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71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4 11:00
폴스타 4 국내에서 만들면 더 싸진다?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내년 하반기 르노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위탁생산 방식으로 '폴스타 4' 생산이 예정된 가운데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 4의 현재 가격을 지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열린 폴스타 4 국내 공개 행사에서 국내 판매되는 폴스타 4 생산지와 르노자동차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할 경우 차량 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일부 고객이 내년 폴스타 4가 국내에서 생산되고 이 모델을 판매할 경우 가격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 대표는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며 합리적 상품을 제공할 것이고 국내 생산 제품의 경우 국내 부품 사용률을 더 높이는 계획일 뿐 실질적으로 가격이 더 낮아진다고 지금 당장 말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4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대로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관된 가격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관련 이슈를 의식한 듯 폴스타코리아의 김세배 홍보팀장은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는 폴스타 4는 전량 CATL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고 2025년 말 국내 생산 시 적용되는 배터리 제조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생산 시 다양한 방면에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폴스타 4 배터리도 CATL 이외 제조사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국내 첫 공개 후 본격적인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폴스타 4는 CATL의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고 롱레인지 듀얼 모터의 경우 최고 출력 544마력과 686N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아직 국내 공식 인증이 진행 중인 해당 모델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590km이다. 또한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경우 후륜 구동 방식으로 272마력과 343Nm 토크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20km이다.
핵심은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국내 판매 가격이 6690만 원,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7190만 원으로 책정되며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으로 미주 및 유럽 주요 국가 대비 최대 3000만 원 이상 낮게 책정된 것.
이와 관련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4 출시를 준비할 때 동급 경쟁모델 가격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충분히 들여다보았다'라며 '저희는 온라인 프로세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충분히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격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함 대표는 폴스타 4 공개와 함께 '폴스타코리아는 출범 첫 해 2000대 이상을 판매한 최초의 수입 전기차 브랜드로서 현재까지 누적 약 5000대의 폴스타 2를 국내 고객에게 인도했다'라며 '폴스타코리아의 지난 3년은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에 필요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케즘'을 넘어 전기차가 일상이 되는 세상 속에서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브랜드 포지셔닝에 투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폴스타 2부터 6까지 2026년을 기점으로 5개 모델의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더 많은 고객을 만나 뵙겠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PBV 콘셉트 실물 및 첫 정통 픽업 '타스만' 위장막 공개
-
현대차,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발표 통해 수소사회 청사진 제시
-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새기준 '캐스퍼 일렉트릭'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후원,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개최...재규어ㆍ포르쉐팀 선두 경쟁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 '현대차 · 기아 · 르노 신차 공개로 관심 집중'
-
[시승기] '쉐보레의 다이내믹 듀오'…트레일블레이저 혹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
벤틀리,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공개...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
아이오닉 5 N, 英 오토카 '2024 최고의 퍼포먼스카' 수상...진정한 게임 체인저
-
애스턴마틴, 특별 한정판 '발리언트' 공개… 5.2리터 트윈터보 V12 탑재
-
여성까지 열광하는 이유가 있었네, 지프 랭글러 4xe...힘과 효율의 양립
-
볼보, 한정판 캔들 ‘SWOODISH(스우디시)’ 공개
-
만트럭버스코리아, 자발적 리콜 95.4% 완료
-
현대모비스 지난 3년간 전체 특허출원 8천여 건…전동화 포함 미래기술이 40%
-
제네시스 G80ㆍ기아 스포티지 등 4개사 11개 차종 45만6977대 리콜
-
포드 CEO 짐 팔리, 달리는 사무실 레벨 3 블루 크루즈 2년 이내 도입 약속
-
제네시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 주도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후원
-
포르쉐 비장의 무기 '마칸 일렉트릭' 국내 공개...경쟁상대 없는 압도적 존재감
-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 중고차도 친환경차 열풍...검색량 31.3% 급증
-
[자동차 디자人] 프리미엄 소형차 ‘MINI 디자인’ 이끄는 ‘올리버 하일머’
-
[자동차와 法] 차량 결함으로 의심되는 급발진 교통사고의 문제점
- [유머] 기차 안에서 보는 벽화 모습
- [유머] 올해와다른 내년 추석
- [유머] 늑대와 허스키의 체급 차이
- [유머] 요즘 어린이집 조기교육 수준
- [유머] 와이프 돈버는거 구경중인 남편
- [유머] 시트콤같은 지구대 상황
- [유머] 덕수궁 관리자가 읽어달라는 글
- [뉴스] 김건희 측 '양평 공무원 사망은 명백한 국가 폭력... 이 대통령, 특검 직무 정지해야'
- [뉴스] 제대 앞두고 진안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 군경, '가혹행위' 여부 수사
- [뉴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된 캄보디아 쓰레기통서 무더기로 발견된 '이것'... '소름 돋는다'
- [뉴스] 7년간 19일만 미국 살아놓고... '한국 국적 버리겠다' 소송 낸 05년생 이중국적자
- [뉴스] 이미주, 비키니 사진 '보정' 들통나더니... '배경 원래 휜 것'
- [뉴스] BTS RM, 홍라희·서도호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에 이름 올려
- [뉴스] 추석 연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21만명 돌파... 역대 최다 기록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