 인용해 '가격 인상 폭이 크진 않지만 이로 인한 예약 취소가 일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EX90 첫 공개 당시 미국 내 판매 가격을 7만 7990달러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가격은 이후 1295달러의 탁송료를 포함해 8만 1290달러로 최근 상승했다.
이와 관련 볼보 미국 내 고객 관리 책임자인 조 오리곤은 '가격 조정은 5월 1일부터 시행됐다'라고 말했다.
또 볼보 대변인 소피아 던은 '원자재 상승에 따라 가격이 인상됐다. 사전 주문 고객은 6월 26일 변경 사항을 통보받았으며 가격 인상 전 확정 주문이나 환불 불가 보증금은 지불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는 앞서 EX90 라이다 센서와 관련된 일부 기능이 고객 인도 시점까지 누락된 채 진행될 예정이고 특히 미국의 경우 초기 인도 분에는 라이다 센서가 없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운전자 지원 프로그램 및 양방향 충전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다만 볼보는 EX90 일부 기능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볼보의 짐 로완 CEO는 '무선 소프트웨어 기능이 있는 차량의 주요 핵심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으며 EX90과 같은 첨단 기술 제품에 투자하는 고객은 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혜택을 누릴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후원 협약...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후원
-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수상
-
'억소리' 나는 MPV… 쇼퍼드리븐 위한 렉서스의 제안 'LM 500h' 국내 출시
-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서 운영
-
현대모비스, ‘미래차 전문가 양성’ 대학에 시험차 10대 기증
-
[스파이샷] 페라리 F250, 페라리의 차세대 하이퍼카
-
[EV 트렌드] 예상보다 늦어지는 기아 EV5 글로벌 판매 '소프트웨어 버그?'
-
포르쉐, 알루미늄 공급 차질 경고 '올해 매출 전망 390억 유로로 낮춰'
-
현대차, 인도네시아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구축...민간 충전기 97% 이용
-
현대차 전기 버스 '일렉 시티 타운' 유네스코 세계 유산 日 야쿠시마 달린다
-
한국지엠 노사, 2024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기본급10만 1000원 인상
-
美 컨슈머리포트 50개 전기차 1년 평가, 최종 14개 추천 모델에 포함된 국산차는?
-
애스턴마틴 발키리 AMR-LMH, 르망 24시 복귀 위한 개발 테스트 시작
-
그 사운드, 기아 EV6 GT에서도 들린다. 아이오닉 5 N 'N e-시프트' 탑재
-
상반기 친환경차 29만 3000대 늘고 내연기관차 10만 7000대 감소
-
아름답다! 캐딜락, 코치빌드 전기 컨버터블 '쏠레이' 컨셉트카 공개
-
포드, 수익성 높은 가솔린차에 집중
-
중국 정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지원정책 발표
-
한국타이어, 가정의 달 프로모션 당첨 고객에게 ‘아이오닉5N’ 증정
-
한국지엠 노사, 202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 [유머]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난 남매
- [유머] 베트남전 군인들이 지포라이터에 새긴 글귀
- [유머] 축의금 논란
- [유머] 1인분에 5천원인 식사의 퀄리티
- [유머] 길어서 문제라는 요즘
- [유머] 만취했다는 증거
- [유머] 등본떼러 면사무소에 걸어 갔더니
- [뉴스] 실시간 출구조사 결과 시청하던 '민주당·국힘'... '환호와 함성 vs 침울한 적막'
- [뉴스] [속보] 21대 대선 개표 돌입...경북부터 개표 시작
- [뉴스] 득표율 10% 안 되면 선거비 보전 0원... 출구조사 직후 개혁신당 개표상황실 '절망'
- [뉴스] 20대 여성은 이재명, 남성은 이준석... 성별에 따라 나뉜 젊은 세대의 투표 성향
- [뉴스] [속보] 제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 직전 대선 대비 2.3%p 상승
- [뉴스] 예상 외 '참패' 앞둔 이준석 '더 공부해 한국 정치에 이바지하겠다'
- [뉴스] 출구조사 결과에 '충격' 받은 나경원 '근소할 줄 알았는데 차이 많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