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1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8-21 11:45
'배터리가 수상하면 문자' 기아, 전기차 불안감 해소 위한 종합 대책 마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 기아는 21일,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배터리 기본점검 강화, 최신 BMS 배터리 시스템 적용 등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 종합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아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의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문자메시지로 빠르게 알리는 시스템을 21일부터 운영한다. 배터리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BMS는 필요한 제어를 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메시지를 전송해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고 점검할 수 있게 한다.
기아는 고전압배터리 상태 진단을 포함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최근 시행하고 있다.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수냉각 시스템, 고장진단 및 외부손상 등을 포함한 총 9가지 중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 중이며,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는 전국 A/S 네트워크를 방문하여 점검 받을 수 있으며, 만일 배터리에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배터리팩 교환이 가능하다.
배터리 기본점검도 강화한다. 기아는 전기차의 장기적인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와 관련한 '멤버스 기본점검'(구 정기점검) 서비스도 강화했다. 멤버스 기본점검은 차량 구입 후 1~8년차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객은 고전압배터리 등의 차량점검을 받고 매년 차량의 안전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 모터 냉각수, 고전압 와이어링 등으로 연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아는 기본점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배터리 성능 상태에 대해 점검 후 진단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최근 과속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에 의한 충격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 손상을 우려하는 고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멤버스 기본점검 시 고객 차량 배터리 케이스에 대한 상태도 고객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기아는 '배터리팩은 설계 단계부터 충격, 낙하, 압착 등 여러 기계적인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 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행 상의 충격으로는 화재 우려가 없다'라면서도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손상 여부를 알리겠다'라고 했다.
또 최신의 BMS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을 전 차종에 조기 적용할 계획이다. BMS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정밀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으로 최근에는 순간 및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술까지 적용하고 있다.
기아는 순간 및 미세 단락 감지 기술을 신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툴 개발을 연말까지 완료해 기존에 판매한 전기차에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안전관련 기술력과 노하우에 기반한 다양한 안전장치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 접점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그룹, 리막 테크놀러지와 배터리 개발 및 생산 위한 파트너십 체결
-
현대차 아이오닉 6, 독일 유력 전문지 비교 테스트 폴스타 2 제치고 1위
-
고맙다 E 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신차 인도 지연, BMW 5시리즈 상한가
-
기아, 내수 시장까지 노리는 픽업 '타스만' 공개...KGM 렉스턴 스포츠 위협
-
현대차 아이오닉 5N, 구름 위 레이스 PPIHC 출전...폭스바겐 I.D. R 기록 깬다
-
GM 커넥티비티 '온스타' 국내 서비스 개시...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첫 적용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북미와 유럽 GT 월드 챌린지 데뷔
-
혼다코리아, 미들급 모터사이클 2024년형 'CBR500R', 'NX500' 2종 출시
-
미국 니콜라, 1분기 43대 트레 FCEV 인도
-
[EV 트렌드] 中 BYD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8월 공개...에너지 밀도 190Wh/kg
-
[EV 트렌드] 전동화 전환에 '풀고레' 마세라티 신형 순수 전기차 공개 예고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유럽과 북미 양대륙 GT 월드 챌린지 데뷔
-
벤츠, 베일에 싸인 E-클래스 파생 모델 등 5종의 신차 베이징모터쇼 첫 공개
-
실물에 가장 근접한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 예고
-
혼다, 레이싱 DNA 강화한 CBR500Rㆍ모던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NX500 출시
-
[김흥식 칼럼] 2년 만에 뚝딱, 내공의 차이를 보여준 '샤오미와 테슬라'
-
LF 하프클럽, 신규 회원 봄나들이 쇼핑 지원 나서... “시즌 베스트 아이템 엄선”
-
현대차, 인증 중고차 ‘트레이드-인’ 제네시스 전기차까지 포함 총 9개 차종 확대
-
토요타자동차그룹, 다이하츠 소형차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한다
-
중국 IM모터스, 1,000km 주행가능한 반고체 배터리 탑재 L6세단 선 주문 개시
- [유머] 요일별 느낌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뉴스] 둘이서 헬멧 없이 타고가던 '무면허' 킥보드 단속하던 경찰, '감옥' 갈 위기
- [뉴스] 충암고 축제서 '윤 어게인!' 외친 정상수... 급하게 '사과 영상' 올렸다
- [뉴스] '여전히 그립습니다'... 故 박지선, 오늘(2일) 5주기
- [뉴스] '인천대교에서 내릴게요'... 20대 투신 여성, 택시기사 덕분에 살았다
- [뉴스] 독감 백신 접종한 청주 3세 여야... 밤사이 '사망'
- [뉴스] '기사가 '같이 자자' 해' vs '여자가 '주요부위' 만져'... 택시기사와 승객의 진실 공방
- [뉴스] '이것' 끊더디 부기 빠지고 다이어트됐나... 랄랄, 날렵해진 턱선 과시




