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6
AR 시장,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자율주행과 함께 성장 전망
조회 5,8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6 18:00
AR 시장,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자율주행과 함께 성장 전망

자동차 산업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헤드셋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AR 기술을 통해 증강 GPS 내비게이션, 경고 시스템, 그리고 저조도 조건에서의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R 헤드셋은 유지보수 및 제조 현장에서 교육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 관리와 업데이트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의 AR 기술 발전은 메타버스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메타버스는 사용자들이 가상 시나리오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가상 세계를 의미하며, AR 기술이 이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SLAM(동시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얼굴 인식, 모션 트래킹 등 AR 관련 기술이 필수적이다.

몇몇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메타버스를 탐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BMW는 NVIDIA와, 현대차는 Unity와 협력하여 공장의 3D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생산 라인의 수정 및 조정을 협력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2021년, WayRay는 AR 기술을 적극 활용한 '메타버스 온 휠즈'로 불리는 콘셉트카 'Holograktor'를 개발했다.
GlobalData의 2023년 4분기 기술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AR 기술이 과대평가되었지만 그 활용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1%는 AR이 모든 약속을 실현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AR 기술이 산업에 진정한 파괴적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25%는 AR이 결코 산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21%는 AR의 파괴적 잠재력이 느껴지기까지 5년에서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AR 기술은 자동차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AR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더욱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차량 제조와 유지보수 과정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AR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GlobalData에 따르면, 첫 완전 자율주행차는 2030년 이전에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를 통해 자동차 창문이 가상 세계를 보여주는 화면으로 활용될 수 있다.
AR 기술은 또한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판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기술자들은 AR을 통해 수리 및 유지보수 지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가상 시승을 통해 차량을 체험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AR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로는 BMW,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폭스바겐, 니오 등이 있으며, 미쓰비시와 스즈키는 뒤처지고 있다. 공급업체 중에서는 NVIDIA, 비스티온, 퀄컴, 인비식스, 인텔, 파나소닉, LG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보그워너, 아이신, 닛폰 시트 글래스는 뒤처지고 있다. AR 전문 벤더로는 AGC, Wayray, Holoride, Blippar, Stradvision, Varjo, DigiLens 등이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성능 좋은 재제조 배터리, 새 전기차 사용 가능해진다...전주기 이력 관리추진
-
현대차·기아, 실시간 홍수 위험 경고 '내비게이션 고도화' 정부와 업무 협약
-
[기자 수첩] 코미디 같은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운전대도 달아야 하지 않을까?
-
월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30만 대 기록 '승용차 시장에서 20% 점유율 확보'
-
[EV 트렌드] 2025년 출시 가능성,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프로토타입 포착
-
오늘은 '아이오닉 5 N' 현대차, 차량 대여 서비스 ‘현대셀렉션’ 리뉴얼 앱 출시
-
스텔란티스, 유럽 시장서 하이브리드 전환 가속 '2026년까지 30개 구성'
-
'정교하지 못한 짝퉁 車도 있었다' 페라리, 작년 40만 건 넘는 위조품 적발 폐기
-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오늘부터 견인 조치 가능...강제 폐차도 가능
-
테슬라 美 시장 지배력 약화, 2분기 전기차 점유율 절반 이하로 감소
-
로터스, 612마력 전기 SUV '엘레트라' 국내 인증… 주행가능거리 최대 463km
-
전기차 전환 속도 붙이는 포르쉐 '내연기관 단종하고 순수전기차로 대체'
-
[영상]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변화: 터치 vs. 물리버튼의 재조정
-
마세라티, ‘2024 굿우드 페스티벌’서 MC20 스페셜 에디션 2종 최초 공개
-
[스파이샷] BMW 2시리즈 그란쿠페
-
하이엔드 프리미엄, 폴스타4 듀얼모터 스페인 시승기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돌입...2000만 원대 초중반 구매 가능
-
美 딜러그룹, 현대차에 소송...전기차 판매 데이터 조작 강요 받았다
-
현대차 임금교섭 '6년 연속 無분규 잠정 합의' 번개처럼 마무리...12일 찬반투표
-
중국 장청자동차, 상반기 해외 판매 62.6% 증가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유머] 감자칩 과자 보지맛
- [유머] 펀쿨섹좌 근황
- [유머] 요즘 태권도 근황
- [뉴스] 부산 도로 건너던 50대, 차량 4대에 치여 사망... 운전자 4명 현장 '이탈'
- [뉴스] 지하철 안에서 10분간 전자담배 피운 여성... '초등생 앞에서 연기 내뿜어'
- [뉴스] 김거석 후원자, 적십자에 첫 비트코인 기부... 1BTC 가격 봤더니
- [뉴스] 커피 50잔 사더니 소방서에... 세종시 사는 고등학생이 '소비쿠폰' 쓰는 훈훈한 방법
- [뉴스] '크루즈컨트롤 해두고 잠 들어 아버지는 세상 떠났는데 사고 운전자는 축구 동호회 나갔습니다'
- [뉴스] 삼성·LG는 안 되는데 샤오미에서는 '민생쿠폰' 사용 가능?... 정부가 황급히 밝힌 입장
- [뉴스] '해피포인트 앱에 '응원 댓글'만 달아도 SPC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