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9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4 11:00
폴스타 4 국내에서 만들면 더 싸진다?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내년 하반기 르노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위탁생산 방식으로 '폴스타 4' 생산이 예정된 가운데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 4의 현재 가격을 지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열린 폴스타 4 국내 공개 행사에서 국내 판매되는 폴스타 4 생산지와 르노자동차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할 경우 차량 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일부 고객이 내년 폴스타 4가 국내에서 생산되고 이 모델을 판매할 경우 가격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 대표는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며 합리적 상품을 제공할 것이고 국내 생산 제품의 경우 국내 부품 사용률을 더 높이는 계획일 뿐 실질적으로 가격이 더 낮아진다고 지금 당장 말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4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대로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관된 가격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관련 이슈를 의식한 듯 폴스타코리아의 김세배 홍보팀장은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는 폴스타 4는 전량 CATL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고 2025년 말 국내 생산 시 적용되는 배터리 제조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생산 시 다양한 방면에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폴스타 4 배터리도 CATL 이외 제조사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국내 첫 공개 후 본격적인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폴스타 4는 CATL의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고 롱레인지 듀얼 모터의 경우 최고 출력 544마력과 686N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아직 국내 공식 인증이 진행 중인 해당 모델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590km이다. 또한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경우 후륜 구동 방식으로 272마력과 343Nm 토크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20km이다.
핵심은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국내 판매 가격이 6690만 원,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7190만 원으로 책정되며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으로 미주 및 유럽 주요 국가 대비 최대 3000만 원 이상 낮게 책정된 것.
이와 관련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4 출시를 준비할 때 동급 경쟁모델 가격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충분히 들여다보았다'라며 '저희는 온라인 프로세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충분히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격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함 대표는 폴스타 4 공개와 함께 '폴스타코리아는 출범 첫 해 2000대 이상을 판매한 최초의 수입 전기차 브랜드로서 현재까지 누적 약 5000대의 폴스타 2를 국내 고객에게 인도했다'라며 '폴스타코리아의 지난 3년은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에 필요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케즘'을 넘어 전기차가 일상이 되는 세상 속에서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브랜드 포지셔닝에 투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폴스타 2부터 6까지 2026년을 기점으로 5개 모델의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더 많은 고객을 만나 뵙겠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억해야 할 꼴찌 '폴스타'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최하위 브랜드는 어디?
-
기아,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
-
기아, ESG 관련 정보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 발간
-
현대차, 세종시 맞춤형 앱 서비스 ‘이응’ 론칭...9월부터 ‘이응패스’ 도입
-
로터스 '엘레트라ㆍ에메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
[기자 수첩] 허수로 가득 '사전계약' 관행 없앤 기아 EV3, 올해 물량 끝났다
-
한국앤컴퍼니, 국내 주요 고객사 초청 ‘테크니컬 세미나’ 개최
-
르노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그랑 콜레오스, 세닉 E-Tech 일렉트릭, R5 레진 아트 전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고성능 해상용 MAN 엔진 선보여
-
콘티넨탈의 세컨드 타이어 브랜드 ‘제너럴 타이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
-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 신상품 ‘벤투스 에어 S’ 국내 출시
-
BMW 그룹 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컨슈머인사이트] ‘황색등 때 달리면 위법’ 대법 판결에 5명 중 3명 ‘동의 안 해’
-
만트럭, 하이브리드부터 디젤까지 고성능 해상용 MAN 엔진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
-
르노코리아, 2024 서플라이어 컨퍼런스 개최...그랑 콜레오스 협력사 소개
-
'실현 가능성에 1800만 집중?' 현대차가 만드는 '견체공학' 적용 모델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인도 IPO, 매우 중요한 시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부산모빌리티쇼 찾은 정의선 회장, 캐스퍼 EV 성공, 전시장 안전도 유의 당부
-
미래의 대형 트럭의 내/외장 디자인
-
317. 대전환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있는가? (1)
- [유머] 중국 충칭에 있다는 익스트림 놀이기구
- [유머] 밖에 비가 와용
- [유머] 당근 알바 근황
- [유머] 도시락 라면 뚜껑 근황
- [유머] 외계에서 온 사마귀
- [유머] 논산 훈련소 갔다온 사람만 아는 그 다리..
- [유머] 광화문에 새로 등장한 미친 크기의 전광판 ㄷㄷ
- [뉴스] 사망한 '양평 공무원' 메모 공개한 국힘... 메모 속 내용 너무나 충격적이다
- [뉴스] 이스라엘 구금됐던 한국인 女 활동가, 이틀 만에 풀려나... '무사히 이스탄불 도착'
- [뉴스] 선수 출신 배우 최현욱, '어린이 팬'에 강속구 시구 논란... 뒤늦게 한 '사과문' 보니
- [뉴스] 별거 중인 임효성 폭로한 슈... '시행사로 OO났는데 아들 찜질방 돈 안내줘'
- [뉴스] '곧 출산이에요!'... '나는 솔로' 옥순·광수, 둘째 임신 깜짝 공개
- [뉴스] '좌파는 개념방송인이고 우파는 편향이냐?'... '보수 개그맨' 김영민의 호소
- [뉴스] 그룹 '파이브' 멤버 장해영, 암투병 중 사망... 향년 4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