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91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8-20 17:00
온라인 유통 자동차 전조등 램프 10개 중 6개 주변 사물 인식 못하는 불량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의 성능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캐빈에어필터(에어컨 필터)도 장기간 교체하지 않아 곰팡이와 세균 등이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실(인천광역시 서구 병)과 공동으로 온라인에 유통 중인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의 성능과 사용 중인 캐빈에어필터의 오염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조등용 램프 20개 제품 가운데 13개(65.0%)가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고 장기간 교체하지 않은 캐빈에어필터에서는 곰팡이‧세균 등이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조등용 할로겐 램프에 대한 광속 시험 결과, 조사대상 10개 중 6개(60.0%)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했다. 조사 대상 램프의 광속은 529.80 ~ 950.26 루멘으로 기준(1350 ~ 1650 루멘)보다 크게 낮아 특히 야간에는 운전자가 주변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우려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램프의 전력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조사대상 10개 모두 표시전력(85W~100W)이 기준 전력(H7형식의 경우 55W) 보다 높았다.
자동차 출고 당시 장착한 할로겐 램프를 LED 램프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튜닝 승인을 받거나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인증 기준에 따른 광도와 색도, 광도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광속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6개사 제품의 판매 중지를 권고 했으나 솔라젠, 화잇몰4, 유코물류는 판매 중지를 회신한 반면, 이이산업, 수림무역, 한성글로벌 3개사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한 인증 기준에 미달한 튜닝용 LED 램프 7개 제조사 가운데 HCR을 제외한 나머지 써유LED, 쏠레드LED, HCR, 송라이트, 인텐스LED, 나이트아이, 런라이트 6개사도 회신을 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자동차에 장착되기 전 유통되는 불량 전조등 램프를 규제할 수 있는 근거는 없어 안전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자동차 전조등용 램프를 구입할 때에는 본인 차량에 적합한 형식과 전력(전압)의 제품을 사용하고 튜닝용 LED 램프는 인증받은 제품 선택을 당부했다.
차량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 원인이 되는 캐빌에어필터도 반드시 점검하고 정기적(1만 km)인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타타대우상용차,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인천 경인직영정비사업소 진행
-
KGM, 호주 딜러 콘퍼런스 및 토레스 출시...곽 회장...기회의 시장, 소통 강화
-
[EV 트렌드] 테슬라 무슨 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고위급 임원 줄줄이 사표
-
도요타, 이달 말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공개 예정...FCEV 새로운 경쟁력 주목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
‘화마’ 불러오는 전기차 화재…피해 심각한 이유는?
-
현대차, 57년 생산 역사와 원동력 조명...1억 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판매가 3억 910만 원
-
한국타이어, 英 'EES South‘ 전시회 참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현대모비스 첫 참가....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
에어백 미전개 쏘나타·포르테 등 현대차·기아 60만 대 리콜
-
'압도적 품질' 도요타렉서스, 초기내구품질 1, 2위 독식...제네시스 약진
-
현대차그룹-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 공동 연구 MOU
-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
기아 임ㆍ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2차 잠정합의안 63.1% 찬성 가결
-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우물 논란' 끝...조지아 EPD 최종 승인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공식 출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출시 50주년 기념 히스토리 북, ’50 YEARS OF GOLF’ 발간
- [유머] 피라미드 실제크기 체감
- [유머] 다여트할때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
- [유머] 실시간 길냥이 참교육 인증
- [유머] 탐나는 청년일세
- [유머] 프리랜서 직업의 고충
- [유머] 제발 좀 믿어달라는 배우
- [유머] 동물농장 보는 고양이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